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 상반기 자동차세로 총 7만6천258건에 68억2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200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 소유자로, 지난 1월에 납부한 연납차량과 면제대상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고지서가 발부됐다.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관내 시중은행 및 전국 우체국과 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납세자가 가산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납기내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18억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한 바 있다. 문의 군포시 세정과 (031)390-0203
군포시 공원녹지과에 근무하는 정등조(44·임업직)녹지팀장이 제75회 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기술사는 공학분야 최고의 기술자격이며 박사학위 3년 경력을 인정받을 만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자격증으로 현직 기술직 공무원 및 엔지니어들의 꿈으로 불린다. 정보통신기술사 등 75개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기술사 자격시험은 총 9천800여명의 전문기술인이 응시해 460명의 새로운 기술사가 탄생했으며 이 가운데 조경기술사 합격자는 단 2명뿐이다. 정씨는 국립 환경대학교 조경학과를 나와 1986년부터 포천군 산림과에서 공직을 시작, 1996년 군포시에 전입해 줄곧 공원녹지분야에 근무하면서 군포8경에 선정된 철쭉동산을 기획·조성해 명소로 만들었으며 도시녹화사업, 산림욕장, 학교숲가꾸기 사업 등을 펼쳐 군포시 녹지의 질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일도 포기하고 군포시의 쾌적한 녹지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밤늦도록 하루에 4시간씩 꾸준히 공부해온 그는 두 번의 도전을 거쳐 5년만에 조경기술사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씨는 기술사 취득전에도 국내에서 100명도 안되는 국가공인 수목기술자격증을 2003년에 취득한데 이어 이번
군포시는 올해 100년만의 무더위가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폭염 예방홍보 및 관련부서별로 비상종합대책을 수립.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과 열대야 불면증 예방수칙 등을 홈페이지, 소식지, 지역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해 최소화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부서별로 농.축산물 피해 및 하천 등 물놀이 안전사고예방강화, 폭염지속시 생활체육시설 이용시간 제한, 수질관리강화, 식중독 및 전염병예방, 방역활동 강화 등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폭염시 고령자 등 노약자의 적응력이 저하되어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 양로원 등 노인 집단 거주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온 상승시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계곡, 저수지 등에 대한 대형사고를 예방과 냉방기 적정온도 유지로 에너지 절약 등도 함께 추진하며 전 공무원에게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신창호 재난관리팀장은 기온상승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사회전반에 무력감 확산으로 우발적 사고가 증감될 우려가 있다?며 시에서는 시민들께 재산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범국민 독서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책읽는 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결, 아동도서 전문쇼핑몰시대를 구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올 1월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17에 문을 연 어린이 책 전문총판 (주)책여세(대표 박지원·50·군포시 당동). 이 업체는 문을 연지 5개월여만에 (사)한우리 문화운동본부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05 한우리 독서논술 경시대회'의 필독서 공급업체로 지정되면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편리한 쇼핑시스템과 인터넷 홈페이지(www.openthebook.co.kr)도 완벽하게 꾸며놓았다. 온라인상 홈페이지에 '어린이책 전문 쇼핑물' 메뉴가 있어 인터넷으로 전국 모든 어린들이 도서를 할인된 금액으로 주문·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 판매망도 점차 확대해 최근 부산지사와 군포에 경기중부지사를 개설하는 등 전국지사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주)책여세는 유치원·초등학교·학교도서관 문고·학급문고·도서 구입 상담코너를 홈페이지에 별도관리하고 있고 책이 있는 곳에 (주)책여세가 함께 하도록 한다는 남다른 각오로 임하고 있다. (주)책여세 박지원 사장은 "인터넷상 카드결제를 할 경우 다
25년전 종교단체의 신학대학 부지로 묶인 채 흉물로 장기간 방치돼 온 군포시 산본동 1150-3 일대 1만여평에 학생복지관, 학원단지 등을 갖춘 교육지원타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산본동 주공아파트 8~9 사이 부지를 매입하기로 하고 재단측과 최근 합의를 마쳤으며 연내에 계약을 체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시에 따르면 이 부지는 지난 1980년 산본 신도시 조성당시 대한기독교연합회 어린이선교원이 신학대학을 설립할 목적으로 이 일대 3만여평의 땅을 매입해 일부 교사는 신축했다. 또 1989년 산본 신도시 개발계획 승인당시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2만여평은 수용되고 나머지 1만여평은 종교부지로 지목이 변경됐다. 그러나 재단측은 지난 1979년 충남 천안에 대학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이부지를 매매해 학교 시설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교육부와의 조건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최근까지 시측에 기부체납 등의 조건으로 2차례나 이 부지를 공동주택부지로 용도변경 신청을 했다 2차례 불허 처분을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 1980년 선교원측이 신학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건물을 일부 짓다가 중단한 채 방치하면서 주택가 흉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군포시는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시립 어린이집 2곳을 건립해 내년 3월 개원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총 39억원을 들여 금정동과 산본동에 각각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5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건립, 각각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층 자녀 86명씩 수용키로 했다. 