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새마을지도자회가 최근 관내 한 저소득 가구를 찾아 낡은 내부 시설을 교체하는 등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저소득 가구의 노후된 싱크대와 전기레인지, 욕실 시설 등을 교체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포2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저소득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마다 집 고치기 사업을 해오고 있다. 연선희 군포2동 동장은 “매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변종철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변신한 집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짓는 주민의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중국 린이시에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판매망 플랫폼을 구축한 군포시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린이시 란산구 쌍영로에서 린이시 주최로 개최되는 린이수입상품박람회에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도시들의 참가가 무산됐으나 관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군포브랜드관’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박람회에 참여한다는 것.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군포 기업들의 제품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대희 군포시장은 박람회 개막일인 12월 4일 화상 접견을 통해 린이시 인민정부의 최고 수장인 왕안덕 당서기를 포함, 린이시 수뇌부에게 ‘군포브랜드관’ 구축 및 운영을 축하하면서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시청 공무직노동조합 임직원 20여 명이 최근 군포시 속달동에서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자재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본격적인 혹한기를 앞두고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록 지부장은 “방치된 영농폐자재는 농촌마을의 미관 손상은 물론 환경오염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토양오염의 주범이 되고 농산물의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영농폐자재 수거활동을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총 48회에 걸쳐 700여 명의 임직원이 동참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군포2동 마을계획단이 최근 실개천 축제와 환경생태교육’의 일환으로 식물 식재와 기념표지판 설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2동 마을계획단과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장, 이길호 의원, 직능단체 임원 30여 명이 참석해, 부곡동 실개천 일대에 붓꽃, 비비추 등을 심고 기념표지판을 세웠다. 2019년 5월에 구성된 군포2동 마을계획단은 올해 마을사업으로 ‘군포2동 실개천축제와 환경생태교육’을 선정하고 추진해왔다. 이번 마을사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삼성마을과 부곡동에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기후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는 당정공원과 초막골생태공원 등 야외에서 200여명이 참여해 생태・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연선희 군포2동 동장은 “지구촌이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때, 환경문제에 대한 각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계기를 마련해준 군포2동 마을계획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지켜본 한 주민은 “자연과 환경에 대해 외면해왔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고, 자원재활용 등을 통해 지구사랑을 꼭 실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주택과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도민 소화기 갖기 운동 홍보에 적극 나섰다. 전 도민 소화기 갖기 운동은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대이상 소화기·화재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라는 슬로건으로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춤으로써 주택이나 차량화재 시 초기 대응으로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하자는 운동이다. 군포소방서는 도민들의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서 홈페이지와 SNS 등 각종 온라인 홍보와 현수막,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다. 또한 소방안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등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모든 가정과 차량에 한 대 이상의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 관내 공동주택 노동자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 중이라고 밝혔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이하 노사민정협)는 지난 25일 안양노동복지회관에서 공동주택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겸한 토론회를 열었다. 실태조사에는 공동주택 경비 및 미화노동자와 입주민 약 1000명이 참석했고, 조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남우근 정책연구위원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자리를 함께했다. 노사민정협은 금년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소재 공동주택 111개 단지의 경비·미화노동자 880명을 대상으로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최근 공동주택 노동자들이 인권사각지대에 처해있다는 사회적 문제 제기에 따라 그 실태를 분석, 건전한 노동문화 만들기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6개월 미만의 초단기 계약(37%)에 따른 고용불안정성이 심하게 나타났으며 주 임무인 경비업무는 30%정도로 낮은 반면 분리수거, 택배보관, 주차관리 등에 월등히 많은 시간을 할애(70.8%)하고 있었다. 또 월 1.7회 정도 20% 가까운 노동자가 비인격적 대우
적극행정문화 확산에 매진하고 있는 군포시가 지난 2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강석 전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행정안전부가 조직혁신을 추진하면서 밀레니엄 세대 공무원들의 사례를 엮은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라는 책을 인용하면서, 40년간 지방공무원으로서 이뤄낸 크고 작은 개선과 혁신 등 다양한 경험을 설명하고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군포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방식의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도입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적극행정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적극행정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뜻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거리두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이제는 일상화돼야 합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6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 및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시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우려했던 3차 대유행이 현실이 됐다”며, “힘들고 어렵지만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직장동료들을 위해 다시 한 번 기본으로 꼼꼼하게 생활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12월 3일 대입수능을 치러야 할 수험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정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점도 밝혔다. 그러면서 1·2차 유행 당시를 잘 극복했듯이 3차 대유행도 슬기롭게 넘어갈 것임을 기대했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돌입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등 감염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 중이라고 덧붙였다. 확진자 동선관리는 물론, 시의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 및 유연근무, 비대면 회의 등을 진행 중이라는 점도 설명했다. 아울러 “또다시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 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송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힘줘 말했다
군포시의회가 제251회 제2차 정례회 2021년 본예산 심의를 대비해 지난 26일 주요사업현장 6개소에 방문하며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다. 시의원들은 관내 주요 예산 사업인 청소년 휴카페 설치사업, 택시쉼터 조성, 공업지역 일원 환경정비 등 각종 현장을 시찰하며 시 관계자들에게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에 관한 설명을 들었고 내실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또한 각종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 세밀하고 날카롭게 지적했으며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미진한 사업에는 대안이나 개선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택시쉼터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인 만큼 조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넓은 대지에 비해 건물이 협소한 것을 지적, 대지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공간 설계를 다시 검토해달라 주문하기도 했다. 제251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견행 의원은 “이번 현장방문은 현장을 직접 살피며 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가올 본예산 심의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하여 면밀하고 세심한 예산 심의를 진행,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군포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분포·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 공통 15개, 농업부문 31개, 임업부문 8개, 어업부문 14개이며, 특히 정보화기기 활용과 관련해 13개 항목이 추가됐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0년 12월 1일) 현재 군포시 관내 농림어가 1678가구이며, 타 시군구에서 농림어업 활동을 하더라도 거주하는 주소지가 군포시로 돼 있으면 군포시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사전 인터넷 조사를 12월 11일까지 진행하고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시에서 모집한 조사요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며, 현장조사 기간 중에도 인터넷 조사 참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문 면접조사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대상가구가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혹은 조사표 배부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며, 시는 안전한 조사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원의 동선을 확인할 방침이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내용은 국가 농림어업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