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지난 5일 인천 서구청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 선풍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정영신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하형은 SK E&S 부사장,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대중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유해용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SK인천석유화학과 SK E&S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2500만 원 상당의 선풍기 501대를 기부했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가정에 대한 사회 안전망 공백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SK 임직원 및 각 동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사 등은 석남동과 가좌동, 가정동, 신현원창동 등 11개 동 취약계층 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회사 인근 지역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선풍기를 마련했다”며 “인천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공헌 사업을 발굴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경제와 공항의 상생 발전을 위해 ‘(가칭)인천‧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이하 공생협)를 창립하기로 했다고 6일밝혔다. 공생협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산학융합원 인천공항홀에서 창립 행사를 연다. 공생협은 인천지역 경제·사회문화·학계·언론계·노동계 등의 다양한 단체와 공항 관련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공항 및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 관련 기업 유치 활동, 공항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관련법 제정 및 조사‧연구, 공항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 공항도시 인천 정체성 확립 운동 등 공항 및 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특히 올해에는 항공정비업체 유치 등 항공정비산업클러스터 기반 조성,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 및 공항경제권 개발 특별법 제정 등 공항 관련 산업 기반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후 인천의 공항 관련 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지역경제에서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공항이 큰 위기를 맞으면서 인천경제도 전국에서 제주 다음으로 큰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며 “인천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공항이 위기를
“인천시 서구에 필요한 건 ‘공공혁신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재현 인천시 서구청장은 정책을 이해하고, 가동될 수 있도록 조직원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끌어내는 공공혁신가가 되겠다는 초심을 남은 임기 꿋꿋이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은 경험에서도 실마리를 찾아 해묵은 현안을 해결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복심이다. 지난 3년 서구의 혁신을 이끌어 온 이 구청장의 계획은 이렇다. 그는 “처음 서구청장으로 출사표를 던졌을 당시 ‘서구에 필요한 건 뭘까’, ‘서구청장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고민했다”며 “회색빛 도시, 환경이 열악한 도시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던 서구에 필요한 건 그저 잔잔한 변화의 바람은 아니었다. 주위의 눈을 휘둥그렇게 할 만한 획기적인 혁신이 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 이미 그려진 그림 위가 아니라 빈 도화지에 진취적이고 야심 찬 그림을 그려나가는 역할을 하는데 주력했다”며 “꽉 찬 그림이 완성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를 ‘약속 완성의 해’로 정했다. 모든 분야에서 주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완성도 높은 결실로 일궈내겠다는 계획이다.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이 구청장이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미단시티 미분양 토지 매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수천 억 원에 달하는 인천 시민들의 세금으로 땅을 사들여 10년 동안 절반도 팔지 못한 iH공사는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는 판단이다. 앵커 시설인 복합리조트 공사는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고, 이 외 다른 사업 구역에서의 개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인천시와 iH공사를 믿고 땅을 산 토지주들은 ‘사기 분양’을 주장하며 수백억 원 대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경기신문은 3차례에 걸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현실을 짚고, 그 대안을 찾는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성난 토지주들…소송도 불사하겠다 ② 빚더미만 쌓여가는 미단시티 부지…복합리조트는 '신기루' ③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대신할 앵커시설 유치해야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지난 2016년 미단시티개발㈜을 해체했다. 34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갚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듬해 iH공사는 인천시민들의 세금으로 빚을 대신 갚고 땅 주인이 됐다. 채무불이행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iH공사는 어렵게 산 땅을 되팔아 혈세를 회수해야 했다. 하지만 4년이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자원봉사상담가는 5일 무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5가구에 여름 이불을 전달했다. 이불은 상담가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에 자발적인 성금을 보태 마련했다. 자원봉사상담가 20명은 홀몸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춘추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무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마을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관문 삼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상담가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삼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지난 수천 년 외세의 침략을 맞서 싸운 국방의 요충지, 호국의 고장 강화군에 5000년 전통의 국궁의 명맥을 이을 국궁장이 들어섰다. 인천시 강화군은 5일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창규 인천시 궁도협회장, 양재형 강화군 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군 국궁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강화군 국궁장은 강화읍 용정리 875번지 일원에 53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1만 3281㎡(4024평)에 건축연면적 512㎡(155평)규모로 조성한 한식 기와지붕 건축물이다. 사대(射臺)와 과녁(4조) 사이의 거리가 145m에 이르고 4개의 사대에 모두 28개의 사선이 설치된 전국 최고의 시설로 궁방, 다목적 휴게실, 중앙홀, 주방, 관리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군은 지역 어르신, 꿈나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양재형 강화군 궁도협회장은 “궁도는 정신 수양을 강조하고 예절을 중시하는 스포츠”라며 “전통 활쏘기의 저변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 국궁장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적 공간이자 생활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난 달 인천IP경영인협의회와 ESG경영실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자체적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 지식재산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17개 실천 요소를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이너트론을 포함, 총 10개 회원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ESG 경영확산을 위한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 센터는 회원 기업들에 “이제는 국내 중소기업들도 기업경영에 있어 ESG 요소를 고려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 ESG와 관련한 다양한 시장 환경의 변화가 중소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단계적으로 접근, 시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알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5일 ‘인천e음 수기공모전’ 입상자 3명에게 시장상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일주일 간 ‘인천e음을 사용하면서 느낀 소소한 행복’을 주제로 수기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공모전은 인천e음이 시민의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e음으로 거듭나고자 기획됐다. 접수기간 홈페이지 71건, e-mail 74건, 우편 3건 등 총 148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총 3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그 중 오경희(남동구)씨의 ‘달리는 기쁨’이 최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남편이 용돈으로 인천e음을 사용하며 차곡차곡 모은 캐시백으로 구입한 운동화로 달리는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다는 내용이 담긴 오씨의 작품은 달리기를 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찾는 젊은 부부의 생활을 상큼하게 그렸고 지역사랑상품권의 취지를 잘 살린 수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민은진(부평구)씨의 인천으로 이사온 후 인천e음 덕분에 인천시민으로 동화될 수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이사온 지 1년 인천e음로 연결되다’와 인천e음을 사용한 후 긍정적인 변화를 쓴 정선옥(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미단시티 미분양 토지 매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수천 억 원에 달하는 인천 시민들의 세금으로 땅을 사들여 10년 동안 절반도 팔지 못한 iH공사는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는 판단이다. 앵커 시설인 복합리조트 공사는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고, 이 외 다른 사업 구역에서의 개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인천시와 iH공사를 믿고 땅을 산 토지주들은 ‘사기 분양’을 주장하며 수백억 원 대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경기신문은 3차례에 걸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현실을 짚고, 그 대안을 찾는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미단시티 개발사업' 성난 토지주들…"소송도 불사" ② 빚더미만 쌓여가는 미단시티 부지…복합리조트는 '신기루' ③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대신할 앵커시설 유치해야 지난 4월 미단시티 땅을 산 토지주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iH공사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조정대상지역 핀셋 해제 ▲비현실적인 건축규제(용적률·용도) 완화 ▲개발여건 조성(집객시설 확충, 교통망개선, 관공서 유치) ▲실현 가능한 발전 세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상의 대강당에서 '창립 제136주년 기념식 및 제39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시의장을 비롯해 인천상의 제24대 임원진, 상공대상 및 장기근속모범직원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상공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상공인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권익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최고의 회원 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항만, 공항, 바이오산업 등 주요 전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이 사랑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유례없는 재난에 모두가 경제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지만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이 길고 어두운 터널의 끝도 이제 머지않았다는 희망이 보인다”며 “위기를 딛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재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며, 인천시는 늘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