구리시는 지난 29일 ‘ABC 구리운동’ 10주년을 맞아 관계기관, 국민운동단체,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내 일원에서 ABC 구리운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구리광장에서부터 경춘로 등 16개 주요 도로와 하천변, 버스승강장과 교통시설물 등에 대해 대대적인 일제정비에 나섰다. 또 대청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리시 새마을단체 등 51개 단체가 63개 골목길의 묵은 때와 각종 오물,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가드레일·중앙분리대·버스승강장을 물청소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 한 단체는 다음 달 21일까지 소규모 쌈지공원 77개소를 조성하고 가꾸는 등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ABC 구리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시의 5대 역점사업인 도시 브랜드가치 제고사업 추진, 교통체증 및 골목길 주차난 해소, 청년과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창출,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안전한 구리 실현, 도시환경 정비를 통한 깨끗한 구리시 건설 등을 ABC 구리운동과 연계해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B
남양주시의 상설공연인 ‘북한강 문화나들이’가 다음달 1일부터 북한강 야외공연장에서 ‘티-팸 난타’의 타악 퍼포먼스와 아크로바틱, 비보이, K-POP을 접목시킨 신나는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북한강 문화나들이’는 전문 공연단체와 지역동아리의 공연이 수시로 열리며 매월 둘째 주에는 미술공예체험행사(쿠키만들기 등)가, 매월 마지막 주는 월말 상설인형극이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5월 어린이날 주간에는 과학체험 특별전시와 인형극, 마술공연, BOOM-UP 레크리에이션 등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며 여름철인 7~8월은 영화상영 주간으로 오후 5시부터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문화관광과(☎031-590-4598, 4244)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청소년 문화 및 영상문화사업 저변 확대와 청소년 소통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오는 10월 ‘제1회 청소년 스마트폰 영화제’(이하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들에게 방송영상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기회를 부여하고 청소년들의 메시지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스마트폰으로 제작, 편집, 영상까지 송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영화제는 9~24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다큐멘터리와 드라마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상영시간은 각각 5분 이상과 3분, 1분 등으로 구분된다. 영화제에 앞서 시는 다음달 1일 관내 청소년 영화동아리 학생 138명을 대상으로 영화제 준비를 위한 사전 워크숍을 갖고 이후 8차례, 16시간에 걸쳐 기획, 촬영, 편집, 완성 등 스마트폰 영화제작에 대한 기초 교육을 한다. 또 이들 중 희망자 4개팀 40여 명을 모집, 여름방학 동안 2박 3일간 일정으로 ▲스토리텔링 만들기 ▲특수효과 등 영화제작 체험 ▲영화 로케이션 촬영 및 편집 실습 등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 창작 교육을 통한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 및 활성화, 인터넷공간 활용을 통한 정보 공유 및 청소년간 교류와 소통 플랫폼
택시에서 고액의 수표와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분실한 70대 할머니가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2시간 여만에 수표와 현금 전액을 찾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29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 할머니로부터 “큰일났다. 택시 뒷자리에 5천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렸다”는 신고를 받은 112종합상황실의 김태화 순경은 관할지역인 수택파출소에 신속히 이를 지령하는 동시에 상황실 내 설치된 방범용 CCTV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 수택파출소 김홍섭 경위와 임태훈 경사는 신고한 할머니를 안심시켜 택시의 차량 번호와 이동방향 등에 집중했으나 당시 할머니는 택시의 번호와 이동방향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 경위 등은 노인의 승·하차 지점에 집중해 상황실에 이를 알리고, 할머니를 은행으로 데려가 수표 분실신고 절차를 밟도록 했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실 김 순경의 끈질긴 CCTV 분석으로 노인이 승차했던 택시번호와 회사를 특정, 이를 전달받은 김 경위 등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면서 수택파출소에서 가방을 인수받을 수 있었다. 할머니는 김 경위와 임 경사에게 “경찰이 자식처럼 일 처리를 이렇게 성심껏 해주니 자식보다 든든하다”며
(재)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5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17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구리시를 대표하는 청소년동아리 15팀 110여 명, 차세대위위원회 8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5명, 청소년기자단 15명, 대학생 서포터즈 6명 등 4개의 청소년 자치기구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대표의 선서문 낭독, 위촉장 및 인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공식행사 후에는 87명의 청소년들이 함께 서경청소년수련원으로 연합캠프를 떠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원가현 강사의 민주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집단 공동체 활동, 연간 청소년활동계획 발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1년간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정책 제안, 청소년 프로그램 및 행사에 대한 모니터링, 각종 청소년 문화축제 참여, 청소년소식지 발행, 자원봉사활동 등 자치기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누리보듬’ 순찰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보듬’ 순찰은 기존의 순찰과는 달리 주민접촉·목적순찰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치안과 관련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보를 수집·공유·활용해 주민의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켜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순찰이다. 또 치안수요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범죄취약지역을 3등급으로 구분, 등급별 순찰횟수, 방범진단, 탄력적 경력배치 등 특성에 맞는 순찰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공동체치안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성영 서장은 “‘누리보듬’ 테마순찰이란 의미에 걸맞게 경찰이 지역사회를 보듬어 안전하고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고충 민원 처리 실태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85점을 받아 전국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시 단위 자치단체 평균은 74.2점이다. 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부진 등 5개로 나뉘며 시는 지난해 ‘보통’으로 평가됐으나 올해 한 등급 상승했다. 국민권위위원회는 전국 자치단체가 지난해 처리한 고충 민원의 예방, 해소, 관리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서면과 현지 확인 등의 방법으로 평가했으며 시는 이 가운데 12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소통과 현장 중심의 민원처리, 옴부즈맨 제도 운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우 시장은 “각 분야에서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권익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중 17억9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방범 CC(폐쇄회로)TV 신규설치 및 시설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력 범죄의 사전 예방효과 및 사건 발생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낮은 화질과 잦은 장애가 발생하는 CCTV 관련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우선 시는 16억1천400만 원을 들여 53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과 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 위주로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고 주요 도로에 범죄 차량 실시간 경로 추적을 위한 차량 번호인식용 CCTV도 설치한다. 또 이미 설치돼 있는 62개소의 저화질 카메라 등도 1억7천600만 원을 들여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하며 관련 노후 장비도 교체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710개소에 방범 CCTV를 설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27일 오남읍(진건오남로 550번길 41)에서 시 최초로 친환경어린이집인 ‘시립 푸른들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 어린이집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여성인력의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2015년 경제계보육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건립이 준비됐다. 이후 시는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6억2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 연면적 590㎡ 규모로 지난 2월 준공했다. 이 어린이집은 유기농 텃밭, 자연친화놀이터, 생태프로그램 운영, 유기농 먹거리 제공 등을 통해 일반 아동뿐 아니라 아토피, 주의력결핍 장애 등 치유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석우 시장은 “아이들이 친환경 공간에서 뛰어놀며 건강하고 창의력 있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과 학부모 참여가 활발하고 투명하게 개방하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여 우리 시 어린이집의 롤모델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도로명주소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 방문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 지원 및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5월 제2기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이 지난 20일부터 구리우체국에 상주하고 있으며 우편 발송을 위해 우체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방법 안내 및 주소 조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유도함과 동시에 우편물 접수시 지번 주소가 사용됨에 따라 도로명주소 사용의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2016년 말 현재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 이후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97.5%이나 활용도는 73.6%로 실사용률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