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오는 8월 24일로 마감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라서 아직까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신청 마감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선불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현재 안양시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율은 11일 기준 98.71%,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사용되지 않은 잔액은 국가 및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안양시는 신청 및 사용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신청·사용이 어려운 사각지대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신청방법을 잘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해서 아직 신청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집으로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을 수령한 이후 카드 소유주가 사망하는 등의 사유로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잔액을 선불카드로 지급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 분도 빠짐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라며, “기한 내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해 가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남북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가 안양시청에서 휘날린다. 지난 11일 안양시청 앞 광장 국기게양대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민주평통, 새마을회, 자유총연맹, 재향군인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관계자 등 시민사회단체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반도기 게양식이 진행됐다. 한반도기는 지난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남북단일팀 출전에서 처음 사용됐다. 이후 27년만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남북한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해 한반도기는 남북화합과 평화의 상징이 됐다. 안양시는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자는 의미에서 한반도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기간은 이달 말까지 21일 동안이다. 최대호 시장은 “남북이 다시 손을 잡고 미래 통일과 번영을 향해 전진하게 하는 새바람이 됐으면 좋겠다. 또 올림픽에서처럼 남북한 선수들이 같이 한반도기를 휘날리는 아름다운 모습이 재현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사실상 영업을 중단,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영세사업자에게 최대 100만원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연 매출 10억원 미만이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난 5월~6월 기간 중 행정명령을 이행한 유흥주점 및 코인 노래연습장 등 총 450개소다. 행정명령 기간에 명령 불이행으로 적발된 업소 또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명령기간 전체에 걸쳐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기준이 확인된 영업주들은 특별경영자금이 충전된 안양사랑페이카드를 수령하였으며, 지원 금액은 유흥주점과 콜라텍에 업소별 100만원, 단란주점과 코인 노래연습장은 업소별 50만원이다. 안양사랑페이카드는 사용 유효기한이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미사용액은 환수 대상이다. 최대호 시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국가 행정에 적극 동참해주신 업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 (안양만안 , 국회 교육위원회 )은 올 12 월 3 일 치러지는 2021 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 (이하 수능 ) 감독관에게 키높이 의자와 같은 편의시설을 제공해줄 것을 촉구했다 . 수능 감독관은 4 차시 (5 차시 시행교는 5 차시 ) 중 3 차시의 감독을 대부분 수행한다 . 따라서 두 교시 이상 연속으로 감독할 경우 4 시간이 넘도록 부동의 정자세로 감독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실정이다 .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우려로 인해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책상마다 가림막이 세워지고 , 적절한 거리 유지를 위해 한 교실에 수험생 수가 24 명으로 제한되는 등 수험생들에게도 예민하고 특수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강득구 의원은 “수능 감독관은 부정행위 감독뿐만 아니라 시험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수험생들을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하는 만큼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며 “수능 감독관 의자 제공은 안정적인 감독 수행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이며 이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고려할 부분이다 ”고 밝혔다 . 또한 , 강 의원은 “전례없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시험장이 확충되면서 기존 중 ·고등학교 교사들의 수능감독만으로는 수험생에
안양의 사회단체와 정치권 인사들이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를 또다시 외쳤다. 안양시는 1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 인덕원 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와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 31개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 정차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기본계획에 GTX-C노선 인덕원 정차를 반드시 반영할 것 ▸경기남부권 100만 주민들의 GTX-C노선 이용불편을 해결할 것 ▸인덕원지역 교통체증 해소 ▸인덕원 정차 최종 확정까지 전력 다할 것 등 4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김의중 범추위원장이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따라 외치는 방식으로 결의문은 채택됐다. 김 위원장은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인덕원은 향후 3개 노선이 교차 환승이 이뤄지는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곳에 GTX-C노선이 그냥 지나친다면 환승시간이 16분이나 늘어나 인근의 의왕, 수원, 광명, 시흥 등에 거주하는 시민들까지 큰 불편을 겪게 된다고 예고했다. 반면에 정차할 경우 1회 환승으로 4개의 철도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철도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
