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제262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 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가 요구한 2021년도 예산안 건과 관련, 사업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에 대해 세밀·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거쳐 2021년도 예산안 중 24건의 사업에 157억 5114만 원을 삭감하여 가결하고,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에 대해서도 1개 사업 90만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2021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10건의 개선사항을 심사의견서로 채택했으며, 모든 예산은 사업계획수립 단계부터 정확한 산출근거에 의거해 편성, 과다 계상되거나 불용액이 발생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화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이 당초 계획과 승인된 취지에 부합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댕리단길이 ICT(정보통신기술)로 활로를 모색하게 됐다. 안양시는 21일 경기도가 공모한 ICT활용 특화상권 개발사업에 댕리단길을 응모해 선정,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댕리단길은 안양3동 329번길 (구)대농단지 일원이다. 2017년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이후 댕리단길이란 명칭이 붙여져,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안양의 대표적 골목상권을 이루는 곳이다. 줄잡아 약 450개의 점포가 모여있고, 이 중 대부분이 음식업소다. 안양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댕리단길을 일대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골목상권으로 키워나간다는 전략이다. 댕리단길은 공모에 선정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발열측정과 전자출입QR코드 인식시스템이 도입되고, 스마트오더 서비스와 디지털사이니지가 설치된다. 카드사와 통신사의 DB를 활용한 상권분석 및 경영컨설팅이 이뤄지는가 하면, 이 지역의 상권을 알리는 소식들이 SNS를 통해 전파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ICT기술이 댕리단길 활성화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안양3동 상인연합회와 번영회를 대상으로 세부적 사업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
군포사회적경제협의회와 군포사회적기업협회 소속 사회적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가구에 마스크와 먹거리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들 사회적기업들은 지난 12월 18일 군포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스크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과 먹거리 등으로 이뤄진 선물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 동참한 군포시 사회적기업들은 ㈜영진크린, ㈜각시피앤씨, ㈜장인건설, ㈜클린푸드팩토리, ㈜좋은터, 그리고 예비사회적기업인 ㈜이음커뮤니티, 아트기버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인 문화소통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군포시 사회적경제기업들은 군포시 사회복지관 3개소(가야, 주몽, 매화)가 추천한 취약계층 100가구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선물꾸러미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품인 KF94 방역마스크, 면마스크와 필터세트, 각티슈, 손소독 스프레이 등 방역관련 물품, 김 등 먹거리, 그리고 코로나19로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수경식물 키우기 키트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들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연말까지 저소득가정 20여 가구와 복지관 시설 등에 코로나19 방역소독 지원을 추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1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군포문화재단은 채용과정에서 학력, 나이, 출신지 등을 차별하지 않는 블라인드채용 제도를 성실히 운영하고, 실력 및 역량, 발전가능성 등 직무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평가해 채용하는 NCS기반 채용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재단은 채용 시스템·운영·성과 3개 부분의 9개 평가 항목과 59개 세부항목에서 인증기준을 통과해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포문화재단 한우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으로 경쟁하는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신뢰받는 군포문화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매연차량을 신고하면 확인절차를 거쳐 1만 원권 상품권(안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매연 과다발생 차량 신고 포상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양관내 도로에서 매연이 과다하게 발생시킨다고 판단된 차량을 목격한 시민은 차량번호와 발견일시, 장소, 매연사진(또는 영상) 등을 확보해 인터넷(국민신문고, 안전신문고)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 시·구청 해당부서(기후대기과 8045-2246/구청 환경위생과 8045-3335·4331)로도 신고 가능하다. 시는 신고차량 조사결과 배출가스 초과차량으로 판정되면 신고인에게 건당 1만 원권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소유주에게는 전문업체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연 신고 포상금제가 대기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요인 감소에 효과를 발휘하는 유익한 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17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돼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와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을 통해 치매극복을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공사는 센터와 함께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진행하고 치매극복 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치매파트너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원명희 사장은 “고령 인구 밀도가 특히 높은 군포시에서 우리 공사는 치매 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매환자의 든든한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복지정책과에서 근무하는 이윤상 통합사례관리사가 ‘2020년 보건복지부 우수 통합사례관리사’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복지부는 매년 현장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분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여기에서 이윤상 사례관리사는 ‘알코올 중독자의 관리와 인권’이라는 주제로 공모하여 올해 우수 통합사례관리사에 뽑혔다. 그는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인정받았다. 이번 사례는 노숙과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알코올 중독자의 관리과정과 중독자를 이해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교육과정, 관리대상자들의 인권을 위한 교육과 노력 등을 담았다. 또한 지역 내 취약계층인 알코올 중독자들에게 라포(상호 이해를 통해 형성되는 신뢰관계)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여, 가족들에게까지 소외된 중독자들도 지역사회가 그들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음을 알도록 하였으며, 이에 따라 그들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윤상 통합사례관리사는 “알코올 중독자들은 가정 해체와 노숙으로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공공기관에 소리치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보이고 있지만,
“영하의 매서운 칼바람에도 국난극복을 위해 나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격려 차 방문한 자리에서 오히려 힘을 얻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임시선별검사소(이하 선별검사소)를 방문데 따른 소감을 이와 같이 전했다. 또한 최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선별검사소 4곳을 운영해 19일까지 7742건을 검사하여 확진자 27명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느꼈다면 주저 없이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권고했다. 안양시가 정한 겨울철 거리도기 5대 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안양시는 현재 만안구에서 안양역광장과 삼덕공원, 동안구의 범계역광장과 종합운동장 빙상장입구 등 모두 4곳에서 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심해지자 지난 14일 선별검사소 2개소를 안양역과 범계역광장에 설치한데 이어 17일 4개소로 확대한 것이다. 의료진과는 별도로 공무원들을 보조 인력으로 지원,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선별검사소 4곳 운영체제를 확립한다. 지원인력은 8일 동안 모두 624명, 하루 78명씩 배치돼 검사 대상물 채취를 제외한 선별업무 전반을 돕는다. 이곳에서는 누구든
안양시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두 곳을 추가하며 무증상 감염 차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안양4동 삼덕공원과 비산3동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입구 등 두 개소가 추가됨으로써 총 4개소로 확대됐다. 4곳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주말과 주중 구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코로나19 감염증상에 상관없이 이곳을 찾아 무료로 익명 검사받아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기세등등한 코로나19 확산세는 무증상 감염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격리 및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무료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도 호소했다. 한편, 시가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범계역의 경우 16일까지 1338명이 검사를 받았고, 빙상장입구는 17일(15시 기준) 19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17일 만안·동안구 임시 선별검사소(안양역, 범계역 광장 2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본 뒤 근무 중인 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병일 부의장을 비롯하여 정덕남 의회운영 부위원장과 이호건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원이 함께 했다. 안양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와 경증의 감염원을 조기발견하고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2.5단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9시부터 18까지이며, 장소는 만안구의 안양역 광장, 삼덕공원 공영주차장 2개소와 동안구의 범계역 광장,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정문 2개소로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선정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가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자가 원할 경우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최병일 부의장은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추운 날씨에서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써 주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