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04년도 신규 임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조직 내 적응능력 제고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4일 청양 군포시수련원에서 개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공무원들에게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1박2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금년도 신규 채용자 28명 전원이 참가해 오종두 행정지원국장의 올바른 공직자세, 경기도 공무원교육원 초청강사의 행정서비스 자세교육, 화합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윤주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에서 신규직원들은 신세대임을 과시하듯 소견을 거침없이 쏟아냈고 김 시장 역시 흔쾌히 응하면서 공직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부심을 일깨웠다. 한 신규공무원은 “우리 신규자들은 공직에 임하면서 경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각오와 함께 조직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사회에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 공무원들이 사명감과 공무원의 기본 정신자세를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여성회관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4개월 과정의 제 4기 수강생을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정보화, 외국어, 기술, 문화 등 47개 과목 90개반 2천760명으로 저소득층 모자가정, 통반장 등은 오는 11일 각 과목별 정원의 10% 범위에서 우선 접수한다. 또 12, 13일과 16일에는 군포시 거주 여성과 직장 여성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4개월 과정의 수강료는 4만8천∼8만원이다. 문의 390-0585
전북 전주로 공장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 당정동 LG전선 공장부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군포시는 2일 당정동 48-3 일원 LG전선 공장 부지 7만7천600여평(25만7천583㎡)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14일간의 공람과 함께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LG전선 공장부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향후 3년 동안 건축물 신축이나 공작물 설치를 위한 토지 형질변경, 토지분할,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등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공장을 전북 전주로 이전하기 위해 공장용지의 용도전환과 함께 매각을 추진해온 LG전선은 토지매각에 따른 이익이 상당부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이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LG전선 공장부지는 공업용지이기 때문에 공장이 타 지역으로 이전을 한다 해도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주거용지 등으로 전환할 수 없고 계속해서 공업용지로 존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공장이 이전되면 개발행위허가 기준이 크게 달라지고 이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당정동 안양 베네스트 골프장 일대 농경지(2만5천여㎡)와 금정동 보령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설한 초등학생 대상 무료 수학특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초등학생 2∼6학년생을 대상으로 수학 강좌 3개를 개설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초등학생 2∼3학년, 10시30분부터 4학년, 11시30분부터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강에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2명이 나와 열성껏 지도한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이번 강좌에 마을 어린이 50여명이 등록해 무더위를 잊은 채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겨울방학에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수학특강을 실시, 학생·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재궁동사무소는 지난 99년부터 동사무소 건물 2층에 15개의 좌석을 갖춘 청소년 공부방을, 지난 4월부터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을 각각 개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동사무소 관계자는 "사교육비 절감차원에서 방학을 맞아 특강을 개설했는데 학생이나 학부모의 반응이 너무 좋다"며 "교육여건이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무료특강 외에도 다른 교육프로그램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군포 복합 화물터미널 확장에 대해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추진 주체인 건교부와 한국 복합물류측의 타당성 검토 보고서에 각종 문제점이 제기돼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1일 군포 복합화물터미널 확장 반대 대책위에 따르면 대책위는 최근 군포 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푸른 희망 군포21 실천협의회와 공동으로 정부측이 불참한 가운데 군포 복합 화물터미널 확장과 관련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경제 및 교통 계획 측면의 주제 발표를 맡은 서종국 교수(인천전문대)는 "한국 복합물류와 건교부가 발표한 교통량 예측보고서에서 기본 시설에 비해 2배 이상을 확장함에도 불구하고 교통량 증가율이 30%에 그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말하고 "타당성 검토 보고서에는 교량이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분포할 것이라고 전제했으나 실제 조사결과로는 군포시를 통과하는 산본의 교통량이 막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며 타당성 검토에 의문을 제기했다. 서 교수는 이어 "복합화물 터미널은 지방 비과세 및 감면 대상으로 군포시 예상 증대 세액은 12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현재 복합 화물 터미널을 출입하는 차량중 군포시에 등록된 차량은 손으로 꼽을 정도인데 지난
군포경찰서는 29일 교통사고가 있었던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20·공원·평택시)씨와 김모(22·노동·평택시)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서모(23·무직·평택시)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27일 렌터카를 빌린 뒤 '박씨가 차량을 후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김씨와 서씨를 쳤다'는 있지도 않은 교통사고를 꾸며 렌터카업체가 가입한 D보험사로부터 197만4천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해 8월19일부터 3개월동안 4차례에 걸쳐 2개 보험사로부터 1천3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보험사들이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보험금을 지급하는 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요즘 청소년들은 햄버거, 피자,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 섭취와 학교, 학원 공부에 시달리고 자연 운동 부족으로 비만이 급증하고 있다. 군포시는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 어린이건강캠프를 연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중등비만 어린이 40여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건강캠프'는 관내 의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운동처방사 등으로부터 바른체중 조절, 영양교육, 역할극, 운동방법 등을 교육받게 된다. 또 도전골든벨, 칭찬합시다, 소감발표 등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함께 참가한 학부모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어린이 비만의위험에 대한 강의를 받게 된다. 비만캠프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군포시 보건소로 방문 또는 전화(490-0552)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교 비만 아동들이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 개선과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시립도서관을 비롯 당동·대야미 등 산하 도서관에서 최근들어 이용자들의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게다가 대야미도서관이 사물보관함 40개를 6개월간 5만9천원에 관리위임했는데 관리위임자는 사용자들에게 한달에 9천원씩 6개월간 5만4천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반발이 일고 있다. 21일 도서관 이용 학생들과 학부모에 따르면 최근 각종 시험준비를 위해 학생 등 이용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군포시 관내 3개 시립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화장실이나 물을 마시기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돈이 든 지갑이나 귀중품들이 없어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지난 6일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대야미도서관을 찾은 우모(고3)양은 책가방과 MP3(시가30만원 상당)를 책상 위에 놓아두고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MP3가 없어져 도서관측에 항의했지만 도서관측은 본인의 관리 잘못으로 잃어버린 만큼 보상해 불 수 없으니 본인이 주의하란 말만 되풀이했다는 것이다. 군포시립도서관측은 "주말이나 시험기간에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도서관 내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다른 일부 학생들과
군포시청 청사에 ‘우담바라’로 보이는 꽃이 펴 화제다. 지난 19일 본청과 의회청사 연결통로 대리석 벽면에서 1㎝ 안팎의 15송이가 발견됐다. 우담바라는 3천년에 한 번씩 꽃을 피운다는 전설의 꽃으로 불교계에서는 이 꽃이 보일 경우 상서로운 징조로 여기고 있다. 직원들은 앞으로 군포시가 잘 될 것을 암시하는 길조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전에도 우담바라라고 알려졌던 것들이 풀잠자리 알이 부화한 흔적이나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왔다.
군포시는 시민 정보화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 정보화 교실은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컴퓨터의 기초부터 인터넷까지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짜여있다. 교육대상은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20일부터 마감시까지 선착순(유선접수 가능)으로 모집하게 된다. 이번교육은 시청 정보화교육장(5층)에서 실시하며 윈도우, 워드, 엑셀, 인터넷 기초교육 과정으로 8월 9일부터 20일까지, 8월23일부터 9월 3일까지, 2회에 걸쳐 매일 2시간동안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시청, 교육기관, 사회복지관, 문화센터, 학원 등 각종 교육기관을 통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능력과 정보능력 강화, 정보화교육 등을 실시해 디지털 정보도시 구현에 힘써왔다. 문의 390-0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