안양시가 올해 하반기 두 곳을 포함해 오는 2022년까지 공영주차장 4개소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4곳 중 3곳은 지하로 건립된다. 가장 먼저 안양4동 중앙시장 인근 삼덕공원 주차장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80% 가까운 공정율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사업비 163억이 투입되는 삼덕공원 주차장은 4375㎡넓이의 지하2층 구조다. 총 주차면수는 196면에 달한다. 삼덕공원 주차장은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인접해 있어 차량을 이용해 장보러 오는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근 안양3·4동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어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 주차장은 44대(2159㎡) 주차 능력으로 40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준공예정이다. 안양7동 주접지하차도 옆 공터에 세워지는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1707㎡인 지상3층 4단 규모다. 사업비 96억이 투입되며 135면의 주차대수를 갖추게 된다. 현재 기초말뚝 시공 중인 가운데 금년 1월 착공,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 550만원 상당 긴급 구호 물품으로 생필품을 긴급지원했다. 9일 연합회에 따르면 최광석 회장, 금종인 관양동 분회장, 최보근 하이트진로 과장 등이 참석하여 이날 철원군 동승읍 이길리 마을를 찾아 이길리 김종현 이장, 이장협의회 박정규 회장, 철원군의회 강세용 의장에게 수건, 코팅목장갑, 고무장갑, 모기에어졸, 물티슈, 휴대용 물티슈, 립랩가글정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길리 마을은 닷새간 700㎜가 넘는 폭우로 인근 한탄강이 범람하면서 지난 5일 마을전체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다. 최 회장은 “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작은 물품이지만 수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하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되었다”며,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보근 과장(하이트 진로)은 수해 현장에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참석하여 휴대용 물티슈 600개를 수해민들에게 전달하며 “하루속히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6일부터 13일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 59대의 실내소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차량소독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위해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권도희)와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권연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차량소독은 군포시 사회적 기업인 ㈜영진크린이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실시하며, 통학버스 내 의자와 카시트, 손잡이 등에 스팀살균기(ULV-초미립자 살포기)와 플루건 소독기 등을 활용해 실내 분무소독을 한다. 또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차량 소독과 함께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이행수칙, 어린이들의 통학차량 승차를 전·후한 위생관리, 운행 전 관리 등 안전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장기간 어린이집 휴원으로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영·유아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서비스를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5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
한때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도심에서 밀려났던 맹꽁이들이 최근 장마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맹꽁이는 지난 6월 23일 안양시 관양고 일대에서 울음소리와 함께 시민들에게 목격된 이후 인근 군포와 의왕시 등에서도 잇따라 발견되며 서식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관양고 일대에서 발견된 맹꽁이는 개체수가 150여 마리로 추정되며, 곳곳에서 짝짓기를 하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고, 맹꽁이 알이 웅덩이에 떠 있는 것도 눈에 쉽게 띄고 있다. 맹꽁이는 연중 땅 속에서 생활하다가 장마철이 되면 짝짓기를 하고 웅덩이에 알을 낳는다. 한때 환경오염 등 영향으로 급속히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환경부는 맹꽁이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역시 맹꽁이를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높은 '취약(VU)' 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맹꽁이 서식지가 늘어나면서 아파트가 밀집한 도심지에서도 맹꽁이의 합창이 들리고 있다. 맹꽁이는지난달 30일에는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의왕시 초평동에서도 발견됐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초평지구 일대 넓은 대지에서 수 백 마리 이상으로 추정되는 맹꽁이의 활
군포시는 6일 국내·외 10개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을 상대로 ‘NEW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대외 교류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민중심의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시 자매도시의 특성을 반영하거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연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접수는 6일부터 17일까지 하며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군포시 자매도시는, 국내의 경우 경북 예천군, 전남 무안군, 강원도 양양군, 충남 부여군, 충남 청양군이며, 국외는 캐나다 벨빌시, 미국 클락스빌시, 미국 그랜트카운티, 일본 아츠기시, 중국 린이시 등 모두 10곳에 이른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여 연결하거나 군포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unnyim@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심사에서 20명을 선정한 후 2차 심사에서 최종 5명을 확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8월 안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1차 선정자 2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그리고 최종 선정된 5명에게는 군포애머니 30만원이 각각 부상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