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웃어른에 대한 경로사상을 일깨우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이가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시 금정동 710-8 소재 '동양면옥' 최인태 사장(45). 최 사장은 경기 불황으로 식당들이 속속 폐업을 하고있는 가운데 매월 마지막 수요일 20여명의 불우한 홀몸노인들에게 지난 2001년부터 3년 동안 매월 한번도 거르지 않고 저녁을 제공하고 다과를 베풀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최 사장이 소외노인 돌보기에 나선 것은 대형식당 총지배인으로 근무하며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지난 2001년 식당을 개업하면서부터다. 관내에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불우한 홀몸노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관내 금정동사무소에 추천을 의뢰해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83세의 노모를 모시고 살아가면서 노인들을 도울 방법을 궁리하던중 영양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생각으로 식사 제공을 시작하게 됐다"는 최인태 사장은 "식당업을 천직으로 알고 있기에 미력하나마 식당을 운영하는 한 홀몸노인들에 대한 작은 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악화로 기업들의 투자가 줄어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복합물류(주)(사장 김세찬)가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업계의 귀감을 되고 있다. 한국복합물류(주)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사랑의 헌혈/100인의 천사' 캠페인에 전 직원이 참여했다. KBS, 금호아시아나 그룹,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운동으로 현재 2명의 소아 암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한 후원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복합물류(주) 사장과 임원진들의 솔선 수범하는 참여에 이어 전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한국복합물류(주) 김세찬 사장은 "왕성한 기업활동을 통해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것이 기업의 임무라면 기업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것은 기업의 의무"라며 "앞으로 헌혈을 비롯한 각종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복합물류는 회사 경영방침인 사회공헌 봉사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100인의 천사' 캠페인을 매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경찰서 정보보안과(과장 김윤태)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경찰청에서 추진중인 ‘경찰 사랑의 향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5일 자신도 앞을 못보는 장애인이면서도 병약한 95세의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대야미동 허광수씨를 찾아가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24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군포시와 의왕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 47호선과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개설을 추진한다. 13일 양 자치단체에 따르면 모두 1천50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 완공목표로 군포시 당동 우리은행앞 47번 국도에서 경부선 철길과 안양천을 건너 의왕시 오전동 나자로마을 주변 1번국도를 연결하는 길이 1천860m, 너비 35m, 왕복 4차선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될 구간은 공장이 밀집된 곳으로 도로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군포시의 경우 시청에서 오는 도로가 우리은행 앞 47번 국도에서 단절됨에 따 라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양 자치단체는 도로가 개설되면 1번 국도와 47번 국도를 동서로 상호 연결함에 따라 국도 이용률이 제고되고 낙후된 양 도시 공업지역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시는 내년초부터 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의왕시는 군포시의 사업진척을 보며 착공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매년 5월이면 진분홍 철쭉과 신나는 문화공연으로 온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군포시 산본동 1152-14 일원 철쭉동산에 새로운 명물이 될 인공폭포 벽천분수가 최근 준공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9억여원을 들여 올 6월 착공한 벽천분수는 철쭉동산내에 길이 40m, 폭 20m 규모의 인공폭포로 주폭포1개소, 보조폭포 2개소를 갖추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0일 시청현관에서 지역과학기술진흥센터 현판식을 갖고 과학문화도시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는 과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시민들에게 과학문화 생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해나갈 계획이다.
군포경찰서(서장 이기만)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 정을 나누는 '사랑의 향기(LAMP)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포서는 최근 김상구 생활안전과장을 비롯 쟁골나눔회 여경 3명 등 직원 8명과 한국자유총연맹 군포 어머니포순이봉사단 15명이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금정동 '산돌사랑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돌 사랑의 집은 30여평 규모의 작은 노인보호시설로 할머니 10여명이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고 평소 일손이 늘 부족해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할머니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시설 대청소, 조발, 목욕 수발 등 참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군포경찰서는 사랑의 향기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연중 지속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또 여경들이 모여 '쟁골나눔회' 모임을 결성하는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모으는데 적극적인 활동하고 있다. 이기만 서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우리가 펼치는 LAMP 운동이 참 사랑을 전달해주는 향기가 되어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
사단법인 한국예총 군포지부(지부장 곽상원·이하 군포예총)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2회 군포예인 예술제 행사'를 군포문화예술회관과 군포시청에서 개최한다. 군포지역 예술인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정겨운 군포 ! 함께 하는 이웃' 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저물어 가는 한해의 마지막을 정리하고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따스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첫날 연극공연 '누가누가'를 시작으로 관내 복지관 및 문화센터, 수련관 등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시민들 앞에 선보인다. 둘째날엔 중·고생을 위한 청소년 음악축제 '우리 세상'이, 셋째날엔 386세대를 위한 특별콘서트 '추억과 낭만속으로'가 공연되고 마지막날에는 군포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찾아가는 우리 마을 음악회'가 다시 열릴 예정이다. 또 군포의 역사가 담긴 사진, 물건, 편지 등이 전시될 '추억이 담긴 군포전'과 현재 군포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사진 및 그림전시전인 '아름다운 군포전'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군포예총은 아울러 복지관, 수련관, 문화센터 등 군포의 문화예술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합동워크샵을 열어 군포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군포창업보육센터는 8일 군포시, 한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이공계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현장연수사업은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2년 이내 미취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7개월간 집중교육을 통해 모바일 전문가나 JAVA 전문가로 양성하는 제도이다. 보육센터는 오는 15일까지 50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내년 1월부터 1개월 과정의 직무소양 및 기초이론, 5개월 과정의 전문연수, 1개월의 현장연수로 진행된다. 교육생에 대해서는 7개월간 모두 290만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되며 우수 연수생에는 해외연수기회도 제공된다. 문의www.kunpo.or.kr, 454-4881)
지구대 경찰관들이 연말연시 범죄 다발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중 택시강도 일당을 검거해 화제다. 7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지구대 소속 송택만(30) 순경 등 경찰관 4명은 이날 오전 0시 45분께 순찰도중 택시강도가 발생했다는 무전연락을 받고 발빠르게 대처해 도주하던 김모(16)군 등 택시강도 2명을 검거했다. 김군 등은 산본동 중심상업지역에서 조모(52)씨가 운전하던 개인택시를 탄 뒤 30여분동안 주위를 배회하다 인적이 드문 당동 야산으로 유인해 미리 준비한 벽돌과 콜라 병으로 정씨를 때리고 돈을 빼앗으려다 여의치 않자 당동 919 앞 노상으로 도주했다. 이들은 마침 주변을 순찰중 무전연락을 받고 출동한 송 순경 등에 의해 300m 가량 도주하다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구 청소년 쉼터에서 6개월 전 알게 돼 범행을 모의해오다 지난 2일 안산에 있는 음식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갔다가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금고 안에 있던 현금 120만원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