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서도면은 지난 3월 단축·분리 항로를 개항하면서 당초 하루 2회에서 6회로 배편이 늘어났다. 또 주문도까지 1시간40분 소요되던 이동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되는 등 주문도·아차도·볼음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도면은 아름다운 우리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살곶이 선착장에 안전펜스와 포토존을 설치했다. 포토존은 하트 모양으로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도면은 강화 서북단에 위치한 4개의 유인도서와 9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천혜의 관광지로 주문도리의 대빈창해수욕장과 뒷장술해수욕장, 볼음도리 조개골해수욕장과 영뜰해수욕장 등 4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또 천연기념물 제304호로 지정된 수령 800년의 은행나무, 인천시 문화재자료 제14호로 지정된 바실리카 양식의 서도중앙교회건물 등의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윤승구 면장은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에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에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증강현실이 융합된 첨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군은 25일 유천호 군수와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체험관은 강화읍 신문리 621-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138㎡, 건축면적 670㎡, 지상 1층규모로 건립됐으며 사업비 28억3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군과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가 협업해 건축공사는 군, 콘텐츠 구축은 시와 인천테크노파크가 담당했다. 강화의 역사 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체험, VR 기기를 활용한 강화 앞바다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군은 2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실감형미래체험관이 강화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다양한 첨단콘텐츠를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즐기며,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교육청은 인천평화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도‧중복장애학생 대상의 의료적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중도‧중복장애학생 대상 의료적 지원’은 가래흡인, 경관영양, 도뇨관 삽입 등 일상생활에서 지속적, 상시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의미한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간호사 자격을 소지한 보조 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하루 2~3시간씩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중도‧중복학생을 돌보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추가적으로 전문 의료기관 소속의 의사와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지원한다. 지난 11일 사리울중학교를 시작으로 21일까지 백석중학교, 인천송일초등학교, 인천은광학교, 인천청인학교 등 학교에서 대상 학생을 직접 진찰하고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보호자와 특수교사가 함께 참석해 전문적인 자문도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올해 5개 교 10명의 중도·중복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별 1회 의사의 방문 진료와 월 2회 이상 간호사의 방문 간호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누구나 각자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아 학교 교육활동에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수교육의 기본적인 전제”라며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필요한 의
인천시 강화군 양사면, 양사파출소, 서강화농협 양사지점 및 양사우체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양사면은 이번 모내기 현장에서 전달받은 농민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은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대민지원에 나선 해병 2사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해병대 2사단의 대민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확보가 어려운 관내 농민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 이명자 면장은 “관내 유관기관 및 해병대의 관심과 도움으로 순조롭게 영농이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도 양사면 농민들의 성공적인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1일 43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 발대식은 인천시당의 내년 선거준비를 위한 첫 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당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조직의 외연적 확대를 시도하며,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유동수 시당 위원장은 “4·7보궐선거를 통해 정치권과 국민들의 의견에 관한 온도차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통과 경청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며 “또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당은 앞으로 대선과 지선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6월 한 달 간 지역별 의견 청취 및 민주연구원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해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서구의 유일한 섬 세어도를 섬이 지닌 고유의 생태자원, 경관, 문화 등 다양한 잠재력을 활용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가꾸는 ‘인천 갯벌정원 세어도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어도는 뭍에서 불과 1.5km 거리에 위치한 가까운 섬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 등 정주환경이 열악해 현재 24가구 만이 섬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섬 전체가 생명력이 넘치는 ‘갯벌정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돼 있다. 이에 시는 세어도에 추진되고 있는 정책 및 사업을 하나로 연계해 3대 전략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을 수립, 섬 곳곳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세어도 발전계획은 어촌뉴딜300사업을 기본으로 특수상황지역개발 등 각종 사업과 연계해 ▲어업환경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세어도항 환경정비 ▲섬 자원을 활용한 환경정비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 공동체성 회복 및 갯벌정원 세어도 장소마케팅의 3대 전략이 주축이다. 세어도항 환경정비를 통한 어항 안전기능과 이용편의를 위한 승선대기 어민 휴게공간 확충, 안전한 맨손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내구성 있는 진입로 설치, 접근성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법·제도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개선을 청구하는 ‘자치입법 참여센터’가 인천시의회에 처음 만들어진다. 인천시의회는 24일 시민주권을 강화하고 조례발안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의회 누리집(www.icouncil.go.kr)에 자치입법 참여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시민이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 속에 경험한 불합리한 조례 또는 제도개선 사항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하고, 의회가 이를 입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온라인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시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자치입법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기회를 높이고 주민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센터를 선도적으로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누리집(www.icouncil.go.kr→소통과참여→시민참여 내)을 통해 자치법규, 제도개선과 관련된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제안 의견에 대해서는 입법정책담당관과 소관부서의 책임성 있는 법리 검토를 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게 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연말에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신은호 의장은 “자치입법 참여센터 개설로 지방자치행정에 대한 인천시민의 직접 참여와 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1일 인천청라중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의 현장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도 교육감은 학교 급식소에서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등 급식 위생 전반과 함께 학생들의 급식 전 손 씻기, 거리 유지 등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살펴봤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식중독 제로화 달성을 위해 21일, 26일 이틀간에 걸쳐 학교급식 점검을 실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도시철도7호선과 인천1·2호선을 잇는 석남연장선(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 운행이 22일 오전 5시28분 첫차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인천시는 도시철도7호선 석남역 개통식 행사를 21일 새로 건설한 산곡역과 석남역 두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시민을 포함해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석남 연장선은 부평구청역에서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까지 4.165km 구간 선로와 석남역·산곡역 등 2개 정거장을 건설한 사업으로 총 비용은 3757억 원이 투입됐다. 현재의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이 남북을 이어주는 인천시민의 발이었다면 석남연장선 개통은 인천도시철도와 서울도시철도를 동서로 이어냄으로써 인천과 서울을 더 가깝게 만들어줄 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석남 연장선 개통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이용객도 석남역에서 환승해 서울 강남까지 1시간대에 갈 수 있게 됐다. 또 석남연장선은 전국 최초로 티머니와 역무자동화설비 무상구축 협약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운영 경비 절감 효과도 얻게 된다. 역사에는 장애인
iH공사는 6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검단신도시 1단계 현장점검을 최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주대책과 주요 기반시설 등 추진상황을 이승우 공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의 계획 신도시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총 7만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오는 6월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이승우 사장은 이날 신도시사업단의 현황 브리핑 참석 후 주요 기반시설 및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시찰하고 실제 입주 상황을 가상한 여러 세부 대책들에 관해서도 세밀히 점검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검단신도시 입주에 만전을 기해왔다. 입주대비 종합대책수립과 함께 사업시행자·관계부서·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입주대비 T·F를 총 10차례 개최해 기반시설물 인수인계 사전점검 및 합동점검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공사는 검단신도시의 경우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최초로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만큼 입주민을 위한 체감형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을 국내 최초로 개발,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