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다음달 1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세계에서 인정받는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사진)의 리사이틀 ‘I AM HERA’를 연다. 소프라노 박혜상은 모든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포함해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빈 슈타츠오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세계 성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소프라노다. 특히 콜로라투라(Coloratura)로서의 화려한 기교와 방대한 레퍼토리, 뛰어난 연기력과 표현력 등 스타성을 두루 갖춘 차세대 디바인 박혜상은 2015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MET) ‘영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강렬한 콜로라투라와 따뜻하고 밝은 리릭을 오가는 그는 영국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독일 베를린 코미쉐 오퍼 등에서 다양한 배역을 맡았고, 2019년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축제에서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주역인 로지나 역으로 출연해 갈채를 받았다. 또 박혜상은 메트 오페라(MET)에서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로 주역 데뷔를 앞두고 아쉽게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되는 안타까움을 겪었지만 올해 뮌헨에서 초연된 ‘마리아 칼라스의 7가지 죽음’에 출연해 호평을 받은
안양시가 29일부터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서비스 시행에 들어간다. 시의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서비스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기존 7개 기관에서 29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48개 기관에 안양시가 포함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기존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시민이라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나 생애 최초 전자여권을 발급받으려는 경우, 외교관과 관용 또는 긴급여권 신청자, 병역미필자(대상의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에 여권을 재발급 받는 경우 접수와 수령을 위해 두 차례 해당 기관의 민원창구를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발급받는 날 한번만 방문하면 끝이다. 안양시는 민원인의 민원창구 방문 횟수 감소로 민원창구 혼잡도 및 대기시간 개선과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민원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올해 12월에는 국내외 전 여권사무대행기관 및 재외공관으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인 ‘희망통 돌봄센터’(가칭) 건립사업에 도비 40억원을 확보했다. 군포시는 지난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 본심사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4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획득했다. 경기 정책공모 본심사에는 대규모 사업분야에 4개 시·군, 일반 사업분야에 군포시 등 7개 시·군이 진출했으며, 군포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희망통 돌봄센터’ 건립사업은, 부곡동 1110-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역 내 모든 계층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유형의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돌봄센터에는 층별로 장애인복지와 노인복지, 아동육아, 문화여가, 심리상담실, 헬스장, 목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3년 8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응원과 담당 공무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비교적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특별조정교부금이 주민들을 위한 신개념 종합복지관 건립사업에 소중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안양문화원 50년사’ 발간에 따른 수록작품을 공모한다. ‘안양문화원 50년사’는 안양문화원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수록집으로, 시는 11월 19일까지 시, 서예, 사진, 회화 등 축하작품과 인터뷰자료 두 개 분야를 접수한다. 축하작품은 관련자료 일체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anyangculture@da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뷰자료도 안양문화원에 대한 3개 항목 질문에 답변을 적어 방문제출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인터뷰 양식은 안양문화원 홈페이지(anyangculture.or.kr)에 게시돼 있다. 시는 선정된 작품과 인터뷰자료를 연말 발간하는 ‘안양문화원 50년사’에 실을 방침이다. 아울러 실린 작품을 응모한 시민에게 50년사 기념책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군포시청에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군포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담당자 37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복지영역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지역주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질과 사회보장 기반을 마련하는 총괄 계획이다.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원종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19 등 지역사회보장의 환경변화를 수용하여 군포시민들을 위한 보장계획 세부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변화된 환경에서도 사업담당자들의 노력으로 군포시의 보장계획이 잘 진행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코로나19의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방법의 진로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슴뛰는 진로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영화 인문학’과 ‘내 꿈을 디자인하자!’라는 주제로 유튜브 강좌로 운영된다. ‘청소년 영화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를 소재로 하는 인문학 강좌로, 희망을 발견하는 힘을 기르는 ‘김씨표류기’, 감성과 감수성의 차이를 배우는 ‘인사이드 아웃’,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구분하는 ‘몬스터 대학교’로 구성됐다. ‘내 꿈을 디자인하자!’는 청소년 대상 전문강사를 통해 청소년의 진로탐구를 보다 심도있게 이끌어주는 내용으로, 나의 가치관은 무엇이고 삶의 재미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배우는 ‘영화로 보는 진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꿈을 구체화시켜보는 ‘나의 꿈 보드 만들기’가 있다. 산본도서관 최명수 관장은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영상강의를 통해 흥미로운 진로탐색을 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강좌는 2021년 1월 31일까지
군포경찰서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25일 인지능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내 방송시설을 이용,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홍보물품(빛반사 마스크줄)도 배부됐다. 군포경찰서는 교육을 신청한 능내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일선 학교를 방문, ▲보행안전3원칙(서다-보다-걷다) ▲안전밸트 착용의 중요성 ▲통학버스 승·하차 시 주의사항 ▲자전거·킥보드 안전운행방법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보행자(스몸비)의 위험성 및 올바른 보행습관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자전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 발생률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는 자전거를 차가 없는 공원이나 놀이터 등에서 운행하고, 운행 시 반드시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진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자라나는 과정에서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서시니어클럽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철도 역사 내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간 동안 지원인력 선발 및 관리는 서울강서시니어클럽에서,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일자리 제공은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에서 지원한다. 선발된 지원인력은 40명으로, 지난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영등포역을 비롯한 노량진역, 대방역, 신길역, 신도림역 역사 안전 보조업무에 투입된다. 이들은 1일 3시간씩 주 5일을 근무하고 소정의 임금을 받으며 지하철 공용화장실 내 불법카메라 점검, 출근시간 마스크 착용 캠페인, 열차 탑승 고객 대상 체온 체크 및 손 소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역사 이용고객의 생활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나가겠다”고 밝
제8대 후반기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7일부터 1박 2일간 강화도에서 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참여자들은 의정활동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예산, 행정사무감사 기법 그리고 모범이 되는 의정활동에 대한 강의(강사 문수곤)을 들었다. 강의에 앞서 방문한 교동도 망향대는 한국 전쟁 당시 피난 온 실향민들의 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분들의 아픔 또한 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원 일동은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겨나가길 희망한다며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호건 대표의원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의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지난 23일 차세대 리더육성 및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제1기 주니어 혁신이사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니어 혁신이사회는 만 39세 이하 및 대리급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하여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영 현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문제의식과 변화혁신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낼 수 있는 수평적 소통채널로써 CEO와의 간담회, 선배와의 대화, 이사회 및 경영간부 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참관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태 의장을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된 제1기 주니어 혁신이사회는 앞으로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서 혁신이사회는 발족식에 이어 진행된 제1회 정례회의를 통해 반기별 임원진 자율 선출, 임직원간 소통기구 활성화, 이사회 전문화, 우수기관 및 사기업 적극 벤치마킹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결의를 다졌다. 원명희 사장은 “젊은이들의 뜨겁고 신선한 아이디어들은 군포도시공사가 발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고 상하 세대간의 간격을 좁혀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니어 혁신이사회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듣고 공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