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코로나19 감염원 차단을 위한 선제 조치 차원에서 16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는 일단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검사소는 주말을 포함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취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인 만큼,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원하는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으며, 검사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법(유전자증폭검사법)을 원칙으로 한다. 시는 검사소 운영을 위해 정부로부터 간호사와 군인, 경찰력을 지원받았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민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도록 시청 직원을 투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는 유증상자와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중심으로 하고, 16일부터 시작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증상은 없으나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선별검사소를 그 역할에 따라 이원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검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와 관련해
“청년들이 연구한 과제들이 안양시 청년정책으로 실현되도록 많이 응원하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2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청년정책서포터즈 연구과제발표회에서 메시지를 전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의 청년정책서포터즈는 관내 거주 19∼39세 142명으로 구성, 금년 7월 2일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분과별 10개 팀으로 구성, 시가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연구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주 임무다. 시는 활동비 지급과 회의장소 제공 등으로 서포터즈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연구발표회는 5개월여 동안의 팀별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과 10개 팀 대표만이 시청사 3층 상황실에 참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시장은 청년의 문화를 공감하는지를 묻는 날카로운 질문과 청년창업지원책에 대한 제안 등에 답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같이 못하는 데 따른 아쉬움도 드러냈다. 특히 코로나19라는 난관 속에서도 시의 청년정책 연구에 게을리 하지 않은 142명 서포터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내년에도 많은 정책제안과 활약을 부탁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 위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심리안정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가 열린다. 안양시는 정신건강 온라인 토론회‘코로나19 마음면역’을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고 있는 우리의 마음건강과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시청사 접견실에서 진행되며,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된다. 토론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이영문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전덕인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송재룡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등 전문가 4인이 참석해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대담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들은 유튜브채널‘안양시’를 검색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댓글로 의견을 제시하거나 의문사항 질의에 대한 답변도 받아보는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불안 또한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고자 마련했다며 많은 시청을 권장했다. 토론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469-0207)로 문의하거나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
군포시는 14일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 4만357건, 75억30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으로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승용자동차는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량에 따라 각각 부과된다. 또한 전기차를 포함한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해 차등 부과된다. 이번 부과대상 차량은 이미 연납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다. 1년 자동차세(본세 기준)가 10만원 이하인 경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그 외 차량은 6월과 12월로 나눠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은행과 농협, 우체국 등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에서 하거나, CD/ATM기, 위택스·인터넷 지로, ARS 및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로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입력)를 이용하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산림조합중앙회를 제외한 전국 20개 모든 은행에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네이버페이, PAYCO, 카카오페이)로도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로 전자송달(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19 선제적 조치를 지시한 가운데 임시선별진료소가 추가로 설치 운영된다. 안양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무증상자 전파 차단을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를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 두 곳에 추가 설치하고 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시선별진료소는 군인과 경찰인력을 지원받는 가운데 주말과 주중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하지만 시는 상황에 따라 연장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간단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개인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해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한 만큼, 누구든지 검사받아 볼 것이 요구된다. 최대호 시장은 11일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되는 안양역 광장을 방문, “국내 확진자 천명을 넘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무증상자를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층의 무증상 전파를 막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걱정 말고 이곳을 찾아 검사받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중으로 2단계 이상부터는 증상이 없어도 누구나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
군포시는 코로나19로 바뀐 청년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동영상 공모전 ‘청년 랜선 페스타 청일락(靑日樂)’ 수상작 3편(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시 유튜브를 통해 상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상은 ‘새로이’(유재현·김준섭·김원중)가 제작한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다. 우수상은 정나영씨의 ‘다함께 코로나와 이별하기’, 장려상은 이유리씨의 ‘슬기로운 격리생활, 집콕 어디까지 해봤니’가 각각 차지했다. 아차상은 김도영씨(청년 부부의 집콕라이프) 등 4명이 받았다. 군포시는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아차상 수상자들에게는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은 군포시의 청년관련 행사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상작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청년들의 변화된 일상생활을 조명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이 때 위기 극복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을 많은 시민들이 시청하고 공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7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9일 관내 소재 화장품제조업체인 ㈜태성산업(회장 배해동/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6)에서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6336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콜라겐크림과 에센스세트, 마스크팩 84매입 각 400박스다. 쌀쌀하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서 피부 관리가 중요해졌지만 저소득층은 선뜻 사기 힘든 게 화장품이다. 고가의 제품이다 보니 구매 시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지만 ㈜태성산업에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화장품을 대량 기부한 것이다. 배해동 태성산업 회장은 전달식에서 “홈쇼핑에서 완판신화를 기록하고 해외로 수출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상품이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근심 가득한 얼굴이 활짝 펴고 마음의 근심도 덜어내길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울 때 손 잡아주는 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속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많은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업이 잘돼야 지역이 발전하고 기업 역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야 상생 발전할 수 있다. 오늘 태성산업이 보여준 지역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군포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0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경쟁력있는 공공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평가에서 2그룹(인구 10만명 이상 30만명 미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환경부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기관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환경부와 수상기관만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로 진행되었으며, 군포시는 상장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올해 평가는 전국 161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에 대하여 인구수 기준으로 4그룹으로 나누어, 공통·운영관리·정책 3개 분야 총 33개 항목에 대해 1차 현장평가에 이어 2차 종합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루어졌다. 군포시의 공공하수도 총길이는 364㎞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이 4500㎥인 부곡 물말끔터 및 5000㎥인 대야 물말끔터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각 하수도법에 의한 단순관리 대행방식과 민간투자사업(BTO)에 의한 하수처리 전문기업 관리 대행방식으로 실시하
군포시 당동 주간보호센터 코로나 집단 확진과 관련해 한대희 시장이 10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종교시설을 비롯, PC방,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하고 있고, 요양원 등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군포시에서는 며칠 전 관내 제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코로나19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하던 중 10일 당동 소재 주간보호센터에서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한대희 시장은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주간보호센터를 둘러본 후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안타까움이 매우 크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어하시는지 잘 알고 있지만, 여기서 느슨해지면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외출과 모임을 최대한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 시장은 “우리는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이
군포시는 당동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확진자 26명 가운데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는 18명(타지역 확진자 1명 포함), 종사자는 7명, 이용자 가족은 1명이다. 이번 확진자는 군포시가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동선 추적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 주간보호센터는 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신체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을 자택까지 왕복 픽업을 제공하고 있는 센터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