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산업체 집단급식소 33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며, 출입자 기록 유지와 하루 1회 이상 자체 소독, 출입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체온측정, 위생장갑 사용, 거리두기 좌석배치와 칸막이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방역수칙 계도 위주로 진행하되, 수칙 미이행 급식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한대희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사업장에서의 집단 감염은 파괴력이 큰 만큼, 다수가 모이는 사업장 급식소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점검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다수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시설로 방역지침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 마을공동체 활동 및 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은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2년 미만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기’, 지역기관과 연계된 2년 이상의 공동체가 대상인 ‘성장기’ 사업 등 2개 분야다. 또한 공동체 활동 지원은 마을 특화 활동을 해 온 3년 이상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자립기’,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시설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공간조성’ 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원 내용을 보면 공동체 만들기는 공동체 역량강화와 시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경비 지원, 공동체 활동은 마을공동체 활동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경비 지원, 그리고 공간조성은 내부 인테리어 등 시설 개선 공사비 지원이다. 단, 공동체 활동과 무관한 시설, 동일한 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 영리목적, 일회성, 전시성 사업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시는 공동체 만들기 12곳(새싹기 5곳/성장기 7곳), 공동체 활동 9곳(자립기 8곳, 공간조성 1곳) 등 모두 21곳의 공동체를 선정해, 3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1월 29일까지 군포시
저장강박증(compulsive hoarding syndrome)은 어떤 물건이든지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쌓아두기만 하고, 처분하지 못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 쌓인 쓰레기는 악취와 불결함을 유발해 민원발생의 요인도 되고 있다. 안양시가 청소기동반을 활용, 저장강박 가정을 발굴해 집안을 정리정돈해주는 ‘찾아가는 청소복지서비스’(이하 청소복지)를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4일 만안구 안양6동 주택가 한 70대 어르신 가정에 대해 9번째 청소복지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폐가전과 고철, 폐지 등 집안에 한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데만 세 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공무원과 청소기동반원 25명이 나서는 가운데 집게 차로 끄집어낸 폐기물의 무게만 5t이 넘을 정도. 분류작업으로 일부는 고물상에, 나머지는 청소차량에 실려 박달 생활폐기물 처리장으로 보내졌다. 집주인인 70대 거주자는 2004년부터 고물과 폐지 수집을 시작해 현재까지 집안은 물론 집 인근에까지 쌓아놓고, 자신은 노상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장강박증이 강하게 의심되는 요인이다. 이로 인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날 청소복지 시행과 함께 거주 어르신 가족들을 통해 폐기물 적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1일부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참여 가능한 ‘평촌아트홀 문화·예술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24강좌를 안양문화예술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2004년부터 운영해온 평촌아트홀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연간 2400여 명이 참여하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시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11개월간 열지 못했다. 이에 그간 문화예술 인문 강좌 및 실기와 이론 교육에 목마른 기존 회원만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새로운 취미활동을 찾는 많은 시민에게 유용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기로 했다.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은 평촌아트홀에 방문하지 않고 개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감성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존 오프라인 강좌의 틀 그대로 인문, 음악, 미술, 무용, 창의예술 5개 분야로 구성되어 성인, 유아, 초등생, 직장인 등 전 연령이 문화예술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됐다. 인문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성찰로 예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주제의 인문강좌로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살롱, 예술영화인문학, 서양음악순례, 건축사기행, 미술의 이해 강좌로 구성되어있으며, 음악아카데미는 음악에 대한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을 위하여 군포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이자차액 보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례보증이란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심사 규정을 적용해서 발급한 보증서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사업이다. 2021년 1월 기준 보증한도 여유액은 141억원이며, 이를 위한 보증서 추천한도는 업체당 5천만원 이내로 군포시 소상공인 282개 업체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관내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금(대출이자의 2%를 군포시에서 보전) 소요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2021년 이자차액 보전금 2억원을 편성했다. 특례보증 지원은 관내 취급은행에서 상담받은 후 서류를 접수하고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개별적으로 대출 실행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군포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지원사업에 많은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월곶∼판교선이 통과하게 될 안양 관악대로의 가공선로(이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지상으로 노출된 약 9㎞ 구간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지하화 함으로써 관악대로 일대 시민의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고, 도시미관 전반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관악대로 전선지중화 사업의 그 첫 단계로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부터 비산고가 앞까지 0.91㎞에 대해 올해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안양형 뉴딜의 그린뉴딜 분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는 첫 구간에 대해 사업비 약 55억원을 투입,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50%(국비 20%/시비 30%), 한전과 통신사 50%를 각각 부담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우체국사거리~ 비산고가 구간을 12월 한전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았다. 안양을 동서로 잇는 관악대로는 과천·의왕·성남 방면을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보행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월곶∼판교 철도노선이 관악대로 구간인 종합운동장사거리와 인덕원역을 거치게 돼, 전선지중화는 철도노선 개통과 연계됨으로써 일대의 새로운 환경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시는
