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도시환경공학부 칼롭 박사(제1저자)와 허종완 교수(교신저자)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녹색기술(Green Technology)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에 게재됐다. 허종완 교수 연구팀은 구조물의 환경, 하중, 재료, 설계 및 시공의 다양한 확률론적 불확실성을 고려, 성능과 수명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예측하기 위해 인공지능의 일종인 뉴로퍼지모델(Neuro-fuzzy Inference System)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연구팀은 인천대 전환중점연구교수사업 지원으로 이러한 개발 기술을 구조물의 건전성 평가 이외에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따라서 불확실한 기상·기후 조건을 고려해 일조시간과 일사량을 산출하고 태양광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해 6개의 최적화 알고리즘을 발굴, 기존에 개발된 뉴로퍼지모델에 결합해 변수들을 최적화면서 신뢰성 있는 새로운 예측 모델들을 개발했다. 최종적으로는 각각 모델들의 입력값에 대한 민감도 분석을 통해 적용된 파라미터들의 변화와 제안 모델들의 정확성을 비교 검증했다. 제1저자인 칼롭 박사는 이집트 Mansoura University 부교수를 겸임하고 있으며 인천대에는 2014년도부터 학술연구교수로 연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요즘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찰기가 많고 맛이 일품인 웰빙식품 ‘강화섬찰쌀보리’ 수확이 한창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서해 최북단 천혜의 청정지역 강화도에서 생산된 강화섬찰쌀보리는 타 지역 보리쌀보다 찰기가 많고 맛이 좋아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5kg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보리빵, 보리고추장, 국수, 식혜 등 다양한 식품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보리는 여러 가지 비타민류와 무기성분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쌀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 또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물질이 있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보리는 열량과 당분이 적으며 비만 방지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베타글루겐과 변비를 막아주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보리를 곡류의 왕이란 뜻의 ‘오곡지장’이라 기록해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보리 전용 수확기인 크라스콤바인 2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강화섬찰쌀보리가 강화섬쌀에 이어 강화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가칭)인천평화학교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옛 난정초등학교(폐교)에 설립되는 평화학교는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하고자 설계 시작 전 설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또 평화교육 전문가와 건축가가 참여한 기본설계자문위원회를 통해 주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평화학교는 연면적 4012㎡규모로 지상 2층 교육동, 지상 3층 생활동으로 이뤄졌으며 하루 최대 130명 숙박이 가능한 생활동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폐교된 난정초 본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교육동은 평화교육을 위한 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며, 1층의 경우 야외 정원과 연계해 평화교육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 전시관은 시와 함께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평화·공존교육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1개의 전시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난정리 및 난정초의 역사를 담은 ‘난정관’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기존의 급식실을 북카페로 리모델링, 지역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평화교육 체험시설인 가칭 인천평화학교
인천시 강화군이 가을철 대표 특산물인 새우젓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명품화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올해 새우젓 유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우젓 명품화사업에 4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새우젓 포장·드럼용기 및 수산물 상생할인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새우젓 생산‧유통을 위해 드럼용기, 포장용기, 포장재를 지원해 도시민의 구매 욕구를 한층 상승시킨다는 방침이다. 젓새우 조업시기에 맞춰 8월말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강화도 주변 바다는 오염 없는 세계 5대 갯벌과 함께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어족이 다양하다. 특히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새우젓(추젓)은 임진강, 예성강, 한강 등 내륙에서 유입되는 영양염류를 섭취 껍질이 얇고 영양이 풍부하다. 외포항 젓갈 수산물직판장을 포함한 관내 13개 항·포구 140여 개 점포에서 새우젓이 판매되며 김장철이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상인과 관광객으로 항구가 술렁인다. 또 내가면 외포리에 건립된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어업인들이 어획해온 수산물을 수집·가공·보관·냉동·판매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을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영어교사 심화연수 교사 13명을 대상으로 영국 치체스터대학교와 협력해 온라인 국외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국외 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그에 상응하는 연수 효과를 얻기 위해 기획됐으며, 장기간 실무자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이 완성됐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숙명여자대학교, 영국 치체스터대학교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온라인 국외연수는 온라인 실시간 수업과 비실시간 자기개발 학습 및 강의로 이뤄졌다. 연수 교사들은 치체스터대학교가 제공하는 ESL·EFL 교사를 위한 전문적 국제교육 커리큘럼에 바탕을 두고 다문화, 다언어 환경의 학생 교육방법, 치체스터대학의 ELT 프로그램 교사 및 학생들과의 만남, 현지학교 원격수업참관, 수업계획서 작성 및 1대 1 멘토링을 통한 피드백 등을 학습했다. 특히 17일에는 연수교사들이 직접 영국 현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를 주제로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교육문화교류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연수에 참여한 선학중학교 교사는 “해외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원격으로 영국학생과 교사
