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1단계로 낮아짐에 따라 안양아트센터, 평촌아트홀, 안양파빌리온,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박물관, 안양예술인센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지난 8개월간 시설물 운영 중단으로 대면 사업은 취소했으나 코로나19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을 준비하여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 등이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 지원 사업을 통해 대면 예술 활동을 일부 온라인 예술 활동으로 전환하여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도록 예술가들을 독려하고 있다. ‘예술인 지원 사업’은 25개 사업에 2억 원을, ‘민간단체 행사 지원’은 13개 단체, 1억 9000만 원을 지원하여 예술인들과 단체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최대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청년 문화기획자 양성교육과 이후 지역사회 문화기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신규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기술을 접목시킨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공모 지원 사업비 8200만 원을 유치하여 ‘숲에 고래가 산다’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교육텃밭을 통한 환경교육 연구모임’이 올해 꾸준히 연구해온 성과를 공개하며 후속 방안 모색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연구모임은 지난 3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육텃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군포농상생네트워크, 경기도 도시농업시민협의회,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 등 시민단체와 교육텃밭‧학교텃밭 담당자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과 함께 좌담회를 가졌다. 먼저 군포농상생네트워크 대표는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진행했던 군포지역 학교텃밭 실태조사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교육텃밭 진행사례와 친환경학교농장 추진 실적, 환경교육에서의 교육텃밭이 차지하는 중요성 등 토론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어릴 때부터 체험형 환경 교육을 강화해 생명과 자연,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으며 생태감수성을 키워나가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토론했다. 이우천 대표의원은 “텃밭이나 농업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하는 자리가 만들어진 것이 처음인데, 매우 재밌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며 “타 지자체나 상상마을 등 좋은 모범 사례를 배워 취지에 맞는 텃밭 공간이 지속적으로 운
안양시의 재정건전성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실시한 ‘2019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성분석’ 결과, 종합등급 분야에서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다. 지방자지단체 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전년도 재정현황에 대해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비교분석 평가해 발표한다. 이번 분석에서 안양시는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유사 지자체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통합재정수지비율이 11.54%로, 유사 지자체보다 9.39%p 높게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채무상환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체계적이고도 충실히 이행한 결과로 평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지방재정이 힘들어질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지만,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세입증대노력과 전략적 예산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약 1개월간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호국빙고투어’를 비대면 온라인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호국빙고투어’는 2020년 경기남부보훈지청의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이다. 본래 지역 내 보훈시설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어 운영된다. 비대면 호국빙고투어는 독립과 관련된 역사 교육, 지역 내 보훈시설 영상 관람, 보훈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과 나라사랑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을 포함한 지도자, 프로그램 강사의 안전을 위해 참가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받고 활동재료는 택배 배송을 통해 비접촉 형식으로 전달한다. 호계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보훈시설일 인지하고 더 나아가 역사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만큼 더 많은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주말체험학습, 여름방학 자원봉사, 초등 STEAM 교육 케미칼트, 경기 꿈의학교 공모사
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합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최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을 시행했다.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교육은 공동주택 관리법령에 따른 법정교육이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교육책자 배부로 대체하려 했으나 책자 배부로는 교육의 의미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포스트코로나 적응을 위해 실시간 소통 온라인 교육인 줌(ZOOM)방식으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군포경찰서와 군포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시청 내 별도 회의실에서 줌을 활용해 현장 사례와 공동주택 특성에 맞는 방범활동 및 소방안전관리 수칙을 강의했다. 공동주택 단지 경비원 및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 약 150명은 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모바일이나 컴퓨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상교육을 수강했다. 신완균 시 건축과장은 “줌(ZOOM)을 통한 소방 및 방범 교육이 공동주택 관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져 교육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공동주택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 등을 참고하여 2021년에도 줌
안양의 교통중심지이자 상가밀집지역인 인덕원 일대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양시는 인덕원 주변지구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이하 ‘중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덕원 일대 개발은 물론, 현재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시는 올해 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고시하고, 내년 중 개발계획수립과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개발을 위한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인덕원 일대 도시개발은 개발제한구역 15만974㎡를 해제해 주거, 상업, 문화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적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시는 인덕원에 현재의 지하철 4호선과 인동선, 월판선 등의 철도노선 뿐 아니라 버스와 택시 등의 교통체계를 반영한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주거, 업무, 상업, 문화 등을 한 건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올인빌(all in building) 기능을 갖춘 스마트복합건물로 추진한다. 시는 또 공공임대를 최대한 확보해 청년층을 위한 주거공간 마련과 일자리 창출, 4차 산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공공지식산업센터,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건립 조성 등으로
군포시는 교통사고가 빈번한 신환아파트 사거리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스마트폰에 열중하고 있는 보행자들의 사고 방지를 위한 바닥신호등, 밤이나 기상이 악화했을 때도 쉽게 횡단보도를 알아볼 수 있는 보행자 활주로형 유도등, 교차로에서 차량의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컬러유도선, 시인성이 강화된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으로 구성됐다. 신환아파트 사거리는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과 주민의견 수렴 결과 사고위험이 큰 교차로로 지적받고 있어 이번에 스마트 횡단보도가 설치됐다. 군포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곳과 어린이 보호구역 등 교통안전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군포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개선과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운영, 교통안전 기초질서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2일 ‘시민들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한 정부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 각 부서의 혁신을 담당하는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은 정부혁신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현장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적인 정책개발기법인 디자인 씽킹 기법 실습을 통해 조직문화, 업무프로세스, 근무공간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여 스마트하게 일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빠르게 변해가는 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음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정형화된 사고방식이 아닌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혁신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어린이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 :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이하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를 운영한다.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문화행사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올해 8월 처음 열게 된 비대면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당시 참여했던 작가와 수강생의 높은 만족도와 성원에 힘입어 한 차례 더 개강하게 됐다. 안양시 지역작가로는 김선화(수필가·시인), 장순금(시인), 홍미숙(수필가) 작가 세 명이 참여한다. 작가들은 각각 어린이 5명씩을 맡아 독후감, 동시 등의 글을 첨삭 지도하고, 작가의 글쓰기 관점과 노하우를 이메일로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수강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5명으로, 11월 3일(화)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anyang.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석수도서관(☎031-8045-6139)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에 한 번 더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 ‘e-메일로 만나는 지역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어린이들이 글을
호계체육관(동안구 귀인로80번길 52) 이용 시민들의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2일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호계체육관 부설주차장 개장식이 열렸다. 체육관 건물 바로 옆에 지어진 부설주차장은 안양시가 지난해 10월 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시공, 1년 만에 완공을 봤다. 2층 3단의 철골구조물로 연면적 3490㎡에 주차대수는 184면에 달한다. 이로써 기존의 건물지하주차장(107면)을 포함해 총 대수는 291면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체육관 인근에 대형버스주차장 3면을 확보하고, 회전교차로도 신설했다. 특히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을 불러왔던 체육관 주변 불법주정차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 기대된다. 문을 연 부설주차장은 안양도시공사가 맡아 유료로 운영하며, 요금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선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장식에서 “또 하나의 주민숙원을 해결해 기쁘다”며, “이용시민들의 심신단련과 실내스포츠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지어진 호계체육관은 볼링장(32레인), 배드민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