한대희 군포시장이 15일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사업 등 주요 사업현장 11곳을 시찰하고 사업 진척상황과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을 상세히 살폈다. 한대희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정 사업의 성패는 현장 확인에 의해 좌우될 정도로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 결과 문제점이 있는지 여부를 세밀히 파악해서 보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특히 “올해는 민선7기 주요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해야 하는 만큼, 사업 담당 부서별로 그동안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향후 추진 대책 등을 면밀히 다듬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첫 방문지인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의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사업 현장에서 한 시장은 “주변 시설과의 조화, 충분한 주차장 확보 등, 환승센터가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제반 여건들을 면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올 들어 첫 현장 방문인 이날, 11개 주요 사업장 시찰을 강행군했다.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사업 현장을 비롯해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당동 일대의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산본동 군포복합문화센터, 산본동 I-CAN플랫폼(청년자립활동공간), 둔대동
군포도시공사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의 전 직원(운전원, 상담원, 행정인력) 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관내·외 2500여 명의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한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365일 연중무휴로 23대의 특장차량과 2대의 임산부 전용차량을 운행하며, 군포시 관내·외 2500여 명의 장애인, 노인장기요양자, 임산부 등 교통이동약자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한편, 매일 자체적으로 진행해온 차량의 실내소독 및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안전과 청결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관리해 왔다. 더욱이 이번 선제적 방역 차원의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이용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추후 친환경 자동소독기 추가 도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믿음을 드리는 시민의 발로써 안전하게 운행할 방침이다. 공사의 원명희 사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 상황에도 공공기관으로써 시민께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신뢰와 믿음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선제적 코로나19 검사 결과
안양시가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를 거울삼아 안양교도소 재소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집단생활에 따른 교정시설의 취약성을 고려, 감염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들의 불안감도 해소하기 위함이다. 전수검사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검사결과는 16일 오전부터 나올 예정이다. 시가 교도소 측에 방역복 등 검체 채취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가운데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교도소 측과 업무협조체제를 공고히 하며 혹시 있을지 모를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교도소 내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를 보건소로 취합해 검사기관에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신속히 통보하기로 하는 한편, 확진판정자가 나올 경우 즉각적인 방역과 후송 및 역학조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동부구치소 사례를 언급, “집단 내 감염은 수용자와 직원뿐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예방이 최선책이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이번 검사에서 재소자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 시장은 14일 오전 범계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장을 방문, 의료진들 일손을 도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최근까지 강원FC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경중을 영입했다. 금호고-고려대 출신의 김경중은 지난 2012년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의 캉을 거쳐 카타르의 알 라얀에서 활약했고, 2016년에는 일본의 도쿠시마 보르티스를 거치며 다양한 해외 리그 경험을 지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U20, U23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돼 활약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하며 국내에 복귀한 그는 2018 시즌 상주상무에 입대해 군복무를 해결했다. 군 전역 후 2020 시즌 강원으로 다시 돌아와 활약한 그는 2021 FA 신분으로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김경중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큰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특히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 많은 활동량 등 공·수 양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김경중의 영입은 안양의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김경중은 “FC안양에 오게 되어 영광입니다. 1부리그 승격이라는 목표 하나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게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이 위기도 반드시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