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만수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승백이 전통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iH공사 서경호 경영본부장, 만수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봉·김문자 위원장, 장승백이 전통시장 상인회 이영주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매달 ‘지역 사랑의 날’을 운영해 장승백이 전통시장 상인회가 선정한 물품(연 1200만 원)을 구매, 지역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 각종 행사 진행 및 물품 필요 시 장승백이 전통시장 물품을 적극 구매할 계획이다. 만수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관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50명에게 공사가 구매한 물품을 전달하는 상생·나눔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할 예정이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온라인 소비패턴의 확산으로 지역소상공인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인천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인천 관내 시설보호아동 대상 쿠키 만들기
“셀트리온도 피해자입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땅 특혜 매각과 관련한 셀트리온 관계자의 해명이다. 바이오단지 내 기숙사 설립을 추진하는 외투법인 대표 A씨가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금조달 등의 이유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진행하겠다고 요청했고, 이에 컨소시엄 대표사 자격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공문을 보냈을 뿐이라는 얘기다. 당초 셀트리온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투법인이 아닌 실제 기숙사 땅을 헐값에 산 국내법인을 SPC로 인지했다는 게 셀트리온 해명의 요지다. 이는 인천경제청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외투법인이 SPC를 설립해 추진한다고 통보했다”며 “셀트리온 연구동 프로젝트는 기숙사 조성과는 별개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동이행방식의 공동수급체’로 구성된 셀트리온 컨소시엄은 당초 연구소 및 업무시설, 부속시설인 기숙사를 짓는 공동의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연구소와 업무시설은 셀트리온이, 기숙사는 컨소시엄 참여 외투법인이 아닌 국내법인이 짓는 구조로 공동의 목적이 없어졌다. 바이오단지 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는 3개 지번으로 분할 매각됐다. 송도동 13-27(1만 977.7㎡)은 인천대, 송도동 13-57(1만 3
인천시 강화군은 강화읍 신문리 258번지 일원 옛 동광직물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옛 동광직물의 한옥을 리모델링하고 기존 공장 형태를 본뜬 설계로 근대 건축물 형태 위에 현대식 생활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생활복합 시설로는 주민자율공간, 다목적홀,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을 조성된다. 지난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오는 9월 건축공사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광직물은 1963년 강화읍 신문리 윤만식의 공장을 매입해 확장 증축했으며 한때 종업원 200여 명이 근무한 강화군의 직물산업을 대표했던 기업이었다. 한편 군은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철종이 왕위에 등극하기 전 거닐었던 ‘왕의 길’을 테마로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해 천년 우물 쉼터 조성, 강화 도심 진입부 환경 개선사업, 강화산성 이야기길 조성사업 등을 완료했다. 또 용흥궁공원 제모습찾기 사업과 마을의 정취가 담긴 골목길 정비, 살기 좋은 안심마을 가꾸기사업 등이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될 것”이라며 “군민이 도시재생의 주역으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종합대책 마련에 행정을 집중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4일 비대면으로 열린 8월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국판 뉴딜 2.0에서 강조하고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인천형 뉴딜 2.0은 물론 인천시 인구정책 등 모든 정책의 핵심요소로 고려해 적극 추진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달 1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 발표 1주년을 맞이해 청년정책 발굴 및 지원 방안이 포함된 한국판 뉴딜 2.0을 발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최근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젊은 선수들이 각종 종목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을 언급한 뒤 “우리 청년들이 기성세대보다 충분히 잘 하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청년들이 타고난 여건과 사회 환경에 따라 꿈을 펼칠 기회마저 차별받는다면 인천의 미래는 결코 밝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청년정책 TF를 즉시 가동하되 전 부서에서도 청년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획기적인 정책을 내년도 예산사업으로 발굴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발굴이 필요한 청년정책으로 ▲IT 및 다양하고 창의적인 분야에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I-MOD) 서비스 중 하나인 출·퇴근 이동지원 MOD의 시범운행을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교통 편리성 증대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인 I-MOD 서비스는 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을 통해 검증된 수요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로, 현재 영종국제도시에서 실증 운행 중이다. 검단신도시에서는 출·퇴근 MOD와 I-MOD 두 가지 서비스로 구분해 이달부터 대중교통 안정화가 예상되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된다. 출·퇴근 MOD는 지난 2일부터 9월 14일까지 시범운행을 거쳐 정상운행되고 I-MOD는 시범운행 없이 오는 9월 15일부터 정상운행 예정이다. 