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윤주 시장을 비롯 안재문 시 음식업지부장 및 영업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예방 및 식품관리, 서비스개선과 경영관리 등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당동과 부곡동 일대가 당동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예정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람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당동2지구 43만8천㎡ 가운데 19만1천여㎡에 단독주택 122가구, 공동주택 3천78가구 등 모두 3천200가구(9천600명 수용)를 짓고 나머지 24만6천여㎡는 도로, 공원, 동사무소, 각급학교 등 공공시설로 활용한다. 시민들은 이 기간 시청 도시과(390-0372, 0374)나 군포2동사무소(390-0611,0911)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앞서 군포지역 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의 국민임대주택건설계획은수도권 인구과밀화를 부추기고 지방을 더욱 황폐화시킬 것"이라며 "군포시장은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한 바 있다.
군포시는 지난 1일 시청회의실에서 김윤주 시장(오른쪽)과 일본 아츠기시 야마구치 이와오 시장간 우호교류협정 조인식을 갖고 자치단체간 우호교류 협력 및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김윤주 시장은 “양 도시가 지역환경과 주요시설 등 공통점이 많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문화축제 교류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선진행정기법 도입 등 국제화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자치행정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윤리 확립은 관련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들을 비롯한 어른들이 성 가치관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이 선결 과제입니다" 군포시 청소년수련관 성문화센터 상담사인 전해영씨는 청소년들이 성을 음란물로 치부하는 왜곡된 성문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한다. 전씨를 만나 상담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인식과 자녀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을 어른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을 들어보았다. -성 상담을 하게된 동기와 미혼 여성으로서 애로점은 없는지 ▲사실은 수련관에서 성문화센터를 담당하기 전까지 성에 대한 이야기를 거의 드러내놓고 한 적이 없는 소극적인 성격이었다. 하지만 성문화센터를 담당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면서 성 가치관이 놀라울 정도로 밝고 당당해졌다. 한참 성적 호기심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었으면 한다. 또 미혼이지만 오히려 결혼전에 이 일을 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성’도 하나의 지식이자 학문인데 그 지식을 남보다 더 안다고 부끄러울 이유는 없다고 본다. -직업적인 측면에서의 전망은 ▲학교에서 학급별로 내지는 학년별로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교육에
군포경찰서는 29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군포·의왕지역 모범운전자 91명을 대상으로 정기 검열점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주요 교통사고 사례 및 정지선 지키기 생활화 등 교통법규 준수의식 함양과 봉사활동시 각종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열렸다.
군포경찰서는 29일 경찰 간부를 사칭하고 다니며 각종 이권청탁을 미끼로 4천500여만원을 뜯은 혐의로 (사기 등)로 권모(54.군포시 당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001년 2월 운전면허가 취소된 김모(47)씨에게 접근, "조만간 군포경찰서장으로 취임한다. 취소된 운전면허증을 재발급해주겠다"고 속여 현금 300만원과 40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는 등 지난 7월까지 모두 30명으로부터 4천583만원을 뜯은 혐의다. 권씨는 또 2002년 7월 이천시내 모 찜질방에서 모 경찰서 소속 이모 경감의 신분증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권씨는 서울 청계천 등지에서 구입한 경찰복에 경감이나 경정계급장을 달고 수갑과 무전기, 가스총까지 휴대한 채 돌아다니며 운전면허증 발급, 취직청탁, 단속 무마 등을 미끼로 돈을 뜯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휴대폰 통화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50여년전 촬영한 한장의 사진으로 군포시의 대표적 전통사찰인 수리사(修理寺.전통사찰 86호)가 사찰 부지를 되찾을 수 있게 됐다. 29일 시와 수리사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합의3부는 지난 21일 수리사가 군포시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소유권이전등기소송에서 "속달동 29의1일대 886평은 과거 수리사 부지였음이 인정된다"며 원고승소판결했다. 1심에서 패소한 수리사측이 2심에서 승소할 수 있던 데는 1940년대 후반에 촬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한장의 사진 덕분이었다. 당시 신도회장이 촬영한 사진에는 소송 대상이된 대웅전 옆 부지에 다른 전각이 세워져 있었음을 증명하는 장면이 또렷이 나타나있다. 이에 따라 2심 재판부는 "수리사 소유였다는 증거가 없다"는 1심 판결을 깨고 사찰부지로 인정함에 따라 수리사는 해당 토지를 활용, 대규모 중창 불사를 단행할 수 있게 됐다. 수리사 관계자는 "이번 승소판결로 수리사는 숙원사업인 지장전 신축과 종무소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1천500년 역사를 간직한 전통사찰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포시 관계자는 "해당 토지는 주인이 없는 무주부동산이어서 공고를 냈으
군포시는 학생의 날을 맞아 30, 31일 이틀간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5회 청소년 한마당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관 위주로 기획된 일방적인 전시성 행사에서 탈피, 전교조군포지회, 군포시민의모임, 군포YMCA, 내일여성센터 등 청소년 관련 모든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된다. 31일 중심상가 원형광장에서 열리는 학생의 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중·고생을 비롯 비진학 청소년 20여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그룹사운드, 댄스, 마술공연 등 10개팀이 참여하는 장기자랑도 마련된다. 이어 야외공연장, 산본중심상가원형광장, 시민체육광장, 둔전초교, 산본공고 등에서 풍물경연대회, 청소년문회지대, 동아리박람회, 모바일미션임파서블, 도전! 나만의 이모티콘, 작은손 모아 큰세상 나눔장터, 5:5풋살(축구)대회, 3:3농구대회 등이 축제를 고조시킨다. 이밖에 40여명의 청소년이 동학 농민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정읍시로 떠나는 ‘동학기행’이 마련돼 일제강점기 때 일어난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코자 한 학생의 날 본래의 뜻을 되새긴다.
군포시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온 노인과 저소득층 주민에게 일정액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가로등이나 신호등 기둥, 상가건물 등에 부착된 불법 현수막, 전단, 벽보 등을 수거해오면 된다. 보상금은 대형 현수막(면적 5㎡ 이상)은 1천원, 소형(5㎡미만)은 500원이며 벽보나 전단 등은 규격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1인당 하루 최대 2만5천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불법광고물의 출처를 확인,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현수막, 전단, 벽보 등 생활형 불법광고물이크게 늘었다"며 "정비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행정력만으로는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보상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31)390-0798
군포시는 당동 군포역 환승주차장에 오는 11월말까지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신축한다. 2억4천여만원이 투입될 화장실은 지상 1층, 98㎡규모로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향시설, 비데와 위생시트, 베이비부스, 비상용 호출기 등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