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비대면 독서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골자로 하는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PC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국내 200여 종의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전자잡지’ 메뉴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고, 모바일 기기 이용자는 ‘도서관 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후 군포시도서관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여 열람할 수 있다. 최명수 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의 도서관 정보자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전자잡지 서비스를 통해 일상 속에서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7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관내 청년공동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초막골 생태공원 ‘청춘, 쉼미당’ 2기 청년플래너 12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1기의 7명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청춘, 쉼미당’은 초막골 생태공원 내 카페로, 군포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쉼미당’은 휴식과 활력을 의미하는 쉼과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의 미당(美堂)의 합성어로 청년들 스스로 만든 명칭이다. 청년 플래너로 채용되면 카페 ‘청춘, 쉼미당’ 근무와 지역사회 청년공동체 프로젝트 기획 등을 하게 되며, 카페 운영 실무와 프로그램 콘텐츠 개발/실행, 창업역량 함양교육 등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군포 및 인근지역 거주자로 청년공간 운영과 청년활동에 관심있는 사람이며, 청년공간 운영 경험자와 청년 관련 컨텐츠 기획 경험자 등은 우대한다. 신청은 2월 9일까지 이메일(gunpose@naver.com)로 해야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월 16일 합격자를 발표한 후 2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청춘, 쉼미당은 군포 청년들이 창업 등 자신의 역량과 꿈을 다듬으면서 청년들간의 정보공유 등 네트워크 활동을
군포시는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위해 ‘2021년 신혼부부 무주택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혼부부의 주거마련 부담증가로 인한 혼인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 가구 ▲부부 모두 무주택자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군포시 소재 주거용 주택(전용면적 85㎡이하)에 신청인(또는 배우자)이 임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며, 임차계약서는 주택소유자(부부의 직계존비속 제외)와 신청인(또는 배우자) 계약으로 한정되고, 대출금 한도는 1억5000만원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자(버팀목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대출잔액의 2%에 한하여 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이자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 자격을 갖춘 신혼부부는 금융기관에서 공고일(2021년 2월 3일)이전에 대출을 선행하고,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군포시의 젊은 세대들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으로, 군포시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군포시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는 군포시민들의 미디어·정보 활용능력 향상과 문화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대면 실시간 교육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하여 군포시민들이 미디어·정보 분야에 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이 두어졌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미디어 인문학이 뭔가요?’는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콘텐츠에 담겨 있는 인문학적 요소를 파악하고 주체적인 시선으로 작품을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오는 28일과 2월 4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리는 ‘학부모 유튜브 리터러시’는 유튜브라는 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특강 프로그램 ‘코로나시대 언택트 교육’은 현직 초중고 교사와 미디어교육 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미디어 트렌드 및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 개념과 온라인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교육센터에서는 정보 접근 및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안양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이채명 의원이 21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방문해 안양시 아동학대 실태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2020년 안양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65건이며, 이 중 아동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201건, 75%로 판정비율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채명 의원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격언을 언급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동이 학대피해를 받는 일은 제일 먼저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에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금년 7월 아동학대예방 전담팀을 선제적으로 신설하는 것은 적극행정의 표본이라고 언급하고 다만 우리시에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학대피해아동을 단기 집중 치료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전국적으로 76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안양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금훈 관장은 안양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2021년 달라지는 제도 10선(새로운 안양을 아냥?)’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2021년부터 달라지는 5개 분야 158개 제도 중 시민이 평소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10개 제도를 선정해 제작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청년 주거지원사업 확대 ▲청년 토익(스피킹) 시험 응시료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 확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아이좋아 행복꾸러미 서비스 지원 확대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장착 의무화 ▲아동학대 전담기구 신설 ▲주민등록번호(뒷자리)없는 여권 발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도입 ▲안양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체계변경 등이다. 특히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 아동을 위한 새로운 제도가 많이 신설되어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도시, 안양의 젊은층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생활밀착형 제도를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라며, “변화된 제도를 꼼꼼하게 확인하여 많은 시민이 혜택과 편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1년 달라지는 제도 10선’에
군포시의회는 주민참여예산 10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문제점을 돌아보고 향후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의 10년을 기약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21일 원격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군포 시민 및 주민자치위원, 관계공무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의 사회 아래 진행됐으며 주제발표는 이호 소장(풀뿌리 자치연구소 이음)이 맡아 ‘군포시 주민참여예산 10년, 현황과 개선방안 제안’을 발표했고 토론자로 이견행 군포시의회 의원, 송성영 부위원장(군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자치행정분과), 이현정 위원장(군포여성민우회), 신청하 군포시 자치분권과장이 함께했다. 토론자들은 현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해 일반회계 1%로의 제한, 연구회 부재 등 제도적인 한계와 숙의과정 미흡 등 운영상의 문제,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의 부재 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했고 주민들이 욕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을 촉구했다. 토론회에 원격으로 참여했던 한 시민은 “제안에서 실행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너무 길다. 소요기간을 줄이면 주민들의 참여의욕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견행 의원은 “마을 총회 등 지역 내부 회의가
최대호 안양시장도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한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정덕천 부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지난 20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을 선언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것을 계기로 금년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자치분권에 대한 각오와 열망을 메시지를 통해 전달하고, 기대감을 확산시키자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최 시장은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월 13일부터 발효, 중앙정부에서 지방으로 중심이 대전환되는 지방분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금년 7월부터는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돼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 업무가 이관됨으로써 주민중심의 지방자치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반겼다. 이날 최 시장은 다음번 챌린지 동참인으로는 최병일 안양시의회 부의장과 이하나 이룸교육네트워크 사무국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한국전력공사경인본부가 발주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남군포변전소와 의왕변전소를 잇는 전력구 공사(지하터널을 뚫는 공사)’가 수년 동안 주민설명회 한 번 하지 않고 강행되고 있어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현재 인근 주민들은 지반 침하 등의 안전이 우려돼 주민설명회라도 가져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발주처와 시공사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고 있어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 상태다. 21일 한국전력경인본부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남군포군포변전소–의왕변전소 연결 전력구 공사는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가 발주해 롯데건설이 2017년 12월 15일 지하 50m 이상 파는 굴진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2022년 7월 5일 준공을 목표로 군포시 당정동 (한세대학교) 인근에서 군포보건소 인근까지 3㎞에 이르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공사현장 일부 구간이 아파트단지에 인접해 있어 지반 침하 등이 우려되는 데도 공사에 앞서 해당 주민들에게 고지 한 번 하지 않고 수년째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근에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당장 내 집 밑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니 불안해 잠도 오지 않는다”며 “3년 넘게 공사를
한대희 군포시장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도 요청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의장으로부터 캠페인 주자로 지명된 한대희 시장은 “착한 선결제는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지역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 운동”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공공부문 선결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1월 20일 산본로데오거리에 있는 한 식당을 찾아 직접 선결제하고 식당 주인을 격려했으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선결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대희 시장은 ‘착한 선결제 캠페인’ 다음 주자로 원명희 군포도시공사 사장과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수 군포산업진흥원장을 지명했다. 앞서 한 시장은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폐쇄 위기에 처할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크다”며,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직사회가 선결제 운동에 우선적으로 나설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포시는 오는 3월 예산 소진 시까지 선결제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