시범운행을 개시한 출·퇴근 MOD는 검단신도시 인근역인 검암역, 계양역을 평일 중에 오가게 되며 시범운행에 따른 정류장 위치 및 시간표 등 이용방법은 검단신도시 주민전용앱인 네스트 e-음(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 다운로드 가능)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부터 정상 운행되는 출·퇴근 MOD 및 I-MOD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이를 통해 9월 초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검단신도시 출·퇴근 MOD에 입주민들이 공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SMART 경영을 통한 일류 공기업’ 달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공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 운영됐으며 2018년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인천무인항공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63명의 공사 직원이 수료한 이번 교육은 드론의 이론 및 법규, 기초 비행, 드론 촬영 및 편집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관련 드론운용, 시설물 점검비행 등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도시개발, 주택건축,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적조사, 시설점검 및 사업현장감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사는 드론 국가자격취득과정 지원을 통해 실무형 드론 조종인력을 양성, 공공분야 및 도시·주택 분야의 드론활용을 촉진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드론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드론
인천시 강화군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관리요령, 병해충 방제 등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7월 초부터 현재까지 기상상황은 평균기온 26.1℃로 평년보다 2.7℃ 높고 강우량은 99㎜로 236㎜ 적으며 일조시간은 199시간으로 38시간이나 길어 고온 및 가뭄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짧은 장마 이후 연일 최고기온이 32~35℃에 달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노지포장에서 석회결핍과 풋마름병 등이 빈번히 발생되고 시설포장의 경우 높은 내부 온도로 낙화, 낙과, 기형과 등 착과불량 현상이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이에 따라 적정 관수 실시, 포장에 짚이나 풀 등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토양온도 상승 억제, 시설하우스의 경우 차광·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춰줄 것을 당부했다. 건조한 토양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포장에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의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석회결핍과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염화칼슘 0.2% 액을 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줘야 한다. 진딧물과 총채벌레에 의해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및 루원시티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업3용지 일부에 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개발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루원시티 상업용지에는 민간 사업시행자의 대규모 오피스텔 건축 계획으로 인해 신규 학령인구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용지 확보 및 초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 300세대 이상을 건축할 경우 학교용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 사업시행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5~7월 네 차례에 걸쳐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시교육청이 제시한 ‘1만 3000㎡ 이상 초등학교 1곳 신설’과 ‘학령인구 발생지(중심1·2·3·4용지 및 상업3용지) 내 학교설립’ 원칙을 기준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학령인구 발생지 이외의 토지는 학교설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시는 시교육청의 학교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기숙사 땅 특혜 매각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윗선이 개입됐는지, 셀트리온이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경찰의 추가 수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 인천경제청 직원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구속 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기숙사 땅을 셀트리온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투법인이 아닌 엉뚱한 국내법인에 팔면서 이 결정을 당시 인천경제청 담당 직원이었던 A씨 혼자 내릴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이오단지 개발 부서인 신성장산업유치과에서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으로 담당 부서가 바뀌는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실로 드러난 기숙사 땅 특혜 매각과 관련해 컨소시엄의 대표기업인 셀트리온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인천경제청 공모 지침서에는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기업이 계약당사자로서 계약이행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지며 다른 법인은 연대보증의 책임을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7월 특혜‧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컨소시엄 대표기업인 셀트리온의 요청에 따라 외투법인이 아닌 국내법인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1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직렬별 89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1765명이 응시해 19.8대 1의 실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115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인원은 85명이며 교육행정이 가장 많은 58명이었고 그 외 ▲전산 3명 ▲사서 10명 ▲식품위생 3명 ▲공업 9명 ▲시설 2명이 각각 합격했다. 성별 분포는 여자 55명(64.7%), 남자 30명(35.3%)이며 연령은 10대 3명(3.5%), 20대 59명(69.4%), 30대 19명(22.4%), 40대 이상 4명(4.7%)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중에는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차원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 응시자 5명과 특성화고등학교 기능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재학생 포함) 구분모집 응시자 5명이 각각 포함됐다.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은 교육행정 직렬 전체 채용인원의 5.2%(3명)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3.4%)을 초과해 임용됐다. 시교육청은 신규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신규 임용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