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육성을 위해 유망청년창업기업(Blue100) 인증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Blue100기업은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혁신적 성과 등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7년 이하의 청년창업기업 중 실적증빙이 가능한 기업 20개사 내외 규모로 선정될 계획이다.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 평가 절차로 선정되며, 최종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선정된 해로부터 5년간 시장 명의 인증서 및 현판 교부와 함께 ▲최대 2억원의 연구개발 ▲2000만원 상당의 해외 마케팅 자금지원 ▲시장 명의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시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시책이나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시장이 되겠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Blue100인증과 921억원의 청년창업펀드를 연계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청년창업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망청년창업기업(Blue100) 인증은 1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며, 최종 1월 말에 선정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a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청년창업
한대희 군포시장은 1일 시의회에 출석해 2021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군포시의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 시장이 밝히는 내년도 시정의 키워드는 ‘혁신성장’이다. 열린 자세로 현장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어가면서 도시 전체의 공간혁신을 통해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한 시장은 “도시와 사람을 잇는 공간혁신으로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도시를 조성하겠다“며, ”GTX-C노선 금정 복합환승센터 개발구상의 연내 마무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공업지역 첨단 R&D 혁신클러스터 등 군포형 실리콘밸리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주차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등 4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주거와 교통, 산업구조의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혁신구역 및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 추진과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 스타트업 육성 및 청년창업 지원 등을 통해 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골목형 상권 활성화와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공공배달앱 도입, 스마트상점 육성사업 등을 실시, 침체된
군포도시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9일까지 11일간 ‘그림,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미술전시회에 군포역 환승주차장 유휴공간을 야외 전시회 장소로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와 협업해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군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50여 명의 작가 작품 80여 점을 군포역 주변 환승주차장에 무료 전시하여 군포역 이용자뿐만 아니라 누구든 언제나 24시간 오픈 전시회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확진자가 급격히 많아져 수도권 거리두리 2단계 격상 및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지친 시민에게 미술 관람을 통해 미적 감각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문화관람의 저변확대에 기여해 군포시가 문화도시로써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미술전시회는 코로나블루로 고통받는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다방면으로 활용해 우리 시가 문화도시로써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환원하여 민관이 공생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올해 규제혁신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방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은 지자체 간 자율경쟁을 통한 규제혁신 활성화를 꾀하고, 국민의 체감도 향상에 뜻을 두고 있다. 지자체의 규제혁신 역량수준을 21개 진단지표에 따라 평가한다. 평가점수 800점 이상(1000점 만점)을 취득한 지자체에 우수기관의 지위를 부여해 인증패 수여와 재정적 인센티브를 준다. 안양시는 인증제가 처음 도입된 2018년 우수기관으로 선정(인증기간 2018년 12월~2020년 11월)된 데 이어, 올해 재인증(적극행정 활성화 분야, 인증기간 2020년 12월~2023년 11월)에 성공했다. 재인증은 3년까지 유효해 안양시는 2023년까지 전국적인 규제혁신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갖게 됐다. 시가 올해 들어 적극행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 규제개혁 추진으로 혁신적 조직문화 확산으로 거둔 성과로 풀이된다. 그간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전국 1위, 민생규제 혁신과제 공모전 우수과제 선정, 조달청 수요자제안형 혁신시제품 도전적 과제 공모 선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5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0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2020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베버, 베토벤,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규연 등 세 명의 최정상의 아티스트들과 협연해 베토벤의 ‘트리플 협주곡 다장조 Op.56’를 들려줄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다미는 지난 2010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 2012년 독일 하노버 국제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연주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지난 2010년 한국인 최초로 쥬네스 뮤지컬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피아니스트 김규연 역시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미주리 서던 국제콩쿠르 등 세계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또한 군포프라임필은 베버의 ‘오베론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 연주를 통해 저물어가는 2020년을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돼
환경·안전·편안함을 고려한 전기저상시내버스(이하 전기저상버스)가 1일부터 안양시내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안양시는 47억5000만원을 투입, 12월 말까지 관내 운수업체에 19대의 전기저상시내버스를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차량가격의 약 65%를 시가 보조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9번과 9-3번 버스에 대해 1일 전기저상버스 첫 운행을 실시한 가운데 4일과 11일 각 5대씩을 추가로 투입하고, 18일 4대를 더 보급할 계획이다. 경유차량 17대와 CNG차량 2대가 전기버스로 교체되는 것이다. 이 두 노선은 석수3동 충훈부를 출발해 안양1번가와 인덕원, 관악역, 서울 봉천역과 사당역 등을 경유하는 버스로, 승객이 많고 대부분이 노후차량인 상태였다. 전기저상버스는 출입구가 낮아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몸이 불편한 이들도 타고 내리기가 편하다.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 배기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대기환경개선과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고, 진동과 소음이 적어 승차감도 좋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버스 대중교통은 시민의 발과도 같아 편안해야 한다”며, “내년에 40대의 전기저상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및 수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원이 지난달 30일 ‘노동인권 보호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 상생협약식’에 참석해 협약 체결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시 오금동 퇴계2차 아파트 경비‧미화관리 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아파트 입주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 중부지역 최초로 체결됐다. 이날 김귀근 의원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자 동대표 회장, 아파트 노동자 대표,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대표는 협약 체결서에 서명을 하며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군포시 아파트 경비원 인권 증진 조례를 대표발의 한 바 있는데 이후 공동주택 경비원 간담회를 지나 오늘 상생협약식으로 연결되어 감격스럽다”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감염원 불명과 각종 모임 등 집단감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동창회 등의 연말 모임 취소를 강력히 권고했다. 1일 군포시보건소에 따르면 11월 관내 확진자 추이 분석 결과 감염원 불명과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비율이 높았으며, 증상발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회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11월 한 달 동안 20대~30대 젊은 층의 확진자 발생비율이 41%로, 10월의 19%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젊은 층의 주의와 자체 방역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대희 시장은 11월 30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온이 떨어지면서 밀폐된 실내 활동의 위험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젊은 층을 비롯해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시는 이에 따라 밀폐된 실내공간에서의 모임을 자제하고, 동창회 등 연말 모임도 취소될 수 있도록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다. 한편, 11월 30일 기준 군포시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5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비상구의 통로 폐쇄나 물건 적치 등 불법행위를 촬영해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 포상제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는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장애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대상 시설은 다중이용업소가 설치된 근린생활시설과 문화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판매시설·숙박시설이 포함된 것으로 한정) 등이다. 신고내용으로는 ▲방화문에 도어스토퍼를 설치하거나 도어클로져를 제거·훼손하여 방화문의 기능을 저해하는 행위 ▲비상구 폐쇄·훼손 ▲피난통로에 장애물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증빙자료를 첨부한 신고포상금 신청서를 작성하여 해당 건물이 있는 영업 소재지의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정보통신망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포소방서장 안기승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은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며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스마트시티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시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긴급 출동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시민 안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은 그동안 뿔뿔히 흩어져 있던 여러 정보를 하나로 모아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국토교통부 등 유관기관과도 정보를 공유한다. 경찰청의 사건‧사고 정보, 소방재난본부의 화재 정보, 안양시 스마트센터의 재해·재난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더 안전한 안양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긴급 출동에 나서는 경찰관과 소방관이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장을 사전에 파악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실시간 교통정보도 공유하여 현장 출동 시간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112·119 긴급 출동 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건·재난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