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군포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시 의회 의장에 김제길(51.오금동)선출되었다. 부의장에는 이재수의원(45.군포2동. 대야동)이 당선되었다. 군포시의회는 지난29일 오전10시 10명의 의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제112회 임시 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 한 결과 1차투표에 김제길의원 4표 이경환의원(41) 5표 최진학의원 1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 자가없어2차투표를 실시해 김제길의원 5표 이경환의원 5표로 역시 과반수 득표에 실폐 3차투표에서도 5/5표로 과반수를 얻지 몿해 회의 규칙상 연장자인 김제길의원이 당선되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송정열 의원 (산본1동)이 불참한 가운데 9명의원이 투표를 실시해 1차투표에서 김판수의원 (수리동) 3표 이재수(군포 2동.대야미동)4표 송정열의원 1표 조완기의원 1표 로 나타나 2차투표를 실시 김판수의원 3표 이재수의원 6표로 관반수 득표를 한 이재수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군포시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 7만6천400건에 122억6천600만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올 6월 1일 현재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한 것으로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시중은행이나 전국우체국 및 농협에 납부하면 된다. 이 기간에 납부하지 않은 미납자에게는 5%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문의 군포시 세정과(390-0183)
군포시 금정동 '먹자골목'과 산본동 중심 상업지역에 불법 간판과 불법 광고물들이 난립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으나 행정당국은 미온적인 단속으로 일관해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 외곽 국도변 그린벨트에도 불법 간판들이 난무해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어 특단의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1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시 관내 금정동과 산본동 등 상업지구는 물론 그린벨트 까지 각종 불법 간판 및 광고물이 우후죽순 난립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현행법(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15조 3호)상 '건물의 4층 이상에는 건물명이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자의 성명, 상호 또는 이를 상징하는 도형에 한해 건물 상단 중 3면에 입체형으로 된 하나의 간판을 부착 할 수 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처벌 조항(법 18조 1항)으로 간판이 신고 사항일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 허가 사항일 경우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또 창문 천정에 비닐을 부착, 도형 등의 표시를 할 경우 5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할 수 있다. 그러나 금정동의 먹자골목 산
매일 동료직원들보다 1시간 일찍 나와 유치원생을 등교시켜주는 동사무소 직원이 있어 화제다. 군포시 대야동사무소에 근무하는 김기윤(44·기능 8등급·운전원)씨. 김씨는 매일 동료들보다 1시간 일찍 출근해 15인승 봉고버스를 몰고 마을을 누빈다. 그는 도시와 농촌의 복합형태인 대야동 마을 곳곳을 돌며 둔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50여명을 태워 학교까지 등교시킨다. 김씨의 이 같은 일과는 지난해 4월 대야동사무소에 발령난 지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다. 전철 4호선 대야미역 주변인 대야동은 면적은 15㎢에 달하지만 인구는 5천300여명에 불과한 농촌마을로 시내버스 노선이 고작 하나에 불과하고 그나마 수리산 자락에 붙어있는 마을은 길이 좁아 마을버스만 간간이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둔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일반 사설 유치원처럼 통학버스를 운행하지 않아 학부모들이 속을 태우곤 했다. "대야동에는 대부분의 도로가 편도 1차선인 데다 인도마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어린 꼬마들이 위험천만하게 등교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버스를 몰게 됐다"고 말했다. 김씨의 선행이 계속되면서 지난 스승의 날에는 어린이들이 서툰 글씨로 "아저씨! 감사합니다"라
군포소방서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하던 중 학생 한 명이 안전사고로 중상을 입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초래하는가 하면 관할 소방파출소에서 국가 재난 상황이나 화재시에만 사용 할 수 있는 대로변의 상수도 소화전을 공사현장에 임의로 사용케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군포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께 군포소방서 의왕 소방파출소 유모(49·소방장)부소장은 의왕시 부곡동 콘테이너 기지 맨홀공사를 하던 B건설(주) 현장 작업 인부에게 의왕시 오전동 841 의왕 소방파출소 앞 대로변에 있는 상수도 소화전의 물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소화전 키와 소방호수를 쓸 수 있도록 허가해 주었다. 그러나 당시 이곳을 지나다 공사현장에서 소화전을 사용하는 것을 목격하고 의아하게 여긴 시민이 경찰에 신고해 유 부소장을 비롯 공사 현장 직원 조모(37)씨 등 4명이 연행됐다. 소화전은 규정상 국가 재난 상황이나 화재시에만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 사용토록 규정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군포소방서가 119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당동 옥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화재·구급 등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하던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이 학
