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IPS) 이사장이 경인방송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인방송 이사회는 지난 23일 조동성 IPS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이사회 의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신임 회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대학장, 한국경영학회 회장, 대통령 직속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국립 인천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인 경인방송을 AI와 접목한 미래 산업의 뉴미디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사양 산업은 있어도 사양 기업은 없다. 기업 스스로 어떻게 혁신할 것이냐의 의지에 따라 천변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서울미래포럼을 경인방송의 최다액 출자자로 변경 승인했다. 서울미래포럼은 김구 선생의 기요 비서(機要秘書)인 김우전 전 광복회장이 1966년 창립한 교육, 컨설팅, 무역, 부동산전문 기업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 18세 이상 코로나19 접종대상 예방접종률 72.2%를 기록하며 집단면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24일 기준 18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 6만 2361명 중 1차 접종 4만 5014명을 넘어서며 72.2%를 달성했다. 2차 접종 인원은 2만 3194명으로 1차 접종인원의 51.5%가 접종을 끝냈다. 1차 접종률은 전국 52.0%, 인천시 49.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군은 예방접종 참여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대군민 홍보에 나서 적극적인 참여를 견인했다. 지난 4~5월에는 온라인 예약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백신 예약을 돕기 위해 읍‧면과 각 마을이장들이 협력해 사전예약을 신속하게 마쳤다. 또 어르신들의 원활한 접종과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 6대를 투입해 읍·면별 접종일정에 맞춰 시간당 2대씩 하루 최대 21회 운행하고, 공무원들이 버스에 선탑해 승‧하차 및 백신센터 내에서의 이동을 도왔다. 백신센터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를 충분히 배치하고, 문턱과 계단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경사로로 만들었다. 기관‧사회단체들도 몸이 불편해 군에서 투입한 이송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25일 교내 소강당에서 제16회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신입생을 맞이했으며,신입생을 포함한 재학생 중 10% 이상이 미국 캠퍼스 교환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 학생으로 구성됐다. 그레고리 워싱턴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모두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의 신입생을 맞이했으며, 더 많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를 운영한다. 또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및 데이터과학과 등 미래 지향의 인재 양성에 맞춘 선진화된 교과과정을 100% 영어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데이터과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배출을 위해 신설된 것으로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로버트 메츠 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25~27일 ‘2021 인천 혁신주간’을 맞아 우수혁신사례로 시민 대상 프로그램 ‘인복시민참여단’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복시민참여단은 지난해부터 시범으로 운영하는 사업으로 교육과 학습, 토론, 실천 과정을 거쳐 시민참여형 인천 복지를 만든다. 참여단은 올해 남동구 20개 동 170여 명이, 미추홀구 4개 노인복지시설 55명이 함께 한다. 송림종합사회복지관과 동구노인복지관 등 8개 사회복지시설도 참여하고 있다. 복지정책 아카데미와 학습동아리도 운영 중이다. 남동구와 노인복지시설은 주로 ‘선배시민’ 교육과 실천 활동을 한다. 노인이 우리사회 선배시민으로서 돌봄의 대상에서 돌보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회복지시설은 공동체가 모이는 지역 커뮤니티센터로 자리한다. 여기에 지난 6월 계양구 12개 동과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8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참여형 계양 복지정책 아카데미를 열어 운영 중이다. 이는 시민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복지정책과 시민 참여’ 등을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교육 이후 시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모여 만든 학습동아리도 현
인천시는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과 관련해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입장 차이를 최대한 조율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사업 및 서울7호선 청라연장사업 추진’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안 부시장은 “직결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인천국제공항의 편리한 이용과 서울지하철 9호선 혼잡도 완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며 “2015년 6월 국토부와 서울시의 구체적인 사업비 분담규모도 협의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도 차량기지 신설 등 서울시의 요구가 있었지만 장애요소들을 모두 넘어가면서 결국 돌파해냈다”고 덧붙였다. 직결사업은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두개 노선이 겹쳐지는 김포공항역 인근에 궤도를 연결해 인천국제공항역(2터미널)에서 서울 보훈병원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뼈대다. 지난 2019년 서울시는 인천시민 일부가 수혜대상이 될 수 있어 사업비 분담을 요구했고, 반대 입장을 바꿔 올해 5월 사업비 401억 원 중 10%를 부담하기로 했다. 국토부도 인천시의 사업비 일부 부담하는 조건으로 직결사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6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 등 총 7필지를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찰공고는 공사 홈페이지(www.ih.co.kr)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 지난 17일 게시됐으며,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온비드로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입찰 마감 다음 날인 9월 7일 개찰을 통해 낙찰자 결정 후 9월 8일에서 9월 10일 사이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6개의 면적은 512.5㎡~1434.8㎡이며 공급예정가격은 8억 7125만 원~23억 3872만 4000원이다. 주차장용지의 면적은 2097.4㎡이고 공급예정가격은 21억 6032만 2000원이다. 이 필지들은 경쟁입찰 형식으로 공급되며, 입찰보증금의 경우 입찰금액의 5%다. 검단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입주업체 수가 974개, 종사인원은 1만 1001명으로 대단위 산업시설이 가동 중이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경인아라뱃길 등이 인접해 최적의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검암역세권개발과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및
