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군포시 보육인 문화한마당 행사’가 2일~3일 이틀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군포시보육시설연합회가 주관하고 군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육교사와 아동들이 평소 닦은 실력과 기량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보육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한마당 행사로 펼쳐진다. 보육교사와 보육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화구연교육 및 교재교구경진대회를 통해 보육교사의 창의성 개발과 상호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출품작품에 대한 전시를 통해 서로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보육시설에 속해 있는 3세이상 아동들을 위한 미술대회 등도 함께 펼쳐지며 교재교구경진대회 및 미술대회 우수작품은 경기도대회에 출품된다. 이와 함께 선진보육을 위해 노력하는 성실하고 모범적인 우수한 보육인을 선발, 표창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육인간의 화합과 사기진작으로 보육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시 여성복지과(390-0265)
군포, 의왕 등 경기중부권 7개 시장이 참여하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김윤주 군포시장) 제18차 정기회의가 31일 오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시장들은 조찬을 겸해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군포시에서 제안한 주택가에 인접, 사고 위험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송전탑의 지중화를 한국전력공사에 촉구키로 하고 이와 관련해 7개시 실무자를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공동대응키로 합의했다. 또 중앙에서 노인회지부에 월 5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총무과 직원 인건비의 계속 지원을 건의키로 했으며 시흥시와 안산시는 양 시가 연계돼 있는 제기천 개수사업을 협의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주거용 건축물 일조권 적용방법 개선, 도세징수교부금 교부방법 개선안건은 내용을 더 검토해보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안양, 안산, 광명, 시흥, 군포, 의왕, 과천 등 7개 시간 행정협조와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매 2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경·학 교류 일환으로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경찰실무 이론과 지식을 습득케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하는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지구대별로 19-20명씩 배치돼 소내근무, 112순찰 및 도보순찰, 기초질서 사범단속, 청소년선도 활동 등 지구대 현장체험을 통해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군포시 산본중앙공원이 재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시는 8억7천만원을 들여 중앙공원내 4천757㎡에 대해 기존 인라인 트랙과 조깅트랙, 다목적 광장을 정비하고 수목조명 12개소, 통석벤치조명 16개소 등으로 구성된 경관조명시설을 준공했다.
군포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여할 자전거는 모두 50대로, 시는 1년 이내에서 개인이 희망하는 기간만큼 빌려줄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군포시민 또는 아파트 단지 대표로 이날부터 시 행정지원과(390-0835)로 신청하면 된다. 대여 자전거의 몸체는 노랑색이며 등록번호(뒷좌석)와 군포시 영문표기가 부착됐다. 시는 모두 800대의 대여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극심한 교통.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전거 대여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비용부담 없이 자전거를 빌려 원하는 기간만큼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올해부터 '교통사고 확 줄이기' 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시는 '자율적 시민의식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핵심'이라는 판단아래 월별로 교통안전 테마를 선정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매월 1회 시민단체, 모범운전자, 경찰, 공무원 등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의 사망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금정초교 등 10개교를 대상으로 보도확장, 교통안전시설, 진입로 칼라포장 등 여름방학 기간동안 집중공사를 실시해 9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존 신호등에 비해 70%까지 전력을 줄일 수 있는 절전형 LED방식의 신호등을 관내 3개지역에 4천400만원을 투자해 교체한다. LED는 발광다이오드 또는 발광소자로 불리며 전력을 전구방식에 비해 70%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밝기 또한 일반신호등에 비해 1.5배이상 밝아 흐린날과 야간에 식별이 뛰어나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시는 연차적으로 군포시 관내 교차로 신호등 전체를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산본IC사거리 등 63개소의 부적합 신호등 보
정부의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사업이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반대 대책위원회가 19일 건설교통부장관에게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대책위는 질의서에서 "건교부는 대상지 선정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미치는 부정적 측면을 검토하지도 않은 채 긍정적 효과만 과대포장했고 대기오염 조사를 의도적으로 왜곡했으며 생태조사 역시 부실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1998년 준공 당시 1천100만t 규모로 건설된 화물터미널이 500만t 밖에 처리하지 못하는 반쪽 터미널로 전락했음에도 원인조차 규명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또 "기존시설로 인한 교통·환경 문제 등에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확장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본을 흔드는 행위"라며 "확장사업을 즉각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건교부와 ㈜한국복합물류는 수도권 유일의 물류시설인 부곡동 복합화물터미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기존 터미널(11만평) 인근 16만평에 3천300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화물취급장 10개동, 배송센터 13개동 등 연면적 12만평 규모의 물류시설을 추가건설할 예정이다.
군포시 공직자들이 아내가 간암으로 투병중인 직원을 돕기 위한 성금운동을 펼치는 등 진한 동료애를 발휘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시청 직원들은 최근 교통지도과에 근무하는 김진호씨의 아내 양춘자씨가 간암 판정을 받았다는 딱한 소식을 전해듣고 성금과 함께 쾌유를 비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김씨의 부인은 간 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둘째아들 준걸군이 어머니의 꺼져가는 생명을 되살리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치료비로 저축했던 돈도 소진되고 주택을 팔아 비용을 마련해 보았지만 5천만원이 넘는 수술비에는 어림도 없었다. 이같은 김씨의 동료의 딱한 사정이 전해지자 군포시청 직원들은 한명의 예외도 없이 성금모금에 참여했다. 김윤주 시장을 비롯해 510여명의 직원이 십시일반, 모두 540만원을 모아 지난 16일 김씨에게 전달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동료애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요즘같이 어려울수록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게 공무원의 자세로 모금행사를 통해 따뜻한 동료애를 재확인했다"며 "작은 성금이지만 병실에서 고생하고 있는 김씨의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두
군포시 대야미동 능내터널 인근에 버려진 최모(36)씨 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군포경찰서는 18일 용의자 이모(49)씨로부터 범행 일체를 자백받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내연관계인 최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지난달 24일 정오께 차량에 태우고 끌고간 뒤 군포시 당동 모 골프장 인근에서 욕설을 하고 도망가는 최씨의 머리를 잡고 수차례 땅바닥에 부딪쳐 살해한 뒤 사체를 이불보에 싸 군포시 능내터널 인근 숲에 버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최씨를 보자기에 싸 버린 후 자신의 휴대폰으로 최씨에게 전화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이불보의 끈 일부를 이씨 집에서 발견, 추궁끝에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군포시 당동 및 당정동 주민들과 한세대학을 중심으로 가칭 한세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는 가운데 철도청의 민영화에 따른 난제와 사업 예산의 부담으로 인해 역사 신설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지난해 입주한 당정동 LG 아파트를 비롯해 성원과 대우, 주공과 쌍용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한세대학교 측은 타 지역에 비해 대중 교통 수단이 열악하다는 점 때문에 전철역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있다. 특히 당정동은 토지 구획정리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가 건설됨에 따라 거주 인구가 1만여명 이상 늘어났으며 2천여명이나 되는 한세대학교 학생들의 통학편의 뿐 아니라 아파트형 공장이 계속 건설되고 있어 꾸준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대해 군포시는 지난 2001년부터 역사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와 2002년 4월 철도청과 경기도에 가칭 당정역사 신설을 건의했고, 철도청과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나 결정이 보류되고 있는 상태다. 철도청측은 "예측성 역사 신설은 어려우며 역사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서 군포시가 비용 부담 의사를 밝히기 이전에는 협의자체도 어렵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