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경로당 운영재개를 앞두고, 최근 관내 경로당 9곳에 대해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마스크 2700매를 지원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산업진흥원 이재수 원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방역소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정하고 아름다운 군포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26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관내 5개 지역에 추가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곳은 산본로데오거리, 둔전공원, 산본중앙공원, 철쭉공원, 효자어린이공원이다. 군포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초막골생태공원과 철쭉동산 등 6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바 있다. 이로써 군포시에 구축된 무료 공공와이파이는 모두 45개로 늘어났다. 시가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무선인증 서버 구축을 통한 보안기능 강화로 개인정보가 필요한 금융거래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비대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데이터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정보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 등 통신복지를 위해서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오는 29일부터 이틀 동안 진로박람회 홈페이지(www.gpdreamroad.com)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군포시청소년재단 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 학과와 유망직업 소개 및 온라인 체험, 유명인사들의 진로 특강, 자기주도학습 토크 등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설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직업체험’에서는 인공지능개발자와 푸드카빙마스터 등 유망직업 종사자들의 실제 근무활동을 영상에 담아 소개하고 온라인을 통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온택트 진로특강’에서는 배상훈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와 교육컨설턴트인 이병훈교육연구소의 이병훈소장, 최현우 마술사 등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직업군의 대표적 인사들의 특강이 진행된다. ‘대학 학과 소개’에서는 대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과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진로진학 동기를 유발해주며, 특히 4차산업혁명 관련 학과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직업 스마트팜 도시농부 등 직업관련 체험 키트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미래 배포해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활동’도 마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교원의 81.8%가 경징계 처분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민·안양만안)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시·도별 교원 음주운전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2111명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 이 중 교사는 1959명, 교감은 67명, 교장은 49명, 전문직은 3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교단을 떠난 교사는 최근 5년간 전체 시·도 합쳐 23명에 불과했고, 2111명 중 1714명인 81.1%가 감봉, 견책, 불문경고 등 솜방망이 처분으로 끝났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명 ‘윤창호법’ 개정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17개 시·도 97명의 교사가 음주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았지만, 약 30%인 30명이 감봉·견책 등 경징계에만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원인은 현재 음주운전 범죄가 공무원 4대 비위인 금품향응수수, 상습폭행, 성폭행, 성적비위에 해당하지 않아 처벌이 미온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2019년에 성추행, 음주운전 공무원은 명예퇴직할 때 특별승진을 못하는 것으로 공무원 임용령이 개정됐지만, 일반승진에는 음주운전이
치매어르신들이 모처럼 만에 밖에 공기를 마시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장소는 안양예술공원 끝자락에서 통하는 관악수목원. 지난 22일 안양시동안치매안심센터 등록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3명이 관악수목원을 동행했다.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데다 코로나19 사태로 오랫동안 외출이 쉽지 않았던 만큼,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 과정에서 안양시개인택시조합에서 차량을 지원하고, ㈜케이유가 자원봉사자를 자청해 치매어르신들은 편안함을 누릴 수 있었다. 개인택시조합과 ㈜케어유는 지난 8월 10일 동안치매안심센터와 치매어르신 돌봄사업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나들이는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치매어르신들의 나들이를 배웅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개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 재단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신규 창작작품 ‘인당수의 우렁총각, 용궁 출신입니다만’의 쇼케이스를 연다.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이 작품은 ‘국악오페라코미크’ 장르로, 한국의 전통예술과 ‘익살스러운 오페라’라는 의미의 오페라코미크가 융합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고전설화 우렁각시를 각색한 우렁총각과 심청전을 융합한 내용으로, 작품속 주요인물인 심청과 우렁총각은 우리가 알던 ‘효녀’나 ‘헌신적 사랑’의 캐릭터에서 벗어나 ‘나 다움’을 찾는 존재로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용궁에 한번쯤 다녀왔던 이야기 속의 우렁이, 소라, 문어, 가재 그리고 심청이를 통해 우리가 과거 출신보다 현재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관객에게 삶의 의미와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재단은 오는 30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문화예술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1차 쇼케이스를 갖고, 다음날 일반관객 200명에게 무료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군포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며, 쇼케이스 입장 티켓은 예매자에 한하여 공연 당일
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 구 행정복지센터 청사(만안구 석수로212번길 23)가 다목적복지시설로 변신한다. 안양시는 23일 석수3동 구 청사를 다목적복지시설로 리모델링 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2일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현재 석수3동 구 청사는 지난해 청사 신축 이전으로 비어있는 상태다. 시는 내년 1월 중 리모델링 착수해 연말에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지하 1층~지상 3층인 석수3동 구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1층에 청란경로당이 들어서고 주민공유공간이 설치된다. 또 석수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건강생활이름센터’가 2층에 자리 잡는다. 만안보건소가 담당할 건강생활아름센터에서는 고혈압, 당뇨, 치매 등 만성질환 관리와 주민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에는 장애인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펼칠 ‘소울음아트센터’가 둥지를 튼다. 구 청사에는 또 승강기가 설치돼 이용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건강프로그램 운영과 경로당 시설, 옥상공간 활동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고, 시 측에서는 최대한의 반영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안양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안양의 대표 박물관으로서 공립박물관의 정체성 확립과 향후 전시・교육・연구사업의 활용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유물 공개 구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안양박물관의 장소성에 기반 한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이다. 이를 통해 고대의 유물뿐만 아니라 안양의 근현대 자료수집의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2020년에는 기와 및 청동제 불교용품과 근현대의 안양자료를 비롯한 건축물 사진 및 도면 등을 우선적으로 구입한다. 매도 희망 시 신청방법은 유물구입 공고 기간인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유물매도와 관련된 자료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유물매도 관련서류는 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입예정유물은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하여 접수를 받은 뒤 유물감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법문화재 검증 절차이후 소유권 이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매도 희망 신청자들은 서류접수를 거치지 않았거나 서류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유물에 대해서는 이번 유물구입에서는 실물 접수를 할 수 없다. 신청자격은 개인소장자, 법인 또는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이며 유물매도 희망자는 마감일까지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군포상공회의소가 지난 22일 군포시에 어린이도서 5000권(5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들을 관내 6개 공공도서관 및 41개 작은도서관, 27개 학교도서관, 미니문고, 북카페 등에 비치하여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박종관 이사장과 한정수 회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삶의 가치를 깨닫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약된 어려운 시기에 독서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밝게 자라나서 군포시의 힘찬 미래 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린 시절 읽은 책은 평생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동 청소년기 독서는 그 사람의 인생에서 중요한 자양분이 된다”며, “한국북큐레이터협회와 군포상공회의소가 기증해준 책들이 군포 어린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군포신기초 교사 자치회에서 제안한 ‘신기당근마켓-온라인 알뜰장터’가 지난 22일까지 운영됐다. 교직원 모두가 지난 1일부터 참여한 이번 신기당근마켓은 집안에 쌓여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온라인 장터에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행사는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으로 출발하여 쓰지 않아 버려질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되기를 바라며 기후환경사랑도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익금은 의미 있는 곳에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에 지역 내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에 비말마스크 1000여 장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신기당근마켓을 주관한 한 교사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날로 심각해져 가는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