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부모 및 시민을 위해 QR코드가 내장된 모바일 리플렛 3만개를 제작, 시민에게 배포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안양시 산하 청소년재단 소속의 청소년 상담전문기관이다. 모바일 리플렛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및 지원서비스를 열람 및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화상담, 1:1 대면상담신청, 심리검사 신청 등의 서비스를 터치 한번으로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afy.mnz.co.kr) 접속 또는 QR코드를 찍어 확인할 수도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의 많은 학생, 학부모 및 시민들이 모바일 리플렛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1동은 29일 산본1동 주민센터 옆 공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의 남·녀회원들은 미리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고추장을 정성껏 담가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 주민 100가구에 전달하는 등 사랑의 마음을 나누었다. 특히 고추장 담그기에 참여한 협의회장과 부녀회장은 직접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그며 후배 회원들에게 기술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김상만 산본1동장은 “이웃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적극 동참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또한 고추장을 직접 전달하는 등 군포시민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봉사자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확 줄어들 전망이다. 매의 눈이 곳곳을 지키고 있어 얼마 못가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포함 25억 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방범용CCTV 102대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카메라 471대를 새것으로 교체했다고 29일 밝혔다. 102대가 신규 설치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범죄취약지역으로 거론된 25개소다. 이로 인해 관내 방범용 CCTV는 1146개소에 5384대로 늘어나게 됐다. 5384대의 CCTV는 시청사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돼 24시간 거미줄 방범감시망을 이루고 있다. 특히 신규설치 CCTV는 지주를 포함해 노란색으로 도색, 시야에 잘 들어올 수 있게 돼 있는가 하면, CCTV와 비상벨 안내판에 LED기능이 장착돼 야간에도 쉽게 눈에 뜨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교체(471대)와 신설(102대)된 CCTV 모두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기존 41만 화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훨씬 선명하게 현장의 생생함을 전하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12월까지 역시 취약지역으로 거론된 10개소를 대상으로 24대를 신설하고 노후한 19대를 교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까지 기존의 CCTV
군포시는 통계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 조사를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현장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2020년 11월1일) 현재 군포시 표본가구 1만7742가구 중 사전 인터넷·전화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이며, 시에서 모집한 조사요원 87명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현장 조사 항목은 인구·가구·주택 3가지 분야에 관한 45가지 항목이며, 특히 이번 조사에는 특화 항목으로 ‘반려(애완)동물 보유 여부’ 항목이 추가됐다. 시는 현장 조사를 하되, 대상가구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비대면 조사를 원할 경우 현장 조사 기간에도 인터넷 조사와 전화 조사, 혹은 조사표 배부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휴대하며, 시는 안전한 조사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사원의 동선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생활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나와 내 가족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군포시는 지난 28일 저녁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삼성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현장 소통’을 갖고, 지역 주요 현안들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2동 주민센터 이전 공약을 변경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을 우선시하는 마음과 막중한 책임감, 결단력으로 시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한 시장은 지난 6월 초에도 군포2동 주민센터 이전 공약 변경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한대희 시장은 “2022년 삼성마을에 들어서게 될 가족센터는, 다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와 가족시설을 한 곳에 집약해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군포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군포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시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시민들의 열정과 관심을 윤활유 삼아 활발한 소통으로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가는 시민중심의 군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군포시는 삼성마을 2단지 앞 방음터널 설치문제와 관련해 “방음터널은 효과대비 투입예산이 커서 설치가 어렵다”며, “소음 경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안양시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시청사별관 2층 홍보홀에서 온오프를 연계한 일자리박람회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 취업박람회 전용 홈페이지(jobfair.anyang.go.kr)를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온오프연계 일자리박람회’는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무역, 서비스 등 다양한 직종의 26개 구인업체가 참여한다. 채용목표 인원은 101명이다. 구직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1일부터 30일 사이에 입사지원 또는 현장면접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과 4일 진행되는 현장면접에서 첫째 날은 청년층을, 둘째 날은 중장년층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또 5일은 일자리센터에서 화상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면접에 따른 모든 진행과정은 철저한 방역조치 속 이뤄진 방침이다. 취업지원 부대행사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이뤄진다.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은 박람회 현장뿐만 아니라, 관내 사진관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쿠폰이 지급되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면접 체험, 이력서 클리닉 등도 지원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고 구직활동을 지속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성행(成洐) 스님(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 주지)이 지난 28일 제75주년 교정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성행 스님은 1994년 경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교화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26년 4개월 동안 271회에 걸쳐 수용자 약 3만명에게 법회를 개최했다. 특히 2006년에는 사형 확정자 5명에게 수계 법회 개최 및 지속적 상담을 실시하여 그 중 2명이 무기로 감형되도록 하는 등 수용자들이 삶의 희망을 가지도록 했으며, 법회·상담, 교화공연 시 음식물(542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수용자들의 심성순화를 위한 교화활동을 했다. 또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인 ‘녹향원’을 운영하는 등 가장 낮은 곳에서 약자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성행(成洐) 스님은 “누구나 해야 할 소임을 다한 저에게 이렇게 큰상을 주시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에게 종교인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그들의 가족처럼 지내고, 아픔이 있으면 그것을 치유할 수 있도록 교정위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경찰서는 횡단보도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 우회전 구간 17개소에 야광 페넌트를 부착했다고 29일 밝혔다. 보행자를 주의하라는 경고문구가 적힌 야광 페넌트는 야광 빛반사 소재로 주·야간 운전자 눈에 잘 띄게 제작됐다. 또한 경기도 마을버스 조합측과 협업, 마을버스가 교차로 우회전구간 회전 시마다 ‘횡단보도 보행자 주의’ 안내방송이 송출되도록 하여, 버스기사가 보행자를 주의하여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포시 관내 마을버스 12개 노선에 이 같은 안내방송이 적용되어 송출 중이다. 교통사망사고는 교차로에서 차량이 우회전 후 제2횡단보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의 주원인은 회전차량의 부주의 운전, 보행자의 무단횡단 및 갑자기 뛰어나오는 행동 등이다. 군포경찰서는 운전자들이 교차로에서 우회전 할 때마다 보행자 주의 경고문구가 적힌 야광 페넌트를 보고 버스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어, 보행자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보행자사고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경진 군포경찰서장은 “보행자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기에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통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
안양시가 민선7기 스마트행복도시의 기치를 내걸고 시정에 주력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선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본선 심사에서 안양시는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사업’으로 일반규모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60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따른 자체 시상식이 28일 청사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은 자율주행 기술과 안양시 안전귀가 서비스를 결합한 심야셔틀로, 평촌 도심 일대에 2022년 하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촌역-범계역과 주변 거주지를 연결하는 시범사업에 이어, 2030년까지 관내 전역의 주요 전철역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대중 교통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22년 동안구청사에 건립될 경기IoT거점센터에‘경기 밤도깨비 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있다. 홍보, 체험을 통한 시민들의 혁신 기술에 대한 수용도를 높여 나가고, 밤도깨비 안심셔틀 운행 인력양성과 기업의 자율주행 기술실증 지원 등을 통해 미래 교통혁신의 장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2022년 안양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는 28일 군포시청 공무직 노동조합과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날 MOU를 통해 농번기 일손돕기, 농촌지역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지부 김성록 지부장은 “농협과 시청이 손을 맞잡고 지역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나선다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