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1단계 하향과 맞물려 차량을 이용한 단풍놀이, 각종 축제 등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차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특히 안양만안서는 운전자의 음주 사실을 알면서도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한 동승자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양시, 만안구청 등 유관기관과 홍보 협업 체계를 구축,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음주운전은 도로 위의 잠재적 살인행위와 같다”며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방위사업청은 22일 군포시에 소재한 ㈜지오시스템리서치에서 제69차 다파고를 실시했다. ‘다파고’는 현장 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장이 매주 기업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간담회로, 방위사업청은 기업에서 제기한 의견에 대한 검토 결과와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있다. ㈜지오시스템리서치는 해양환경 분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부, 국책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수중소음/조류/기후 등의 정보 수집‧분석을 수행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장비의 개발과 시설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민수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수중환경 감시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왕정홍 청장은 ㈜지오시스템리서치의 장경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지면서 방산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오시스템리서치 장경일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에서 수출 또는 국제 공동연구 과정에서 해외 연구기관‧업체와 기술제휴, 특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게 될 경우, 전문인력‧경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련 분야에 대한 자문 지원을 희망한다”는
안양시는 ‘2020 안양건축문화제 온라인 전시회’ 홈페이지((http://www.aykira.org/)를 지난 17일 시상식과 함께 오픈해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2020 안양건축문화제’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건축물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문화적 향유증진을 위해 온라인 전시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 전시는 김중업건축박물관내 특별전시관을 모태로 온라인을 통한 3차원 입체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총 작품 수는 500여 점. 역대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포함해 안양그리기 공모작, 안양지역 우수 건축물과 기록사진 등이다. 안양의 건축가들이 그린 유화와 스케치 작품전도 온라인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7일 김중업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을 수여하고, 안양지역의 특색 있는 건축문화조성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할 것을 부탁했다. 한편, 시는 금년도 건축문화제 아름다운 건축물부문 수상작으로 연성대학교 본관과 부속건물을 금상으로 뽑았다. 또 지난해 준공된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와 하이덴하인 코리아㈜ 안양연구소를 은상에, 카페건물(카페 M365·스타벅스 평촌점) 두 곳은 동상에 각각
군포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제일공원 내 트랙코스에 50평 규모의 꽃길을 조성하고 관내 주민들에게 꽃밭을 분양했다. 금정동 주민자치위는 10월 21일 어린이집 2곳과 일반 가정 6곳 등 모두 8곳에 꽃밭 1평씩을 분양했다. 이에 앞서 꽃길 조성은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늦은 9월에 마무리됐다. 제일공원 내 꽃길에는 백일홍과 임파렌스, 맥문동 등 다양한 다년생 꽃들이 식재되어 주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길 위원장은 “제일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휴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꽃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양받은 주민들이 꽃밭을 가꾸는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정동 송경주 동장은 “금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금정동 주민들의 진정한 마을 사랑의 결과물인 제일공원 꽃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문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군포시가 협약기관들과의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군포시는 지난 21일 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10개 협약기관 간 실무회의를 열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효율적 업무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10개 기관 실무추진단을 올해 안에 발족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협업 사업 도출을 위한 실무 차원의 다양한 방법과 법정 문화도시 지정 추진 방안 등도 다뤘다. 시 관계자는 “관내 기관들의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협업이 가능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한편,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실무 차원에서 논의했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2022년 법정 문화도시의 예비도시 지정을 위한 작업도 본격화했다. 예비도시로 지정될 경우 1년 동안의 활동을 거쳐 문화도시 본도시 심사를 받게 되며, 본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앞서 군포시는 지난 7월 30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등 9개 공공기관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이 일요일인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다양한 온라인 송출채널을 통해 ‘2020년 학생동아리 온라인 축제’를 개최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의 ‘2020년 학생동아리 온라인 축제’는 학생동아리 사업에 참여하는 안양시의 초·중·고등학교 소속 289개 동아리가 자신들의 활동 성과와 내용들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동아리 활동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실현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10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안양시청소년재단 홍보대사인 세계적인 안무가 리아킴과 학생동아리연합회 임원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후 매일 진행되는 분과별 축제가 10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축제 홈페이지(www.cujufestival.or.kr)를 통해 안양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채널, 289개 동아리별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학생동아리 연합회 회장 오수민 학생은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남천병원에서 22일 코로나19 환자가 집단발생 했다. 남천병원은 1995년 설립해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등 141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앞서 이 병원에서는 5층 입원환자의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양 226번 확진자(60·여)가 됐다. 안양 224~227번 확진자는 한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도역학조사관은 지난 21일 병원 위험도를 평가하고 CCTV 등을 확인해 5층 이동중지, 병원입원, 외래중지, 퇴원 중지 조치를 취했다. 또 9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입원해 있던 환자 5명, 간병인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경기도역학조사관이 병원 위험도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보건당국은 만안구 소재 한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8명은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안양시는 최근 각 시설에 있는 노인 환자가 확진되는 사례가 증가해 어제부터 요양원과 요양병원, 주야간보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확한 역학조사와 함께 이 보호시설 이용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중에 있다. 한편, 이 노인주간보호시설에는 70여 명의 노인이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지난 2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수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각장애인들과 의사소통하고자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군포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총 2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1차 교육에서는 박영미 강사(군포시수어통역센터)의 지도에 따라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수어들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원들은 교육시간동안 쉴 틈 없이 손을 움직이며 복습을 반복,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육을 마무리하며 성복임 의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에 대한 차별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며 의정활동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의회 2차 수어교육은 28일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관내 요양시설 관계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가 진행 중인 만안구청을 방문해 검체요원들을 격려했다. 만안구청 선별검사장 운영은 최근 부산에 있는 한 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자가 집단 발생, 전국 요양시설의 전 방위적 선별조사 실시에 따라 이뤄졌다. 현장을 방문한 최 시장은 검사소를 일일이 둘러보며, 검체요원과 선제적 검사인력 지원에 나선 병원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모든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에 대해 전수조사에 돌입한다. 대상은 만안구가 59개소에 2천327명으로 앞서 밝힌 바와 같이 만안구청사 마당에서 조사가 실시된다. 26개소에 1천5명이 대상인 동안구는 직접 방문 또는 보건소 검사로 진행되고 있다. 최 시장은 SNS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검사가 진행됨을 알리며, 대상자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고 개인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가운데 20일과 21일 이틀 사이 안양에서는 고령의 코로나19 확진자 3명(225·226·227번)이 발생했다. 특히 227번 확진자가 나온 주간보호센터는 어르신 58명과 종사자 21명이 이용해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