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지역 학원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1차로 접종을 신청한 8350명에 대해 우선 진행되며 이후 추가 신청자는 시와 2차 접종 시기를 협의하기로 했다. 또 인천지역 학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학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일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학원연합회 임원진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학원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12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인천시 관내 학교가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우리 인천지역에서는 학원 스스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PCR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원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원어민 강사 등을 통한 학원 내 집단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많은 우려를 낳고 있기 때문에 학원 종사자들은 방역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외국어학원의 종사자들을 독려해서 PCR검사에 모두 참여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체육진흥후원회(회장 장석찬)는 9일 송해면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체육진흥후원회 회원 30여 명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한편 체육진흥후원회는 올해 초에도 이웃돕기성금 300만 원을 전달한 있으며 매년 마을 대소사에 봉사활동으로 힘을 보태며 취약계층에 쌀, 생필품 등 현물을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유정진 송해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시는 체육진흥후원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친환경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환경전문기업의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중간관리자 특별교육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줌 시스템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장을 책임지는 중간관리자 75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의 ‘환경특별시 인천’ 만들기에 따른 공단의 역할 수행과 중간관리자가 가져야할 자세와 책임감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중간관자들의 업무능력과 소통방법 향상을 위한 ▲언택트시대의 변화관리 리더십 ▲강점 매니지먼트 ▲커뮤니케이션 과정 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인천 환경 최후의 보루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기본이 튼튼한 환경전문공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케이(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인천시의 치밀한 준비가 돋보였다. 특히 지역사회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설득도 눈부셨다. 지난해 11월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형 뉴딜에 ‘인천형 바이오 랩 센트럴’ 조성을 위한 계획이 반영됐다. 인천 바이오산업의 핵심 정책이다. 시는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해외전문가 초빙 간담회 등도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이성만·정일영·허종식·김교흥·맹성규 의원의 공동 주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고, 인천시의회는 바이오 클러스터에 대한 국가지원 확대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 이어 4월에는 48개 산·학·연·병 기관과 랩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사업공고가 발표된 5월 지역주민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연수구와 협업해 온·오프라인 주민 서명운동·챌린지를 진행했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재미제약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공고화하기 위해 지난 달에 주요앵커기관들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랩허브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7월에는 주요 바이오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6월 14일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는 인천
인천 송도가 ‘케이(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는 정부의 바이오 창업기업 특화 지원 기관인 K-바이오 랩허브 유치로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을 이끌 대표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유치한 ‘바이오 인력 양성센터’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핵심요소가 모두 인천에 들어서면서 산‧학‧연‧병이 집적된 ‘인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송도 내 바이오 벨류 체인 완성형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 분야 창업 특화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규모만 약 2500억 원으로, 인천시와 중기부는 세부계획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예비타당성 평가를 통해 사업추진의 정당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오는 8월 예타 신청 및 통과 후 예산 반영 등 절차를 거쳐 2023~2024년 공간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가 유치되면서 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인천 바이오산업은 양 날개를 달았다”며 “이들 두 기관, 국내·외 산‧학‧연‧병이 모여 조성된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내년도 입주예정인 대규모 사업장인 부평십정 더샵 주택건설사업과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승우 사장이 직접 참석, 준공일정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입주 일정이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단지 내 조경시설과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시설 점검, 주변 정비기반시설공사와 관련한 도로의 각종 지장물 이설 등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시스템과 함께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시스템도 면밀히 살폈다. 부평십정 더샵은 아파트 567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연도형 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7년 3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2018년 11월 아파트 건설공사의 첫 삽을 떴으며, 내년 6월 입주예정이다. 아파트 256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및 연도형 상가를 건설하는 송림 파크푸르지오 주택건설사업은 2008년 4월 정비구역지정 고시됐다. 2017년 12월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시된 이후 2019년 5월 아파트 건설공사에 착공, 내년 7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부평십정 더샵과 송림
생활개선강화군연합회는 9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아동을 위한 한돈 가공음식 500세트를 기탁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한 한돈 가공음식 500세트는 강화 관내 11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한 역할과 함께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살고 싶은 농촌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김학순 회장은 “행사를 가질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강화한돈협회 조규성 회장님을 비롯한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소비가 촉진돼 지난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양돈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 교육정보화 분야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교육청-콜롬비아 간 화상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화상 컨퍼런스는 콜롬비아 교육부 교육혁신실 후안 안드레 벨트란 국장, 인천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 김동호 과장, APEC국제교육협력원 차중찬 총괄실장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콜롬비아 교육부는 팬데믹 상황으로 상호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13년 간 지속해 온 양 국의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교사 38명이 1대 1 팀으로 참여한 온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원격수업을 진행하면서 배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양 국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ICT활용 분야 11개, 문화교류 분야 8개, 총 19개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1대 1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콜롬비아 교육부 후안 안드레 벨트란 국장은 “인천시교육청과의 교류협력으로 매년 20명씩 총 200여 명의 교원이 초청 연수를 받았고 이를 통해 200여 개 기관의 교사와 1만 2000명 이상의 학생들
국립인천대학교 교수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학 본관과 도서관이 임시 폐쇄됐다. 9일 인천대에 따르면 전날 이 대학 교수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전 교수 B씨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두 교수의 사무실이 있는 대학 본관과 A씨가 지난 5일 방문했던 도서관을 일시 폐쇄했다. 또 동료 교수, 교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확진 판정 전 두 교수는 업무와 관련된 회의를 했다”며 “본관과 도서관 건물 전체에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두 교수가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최근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연장 꼼수, 요식 행위에 불과한 환경부·서울시·경기도의 대체매립지 공모에 대해 기존의 2025년 직매립 금지 등 사용 종료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 최종 합의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대체매립지 2차 재공모가 9일 마감된다. 환경부·서울시·경기도는 지난 1∼4월 1차 공모 때 신청 지자체가 없자 조건을 완화해 2차 공모를 5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 중이다. 하지만 마감 전날까지 지원한 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다. 2차 공모도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대체매립지를 유치하겠다고 나설 지자체가 있겠느냐는 우려는 이미 예견됐다. 또 1·2차 공모는 4자 협의체 최종 합의에 따른 ‘명분 쌓기 용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었다. 2015년 6월 28일 인천시·서울시·경기도·환경부 등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최종 합의는 폐기물의 안정적·효율철 처리를 위한 이행사항을 정했다. 당시 남아 있는 매립부지(3·4 매립장) 중 3-1공구(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