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실련, 군포시민의 모임 등 군포지역 시민단체와 당정동 주민들은 10일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당동2지구 국민임대주택건설사업을 강력히 비난하고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건교부는 지난 50여년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지정돼 청정지역으로 유지돼온 전원마을을 후세에 넘겨주지는 못할망정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미명 아래 국토환경 파괴행위를 자초하고 있다"며 "시민의 의사를 배제한 채 자연을 훼손해서 추진하는 택지개발사업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자연과 조화되는 도시경관 창출은 개발을 전제로 한 궁여지책의 포장일 뿐"이라고 지적하도 "화물터미널을 10만4천평이나 확장하면서 도로 하나를 마주한 지역에 대단위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려는 것은 건교부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비난했다. 건교부는 지난 4일 개발제한구역 해제예정지역인 당동2지구(13만2천평)에 대해 전체 주택의 50%이상을 국민임대주택으로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대한주택공사는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08년 하반기부터 국민임대주택 1천392가구를 포함, 모두 2천783가구의 주택을 일반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군포경찰서(서장 배경환)는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모형 무인단속카메라 9곳에 대한 철거 작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군포서에 따르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교통행정의 투명성 확립을 통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그동안 통일된 규격 없이 무분별하게 설치된 모형 무인단속카메라를 철거했다. 또 철거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주에 적합한 안전표지 등 도로표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교통사고 잦은 곳 및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곳에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교통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동식 카메라를 이용,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교통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소통위주의 교통행정을 통해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포시 재궁동 주민 100여명이 최근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 일환으로 꽃길 만들기사업을 전개해 화제다. 이번 '아름다운 재궁길 만들기 사업'은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시진) 주관으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거리 빈공간에 화분을 배치하고 맨드라미, 백일홍, 국화 등을 심어 자칫 삭막해 질수 있는 도심을 아름다운 꽃으로 조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재궁길 만들기 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낄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황시진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가 되도록 각 아파트, 단독주택지역 등 화분설치 장소와 가까운 지역주민들이 직접 가꾸고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시의 명예를 높인 자랑스런 시민에게 수여하는 제10회 군포시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5일까지접수한다. 시민대상은 효행·선행, 명예선양, 지역사회발전, 지역경제발전, 문화·예술, 체육, 학술, 교육 분야 등 8개분야로 나누어 선정되며 부문별로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이 함께 주어진다. 자격은 시 관내에 3년이상 거주했거나 거주하고 있는자 또는 시에서 직장을 갖고 3년이상 활동한 사람으로서 동장이나 관련 단체장 또는 20인 이상 시민의 연서로 추천된 사람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공적증명자료(사진·인쇄물·신문스크랩 등의 공적내용을 증명할 자료), 경력증명서 등을 구비해 시청 행정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추천대상자 접수가 마감되는 대로 9월중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자를 결정하고 10월중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행정지원과 인사팀(390-0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가 지난해 산본고가교와 당정고가교에 대한 안전 정밀 진단 결과 최하위 붕괴 위험 수위인 C등급 판정을 받았는데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땜질식 부분 보수로 일관하고 있어 근본적인 안전을 위해선 전면 보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들 고가교는 가설된지 20년이 넘은데다 편도 1차로로, 그동안 늘어난 인구 및 차량 대수을 감안해 확장 재가설 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산본 고가교와 당정고가교는 지난 1982년 준공 개통이후 매 5년마다 고가교에 대해 안전정밀 검사를 한 결과 지난해 붕괴가 우려된다는 C급 판정을 받고 오는 30일부터 7일간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일부 긴급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이들 고가 도로를 이용하는 대다수 운전자들은 땜질식 보수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자칫 대형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서도 전면 보수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 소모(43·산본동)씨는 "시가 다른 부문에 예산은 과다 책정하면서 정작 안전진단결과 최하위등급인 C급 판정을 받은 고가교에 대해 전면 보수가 아닌 일부 보수만 한다는 것은 시민의 안전을 외면하는 처사"라고 지적하고 "
군포시는 방학기간중 군포2동 옥천초교와 용호초교, 수리동의 수리초교 등 3개교의 통학로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새롭게 정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방학기간 동안 이들 3개교 주변 통학로의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 13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진입부에 칼라포장, 안전휀스설치 등 각종 시설물이 설치된 보도를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이 지역들은 주변에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어 통학로 폭이 협소하고 노상 주차가 빈번해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에 위협을 받아왔다. 따라서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해 안전한 등하교길 마련과 특히, 사고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선수 교통시설팀장은 "이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은 학교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 어린이 건강캠프를 연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중등비만 어린이 50여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건강캠프'는 대한비만학회 주최로 소아과 의사, 운동전문인, 영양사 등으로부터 체중과질병, 가족의역할 등 아동과 부모를 위한 비만교육과 영양교육, 운동교육, 사회심리 교육 등을 교육받게 된다. 또 비만 및 어린이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퀴즈형식으로 진행하는 도전골든벨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을 개선토록 유도하고 개근학생과 퀴즈왕, 그룹별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교 비만 아동들이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 개선과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군포시 보건소로 방문 또는 전화(390-0552)로 신청하면 된다.
옹진군 영흥도가 머드 파크를 갖춘 대단위 해양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 일대를 재정비해 천해의 해양 위락단지와 전원주택 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영흥화력발전소 인근은 온수와 배수를 이용한 양식어장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시는 영흥도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오면서 한국전력이 주민 복지 지원책으로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 (1.25km)를 건설함으로써 수도권에서 1시간대에 갈 수 있는 근접성을 갖춘 관광 휴양단지로 발돋움시킨다는 것이다. 지난 2001년 연육교 개통으로 육지화된 영흥도와 선재도에 대한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영흥도에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가 들어서면서 인력수요에 따른 다세대 주택과 복합상가가 붐을 타고 있으며 향후 3,4호기가 건설되면 수천명의 직원 및 건설인력이 상주 할 것으로 보여 자연 다세대 주택의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다세대 주택으로 꼽히는 부지는 현재 평당 60만~1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상가 대상지로는 진두선착장 주변과 장경리 해수욕장, 심리포 해수욕장 주변이 상가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 지역의 토지가는 평당 100만~200만원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흥도는 여타 다
군포시는 여름방학 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에게 급식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결식아동들이 방학으로 인해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급식에 필요한 예산 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고등학교, 공부방, 자활후견기관, 일반식당 등의 단체급식소 30여곳 등 관내 지정된 급식소 모두를 아동들이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부실급식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급식단가도 전년도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1천원을 인상하여 현실화 하는 한편 급식을 희망하는 단체에 대해 취사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사, 학부모, 영양사, 시민단체 및 자원봉사단체 인사, 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동급식협의회를 만들어 급식 방법, 식단, 대상자 선정을 결정하며 급식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여 내실있는 급식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군포시 여성정책과 아동보육팀(390-0265) 또는 각 동사무소
"야외에서 무료영화 보며 무더위 식히세요" 군포시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8일 까지 6회에 걸쳐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매주 화·목요일 일정별로 상영되며 영화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저녁 8시까지 야외공연장으로 나오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 일정은 ▲7월21일 쿵푸허슬 ▲8월9일 여선생VS여제자 ▲8월11일 인크레더블 ▲8월16일 샤크 ▲8월18일 말아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