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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공사관리 등 강화에 나섰다. 20일 시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8개소를 대상으로 감리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건축안전팀(지역건축안전센터)과 건축안전자문단으로 구성되며 이번 점검으로 상주감리 건축공사장 감리제도의 이행력과 공사감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분야별 감리원 구성·운영, 근태 상태, 건축사보 배치현황·적정 여부, 감리업무 관련 서류 비치·작성 확인, 감리업무 검토·확인 서류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한다. 앞서 1·2·3분기 건축공사장 5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 후 지적사항 146건을 시정 완료했고 이번 4분기 8개소 점검을 통해 관내 모든 공사 현장의 감리업무를 점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품질관리, 공사관리,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관내 감리업무를 철저히 진행해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박물관이 야외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박물관 야외 무대를 대관한다. 20일 수원박물관은 야외무대(결혼식장), 전기 시설, 주차장, 박물관 중정 테이블(100석) 등을 대관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고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에 전화로 문의한 후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용료는 3만 원(공휴일 10% 할증)이다. 하루 한 쌍에게만 대관하며 야외무대를 특별한 결혼식장으로 꾸밀 수 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야외무대 대관 접수를 시작한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해 야외결혼식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최신 입시 경향을 반영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우도록 지원한다. 20일 시는 오는 12월 1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수원특례시 2025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에 참가할 수험생 학부모를 2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이며 1대1 컨설팅 120명, 입시특강 100명을 모집한다. 1대1 컨설팅에서는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진단과 그에 맞는 대학별 입시전략을 안내한다.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지참해야 하며 한 사람당 40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최승후 경기도 대입전형 연구팀장의 '2025학년도 수능성적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주제 특강도 준비됐다. 참가 신청은 대학입시박람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신 경향을 반영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대학입시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 오전 7시 서울 개포 구룡마을 도시사업 비대위, 적정 토지 보상 요구 집회, 산본동 한양백두9단지 아파트 앞 ▲ 오전 11시 신천지 종교 탄압 규탄 집회, 경기도청·경기관광공사 앞 ▲ 오전 11시 30분 동탄 유통3부지 물류센터 찬·반단체, 물류센터 건립 찬·반 집회, 화성시청 앞 ▲ 오후 12시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 포항공장 구조조정 반대, 현대제철 판교 오피스 1G ▲ 오후 2시 안산시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주민설명회, 단원구청 2층 대강당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화재가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쯤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9시 48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관 등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후 오후 12시 35분 소방은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선언하고 12시 48분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 이어 오후 2시 25분쯤 잔불정리를 마치고 완진을 선언했다. 이날 투입된 인력은 144명, 장비 52대 등이다.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근로자 60여 명은 전원 안전하게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콘덴서 제조 기계 30대 중 3대에서 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장 외부 옥외저장소에 석유류, 알코올류 등 위험물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져 연소 확대 우려를 빚기도 했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소식을 알리며 "영통구 원천동 공장에서 화재 및 검은 연기 발생. 차량은 해당 지역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시민은 안전에 유의해달라"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수원시 4개 구청을 대상으로 한 1일 차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19일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열고 4개 구청 구정 전반에 걸친 질의를 이어갔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영통구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등 PM에 대한 단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미경(민주·매교) 의원은 "현재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고 많은 킥보드가 인도나 도로에 널브러져 있다"며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고 장애인이나 보행약자 이동 시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호한 단속 권한을 보완하고 전동 킥보드 등의 단속 기준이나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중앙법제화가 필요하지만 구에서도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통구청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단속은 현장 확인 부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시와 적극 소통하며 계도방안이나 대책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의 경우 팔달구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인 인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어
 
								
				전국 최초로 시민단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한 ‘수원새벽빛 장애인야학 살리기 나눔문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원경실련이 주축이 되어 모금을 진행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수원FC가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목표 금액 7300만 원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12일부터 시작된 모금에는 수원시민 1225명이 참여했으며, 72개 단체와 기업에서도 힘을 보탰다. 특히, 제일야학을 다녔던 매교동 유복단 어르신이 폐지를 모아 124만 원을 기부하고, 대학 시절 야학 교사였던 ㈜아이비티 정종각 대표가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모금된 금액은 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가 국가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현재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을 수도권 규제 완화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통해 발생하는 개발 이익을 지방에 투자하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한 후 국가 경쟁력이 향상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발언은 수도권 집중 현상 심화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그동안 수도권 규제 완화는 지방 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되어 왔다. 이재준 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는 단순히 규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과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TV조선 글로벌리더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책결정자, 기업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이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포럼이다. 올해 포럼은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활'(自活)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등 정보도 모를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지향하는 수원시는 체계적이고 폭넓게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립 의지를 가진 대상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디딤대를 만들어 진정한 자립을 돕는 시의 자활사업 성과를 확인해 본다. ◇ 친환경부터 따뜻한 도시락까지…자활이 잘한다!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하거나 수원시연화장에 조문할 일이 있어 방문해 보면 컵과 그릇을 다회용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시청 등 공공기관과 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이 흔해졌다. 이는 다회용기 순환을 담당하는 '라라워시'가 있어서다. 라라워시는 사용한 용기를 회수 후 세척하고 포장해 다시 사용처로 배달하는 모든 과정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수행하는 자활사업단이다. 이들은 지난 2022년 봄부터 운영을 시작, 총 186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공급하며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연간 1만 톤(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