시립 어린이집은 만 1∼5세 어린이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맡게 되며 월 보육료는 민간 보육시설의 60∼70% 수준인 24만7천원이다. 시는 이달중 착공, 9월중 운영자 선정, 11월중 시설설치 등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에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어린이집 수용대상자 가운데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자녀들에 대해서는 보육료 전액을 면제하고 차상위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보육료의 40∼80%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군포시 산본동 골목길에서 우유배달원이 흉기에 찔려 피살된데 이어 같은 동네에서 같은 수법으로 우유배달원이 살해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경찰은 범행대상과 장소 및 수법이 유사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새벽 4시 30분께 군포시 산본동 모 빌라 앞에 우유배달원 김모(41.여.중국동포)씨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 배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5시50분께 숨졌다. 배씨는 "새벽에 비명 소리가 나 내다보니 우유배달원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목과 배 부위 등을 흉기에 찔렸으며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 등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해 2월 10일 새벽에도 김씨가 피살된 곳에서 1km쯤 떨어진 산본동 산본시장 골목길에서 우유배달을 하던 손모(28.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손씨와 김씨 모두 여성인데도 범인이 이들의 온몸을 7∼12차례 잔인하게 찔렀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흔적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사회에 불만을 품은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손씨는
"이런 경찰관들이 있기에 범법자들로부터 피해를 입고도 편안한 마음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차안에 승객이 두고 내리거나 절취한 휴대폰을 복제 등의 수법으로 외국에 수출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택시회사 노조위원장이 낀 일당을 무더기로 검거한 전문 형사반에 고마움을 표시한 피해자들의 말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지능1팀(팀장 김수영 경감, 박기순·이백현 경사, 정영주·박영호 경장, 박영훈 순경). 지능팀은 최근 전국을 무대로 승객이 차안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기 1천여대를 복제·개조·변경(일명 브릿지)등을 통해 국내에 시판하고 외국에 수출해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전파법 위반 등 사기)로 통신부품 무역업자 정모(34·서울 도봉구)씨와 택시회사 노조위원장 지모(53·의정부)씨, 택시기사 등 8명을 구속시키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택시기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가스충전소의 종업원을 이용해 택시기사들이 습득한 휴대폰을 넘겨 받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죄행위를 해왔다. 특히 지씨는 영업용 택시 노조위원장으로 택시를 운행하다 차안에 손님이 두고내린 고가의 휴대폰 27대를 집에 보관해오다 무역업을 하는 정씨에게 넘겨주고 1천350
"두바퀴로 달리며 환경도시 푸른 군포를 체험하세요" 군포시는 오는 29일 군포시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도로 체험행사를 펼친다. 시자전거연합회(회장 조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군포시청에서 집결해 이마트사거리∼수리산산림욕장앞∼문화예술회관∼중앙공원~시청으로 돌아오는 총 15Km구간을 따라 달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2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코스를 주행하면서 환경사랑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게되며 자전거를 통해 자전거 이용이 에너지 절약, 대기오염 감소, 건강증진 등 다양한 장점이 있음을 홍보하고 애향심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군포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8일까지 군포시자전거연합회 또는 군포시청 행정지원과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본인 자전거를 지참하고 준비된 장소에서 출발하게 되며 행사후에는 이벤트가 제공된다. 유재식 행정지원과장은 "깨끗하고 살기좋은 환경을 가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심 내에서 자동차의 운행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자전거타기 운동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및 신청 : 군포시자전거연합회(031)395-8945, 군포시청(031)390-0833~5
군포병원(원장 김성찬 의학박사)가 개원 1주년을 맞아 최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하고 척추와 관절수술 및 대장·항문 종합검진시스템을 갖춘 전문 종합병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병원은 기존 정형외과를 포함 신경외과·내과·외과·방사선과·마취과 등 6개 진료 과목 외에 종합 검진센터를 갖춘 100 병상 규모의 명실상부한 종합병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내 종합병원에서도 설치가 어려운 1.5T 필립스 기종의 최신 자기공명영상 촬영기(MRI)를 도입, CT 상에서 차이가 나지않은 연부조직을 구별해 볼 수 있는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유명 대학병원도 구입이 힘든 최첨단 의료 저장 전송 시스템(EMR) 사진전송 시스템 팍스(PACS)를 구비함으로써 컴퓨터 단층촬영(CT) 및 자기공명 영상(MRI)검사결과를 간편하게 검색조회 할 수 있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군포병원은 독일 CARL ZEISS로부터 미세 현미경 도입으로 미세혈관 신경들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됐으며 CT 촬영장치를 비롯 특수 촬영기·심장초음파·유방촬영기·고밀도 측정기·최첨단 디지털의료기를 갖추고 24시간 수술을 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을 갖췄다. 정확한 진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