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과 함께 장애인 전용주차장에 대해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 이달말까지 실시하는 일제점검에서는 공공 및 다중이용시설 99개소에 대한 현지실태조사를 통해 주출입구의 경사로, 엘리베이터, 장애인 리프트 등 장애인 시설과 점역업무안내책자, 휠체어 등 편의시설 비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시는 이들 시설이 미비한 기관은 권고 또는 자율적 조치를 유도하고 주요사항인 경우에는 과태료 및 이행강제금 부과조치 등 강력한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대해 관내 6개 장애인단체와 연계한 집중 순회단속도 실시한다. 2개조로 편성된 단속반은 주차가능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거나 장애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동차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한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비 장애인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장애인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담당공무원 및 장애인단체회원과 합동으로 실시해 객관성을 유지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성숙한 시민사회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교통부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4일 군포시 부곡동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사업을 최종 승인하자 군포시와 반대대책위 시민단체 등이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인 가운데 한국복합물류(주)가 교통 및 환경 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갖는 등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 추진을 표명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복합물류측은 최근 '군포 복합화물터미널에 대한 왜곡과 오해, 이렇습니다'라는 해명 유인물을 통해 "수리산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는 복합화물 터미널 확장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으며 특히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사업은 민간 기업을 위한 특혜가 아니라 국가 시책사업"이라고 주장하고 "건물을 포함한 물류시설 또한 30년이후 국가로 귀속된다"고 밝혔다. 또 "반대대책위가 주장하고 있는 교통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화물터미널에서 과천~의왕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우회도로인 영동고속도로 진출입 교차로를 신설하고 운송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대폭 전환해 많은 차량이 군포시내를 통과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친환경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복합물류측은 이어 "군포를 대표했던 기업인 유한양행과 LG 전선이 떠나면 연간 25억여원의 세수와
군포시는 폐선되는 5532번 버스노선을 대체하기 위해 임시 마을버스 3대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5532번 버스노선은 적자로 인한 서울시의 비수익노선 조정계획에 따라 지난 7일자로 노선이 폐선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시민의 불편해소와 원활한 대중교통 체계확립을 위해 버스노선의 정상운행전까지 임시로 마을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9월 30일까지 임시로 6번 마을버스를 운행한 이후 결과가 좋으면 정식 노선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야동 주민과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임시로 마을 버스3대를 투입하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임시로 운행하는 6번 마을버스의 운행 구간은 ‘대야미역→공영차고지→당동주공→군포역→당말터널 위→산본역’이며 배차간격은 20분(첫차 오전 6시, 막차 오후 11시 20분)이다. 문의: 군포시교통행정과 (031)390-0841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정성진)는 시민참여 부패방지활동 활성화를 위해 '군포부패방지 시민센터'를 공동개설했다. 14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부패방지 시민센터는 부방위가 추진중인 '지역 부패방지 시민단체 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군포지역시민단체 대표 및 지역인사들로 구성, 지난 13일 전국에서 22번째로 개설됐다. 이날 부패방지위원회 성해용 상임위원은 군포지역 시민단체 대표 및 지역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부패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방안과 지역 부패방지 시민센터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부패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에앞서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사무총장(부방위 위원)이 군포지역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역부패방지활동 방향 및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회도 가졌다. 강연과 간담회 후에 가진 개소식에는 시민단체, 군포시청, 경찰서, 검찰청, 교육청, 언론사, 위원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호 군포부패방지시민센터 운영위원장이 부패방지시민센터 추진경과 및 현황을 발표한 후 군포부패방지 시민센터 현판을 전달했다.
군포시는 산본재래시장에 대해 올 연말까지 총 20억원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산본1동 216 일원 2천650㎡(801평) 규모의 산본재래시장은 1985년에 등록된 이후 점포수만 200개에 이르지만 시설 노후화와 인근 대형마트의 입점으로 2001년 이후 연간 매출액이 약 10억원씩 감소하는 등 시대 변화에 맞는 환경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장내 아케이드를 설치해 지붕이 있는 상가로 전면 재구성 하고 전기, 조명, 상하수도, 휴게시설 등을 현대화 시설로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산본 재래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아파트 입주민 및 지역주민의 이용편의 향상은 물론 금정북부역사(예정)와 산본중심상가가 가까이 있어 이 일대의 상업유통시설의 거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상인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비 등을 확보해 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됐다"며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 보건소가 치매노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환자와 그 자족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2층 방문보건실에 마련된 치매상담센터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200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방문, 전화, 인터넷을 통한 상담 등을 통해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군포시에는 현재 3개소의 노인관련시설과 2개소의 주간보호시설에서 수용할 수 있는 치매환자는 80명 안팎이다. 이는 군포시의 65세이상 인구 1만6천명을 전국 치매유병률(10.8%)로 환산할 경우 관내 치매환자는 1천748명으로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보건소가 시설의 부족함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치매상담센터는 지금까지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족 소모임을 구성하여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정보의 공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치매상담센터는 그동안 지역의 치매상담과 신고 접수를 통해 148여명을 등록관리하며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서비스 936명 ▲치매환자가정방문 및 신원확인 팔찌제공 49명 ▲치매예방교실 32회 등 치매관리사업을 활발
군포경찰서는 7일 서장실에서 서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수 경위 등 16명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식에는 수사과 김태수·군포지구대 홍석윤·산본지구대 윤윤배 경사이 경위로, 수사과 곽금영·생활안전과 김정대·전용윤·박수진 경장이 경사로, 경무과 김만석·생활안전과 최유장·이준남·경비교통과 장기석·김기연·서완석·청문감사 송택민·산본지구대 윤길수·서명석 순경이 경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군포시는 지난 6일 시청회의실에서 시민, 단속위탁운영단체,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고물 정비 발대식’을 갖고 음란 및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 주변 유해광고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강제철거 등에 따른 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규정을 설명하는 한편 대민응대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위해 주기적으로 불법광고물 퇴치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강제철거와 함께 사직 당국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광고물 사전예방을 위해 제작업자에 대한 법령교육 강화와 광고물 허가 절차 등에 대한 홍보활동 및 협조안내, 불법광고물로 인한 불이익 행정처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계도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이영우 광고물팀장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불법광고물을 퇴치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군포 보여주기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발대식에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시 청풍면을 방문, 청풍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황시진 재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재궁동 2만7천여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실현가능한 작은 일부터 점차 교류를 확대해 나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보완관계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용만 청풍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시지역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천혜의 관광지인 청풍면을 알릴수 있는 계기가 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재궁동과 청풍면은 지난 2월부터 자매결연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차례 협의와 상호 방문을 거치는 등 열성으로 이번 조인식의 결실을 거두었다. 이날 재궁동주민자치위원회는 조인식에 이어 청풍면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면서 재궁동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군포시가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복지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창출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노인복지회관 공동작업장에서 노인인력을 활용한 수의 제작·판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의 제작은 노인에게 일거리 제공을 통한 소득창출과 지역사회에 질 좋은 수의를 보급해 올바른 장례문화의 정착을 유도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의 제작판매에 참여하고 있는 인원은 만 60세 이상 노인 12명으로 6인 1조, 1일 2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임금은 월20만원씩을 받고 있다. 고급 삼베로 제작된 수의는 시중의 절반가격인 2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판매는 장례식장, 종교시설, 일반인 등 개인적으로 원하는 곳에 판매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청이나 각 동사무소에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동건 노인복지팀장은 “노인들의 가벼운 주머니를 채워주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창출을 고민하다 수의 제작판매 사업을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