인천시교육청은 17~18일 이틀간 연평중·고등학교에서 도서지역 학교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이 중·고 학생, 학부모, 교사간담회에 참석해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연평지역 주민대표를 포함한 다양한 주민들과도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성장과 교육을 위해 힘을 합쳐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진로진학지원단(마중물) 위원들과 서해5도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 입학사정관들도 함께 방문해 연평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특강과 대입설명회, 1대 1 진로진학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인천 진로교육지원단(반딧불) 위원들이 창작 특강과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도서지역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해 진로에 대한 꿈을 갖고 자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18일 학교 글로벌 라운지에서 제8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여는 첫 오프라인졸업식이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모두 28명의 졸업생들이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와 동일한 졸업장을 받았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제학과,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및 데이터 과학과도제공하고 있으며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이 학교는 특히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한미 대륙 간 공동 강의 등 미국 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로 유명하다. 이에 힘입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봄학기 최대 규모의 재학생을 맞이했다. 올해 재학생은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으며 재학생 중 10% 이상이 미국 캠퍼스 교환학생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2014년 3월 개교한 이래 총 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졸업생의 70% 이상은 KPMG 미국 본사, EY한영, 우리은행, 쿠팡, 삼성바이오, 유엔지속가능
인천시가 이달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는 21일부터 검단신도시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검단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신도시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 중 1단계 6개 블록 7976세대 입주가 6월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입주민들의 불편사항 해소와 입주 관련 안내서비스 제공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인천시와 서구, iH공사, LH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한 것. 상황실에는 공무원과 공사 직원 4명, 지역대표 1명, iH공사가 별도 채용한 입주안내 콜센터 직원 2명이 근무한다. 상황실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문의사항이 있는 입주민은 전화(☎070-4153-3621~2)로 상담하거나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있는 상황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는 6월 말부터 입주민 중심의 체감형 스마트시티 모바일 앱(네스트e-음)을 통해 교통 등 생활편의, 의료,
메리츠화재컨소시엄은 차병원그룹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역량을 내세운 제안서를 제출했다. 기존과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로 승부수를 던졌다. 메리츠화재컨소시엄에는 메리츠화재, 차병원그룹, 현대건설·롯데건설 등 9개 기업이 재무출자자·건설출자자·전략출자자로 참여한다. 주관사는 메리츠화재가 맡는다. 메리츠화재는 안정적인 재원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금융 주선과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근 3년 간 대구시 동구 효목동 공동주택을 비롯해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23개 프로젝트에 약 3조3000억 원을 조달했다. 이는 국내 최상위권 프로젝트 파이낸싱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IBK투자증권, 대신증권도 재무출자자로 참여한다. 차병원그룹은 국내·외 병원 및 의과대학, 바이오 연구원, 바이오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10곳, 해외 38곳의 자회사를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차의과학대학교, 종합연구원, 차병원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생식 의학과 줄기세포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호주,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는 난임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 1군 건설
인천시영어마을(원장 류석형)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글로벌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의 특성화고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약 2주 간 일정으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영어체험학습 형태로 주제별 몰입식 교육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춘 글로벌 인재교육을 실시했다. 프랙티컬 잉글리시, 리얼 잉글리시, 프로젝트 잉글리시, 펀 잉글리시, 컬츄럴 잉글리시 등의 수업이 이뤄졌으며 세부적으로는 듣기와 말하기 등 영어 4대 영역을 실무 위주로 배우고 해외 취업에 필요한 기본역량 강화 및 실사례를 중심으로 한 동기부여에 중점을 뒀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비전보드 발표 경진대회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활동이 매우 유익했고, 원어민선샘님 및 이중언어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영어마을은 취업역량을 위한 진로 교과 융합프로그램인 ‘글로벌취업역량강화교육’의 꾸준한 진행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글로벌 의사소통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영어마을은 지역 초등학생(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