인천시 강화군은 ‘농가의 부엌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업인들에게 창업보육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로컬푸드 가공에 대한 준비 단계로 가공상품 생산 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직접 가공하고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시연을 돕고 있다. 올해 농가의 부엌 전체 과정을 마친 농업인 6명은 참기름, 들기름, 약쑥과즐, 마라워터, 블루베리즙, 배즙, 포도즙 등의 창업 교육을 각각 받았다. 현재 2개 농가는 창업을 했고, 1곳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인 A씨는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6차 산업은 1차 농산물 생산, 2차 가공, 3차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며 “특히 2차 농산물 가공은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이 많고, 식품위생 관련 법규도 까다로워 농업인들이 문에 농업인들이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려웠지만 농가의 부엌 창업 보육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과 관련된 판매, 유통, 디자인, 마케팅, 포장, 제품기획, 세무, 회계, 법무
인천대학교 지역인문정보융합연구소는 25일 ‘용산, 부평 미군기지 내 역사문화자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하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20년 7월부터 오는 2023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산업시대의 폐허에서 기억의 저장소로: 산업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동아시아와 유럽의 비교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조병창 병원으로 사용하다 해방 후 미군기지 부속 건물로, 이제는 그 보존과 활용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부평 캠프마켓 1780 건물’과 서울 용산 미군기지 내 ‘근대건축물’을 소재로 여러 기억의 층위를 담고 있는 역사문화자산의 보존과 활용에 관한 학술적인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진한 인천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겸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부평 캠프마켓의 보존과 활용: 현황과 과제(이연경 인천대 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용산 미군기지 근대건축물 조사의 현황과 과제(남용협 나고야대 박사과정)에 관한 발표로 진행된다. 개별 발표에 이어 김백영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건축자산센터장의 전체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부평 캠프마켓 1780 건물을
인천시 강화군이 강원도 고성의 양돈농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고강도 방역대응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야생 멧돼지에서 1562건이 지속 발생하는 등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감염개체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관내로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검역본부를 설치하고 양돈농장를 대상으로 방역 합동점검과 ASF 바이러스 검사를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선원면 냉정리에는 무인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상시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차량을 추적하고, 기존 수동 시스템이 갖고 있던 소독 분사의 사각지대를 없앴다. 또 양돈농가의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 드론 방역을 도입해 지원하고 있다. 드론은 방역 요원이 농가 내 진입하지 않으면서 오염된 축사 지붕과 차량 소독이 불가능한 장소 등을 효율적으로 방역할 수 있다. 아울러 인천강화옹진축협과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농가에 대한 소독지원을 확대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9년 9월 단 3일 사이에 5농가가 ASF확진판정을 받자 확산 차단을 위해 특단의 예방적 살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으며, 결정 6일 만에 ASF종료 선언을 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감염
인천시는 관내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와 함께 9월 15~16일 이틀간 ‘2021 인천여성 온라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다양한 직종의 채용관을 운영, 폭넓은 취업정보 제공과 100여 명 이상의 채용을 목표로 진행한다. 기업 면접관은 채용관에서 구직자와 온라인 비대면 면접방식으로 운영된다. 하루 10개 채용관을 2일 간 운영하며 사전 알선에 의한 구직자와 안정적인 맞춤형 취업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기업은 8월 31일까지 새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구직여성은 인천여성가족재단 누리집(www.ifwf.or.kr) 공지사항에서 9월 1일 이후 구인기업 명단을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가까운 새일센터에 하면 된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새일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알선 등의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여성의 고용 확대와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광역새일센터(☎517-983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