군포시 배구클럽 장년부 팀(군포시배구연합회장 김병호, 군포배구클럽회장 안덕상)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회 국회의장기 SK텔레콤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50여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군포배구클럽은 뛰어난 기량으로 2002년, 2003년도 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클럽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생활체육 배구 강팀의 면모를 과시해 전국에 군포시 배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1993년 구성돼 올해11년이 되는 군포배구클럽은 순수한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된 팀이지만 매주 전문강사의 지도를 통한 체계적인 연습과 실전을 대비한 체력훈련으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팀으로 부상하고 있다. 문의 군포시배구연합회(456-9765, 011-783-2613)
군포시는 다음달 1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이상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휘호대회를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휘호대회는 군포문화원이 시민들에게 전통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대회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현장휘호와 함께 현장에서 심사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해 시행된다. 심사는 문화원 관계자 2명과 함께 외부 전문가 2명을 초빙해 필체에 의한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지며 장원1명, 우수2명을 비롯한 총 16명을 시상하게 된다. 작품명제는 한글, 한문부문 따로 군포문화원 홈페이지(www.gpmunhwa.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군포문화원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문의 397-0196
70대 국가유공자가 지난 3월 사업부도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을 도와 달라고 애타게 호소하고 나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인 서모(74·군포시 금정동)씨는 6.25 전쟁당시 육군하사로 전역해 훈장을 받고 1급 국가유공자로 지정돼 정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아들(39)이 '자해'라는 오명 때문에 의료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고 하루 80여만원의 자비를 지불해가며 아들을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의 아들은 5년 전부터 군포시 금정동 한 연립주택 지하 단칸방에서 살던 중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다 부도가 난 것을 비관해 지난 3월 가스총을 머리에 쏴 자살을 시도했다 뇌신경 마비로 뇌사상태에 빠져 있다. 그러나 서씨는 지금까지 주위의 도움과 배려에 아들의 목숨은 살렸으나 단칸방에서 살며 하루 80여만원이나 되는 병원비 조달도 한계에 부딪혀 주위의 도움이 절실한 형편이다. 이에 서씨는 병원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 정부에서 의료 보험 혜택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호소하며 조만간 보건복지부에 탄원서 제출을 준비중이다.
군포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스포츠·동아리활동의 공간이 될 군포시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9일 개관했다. 시가 112억원을 들여 금정동에 건립한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7천㎡규모로 수영장(25m.6레인), 다목적체육실·실내농구장, 청소년카페, 청소년극장(200석), 시뮬레이션 비행체험실 등이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수영, 외국어, 정보통신 등 154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시가 국유지 및 시유지 재산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국유지 무단점유자들에 대해 차후 대부조건으로 변상금을 징수한 후 대부 불가 조치해 해당 주민들의 반발과 행정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지난 98년부터 미신고 영업을 하고 있는 금정동 골프연습장에 50여평의 시유지를 3년간 임대해주고 다시 3년을 연장 임대해 준 것과 대조를 보여 국유지 및 시유지 임대규정에 대한 형평성 논란 마저 빚고 있다. (본보 2003년 12월 28일자·2004년 6월 18일자 13면 보도) 20일 군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당동 587-10 등 3필지 200여평의 국유지를 L모씨 등이 6년여 동안 무단점유 사용해오다 최근 적발돼 변상금 부과조치를 받았다. 이 국유지는 지목상 도로로 군포시의 관리하에 있으나 L씨 등이 지난 98년부터 무단 점유해 화훼단지를 조성, 6년여 동안 영업을 해오고 있다. 시는 이같은 국유지 무단점유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자 국유 재산법에 따라 변상금 통지서와 함께 추후 대부가 필요할 경우 대부신청을 하라는 통지서를 발송, L씨 등으로부터 사용료를 받았다. 이후 시는 L씨 등이 변상금 납부후 대부신청을 하자 도로에 영업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