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성용원 차장이 13~14일 이틀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주요 시설물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성 차장은 첫날 영종 하늘문화센터와 운서역 공영주차장, 이튿날에는 송도 트라이볼,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송도컨벤시아, 블루오션클럽 등 6곳을 찾아 시설물 안전과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성 차장은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해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IFEZ 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시설은 직영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등 모두 50여 곳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대상 시설별로 안전계획 수립, 안전·보건 분야별 점검 이행, 주기적인 현장점검 등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법 시행 초기 업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용원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대재해예방TF’를 구성한데 이어 IFEZ 통합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전 직원 대상 직무교육 실시 등을 통해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5월 중 차장 직속으로 전문
SK인천석유화학은 발달장애아동의 신체능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발달장애 학생에게 발달놀이 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13일 서구청에서 이재현 구청장과 김혜묵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애숙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아동 희망 키움 프로젝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서구지역 17개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160여 명에게 발달놀이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발달놀이키트는 친환경 화분 만들기, 화산 체험활동, 변기 세정제 만들기, 성교육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공간지각 능력과 사회성 발달, 소근육 신체 발달, 환경∙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형 키트다.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스트레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발달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자립을 돕기 위해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역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과 함께 스포츠
인천시 강화군 소속 태권도 품새 곽여원 선수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곽여원은 지난 11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태권도 품새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으며, 4년 전 이 대회에서 곽여원은 여자 단체전 은메달을 딴 바 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품새는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녀 개인전만 열린다. 예선부터 8강전까지는 1, 2경기 모두 공인품새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1경기 공인품새, 2경기 자유품새로 각각 진행된다. 곽여원 선수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품새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강화군 소속 선수가 최고의 자리인 국가대표에 당당히 선발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강화군은 인천시 군·구 가운데 최초로 올해부터 100세가 되는 어르신에게 장수축하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강화군 장수축하금등 지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경로효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한 장수축하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지급 대상은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만 10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생애 1회 장수축하금 30만 원과 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한다. 만 100세 생일이 속한 달의 2개월 전 대상자 주소지로 안내문이 발송된다. 당사자 또는 직계비속 등 위임을 받은 사람은 생신 1개월 전에 신분증과 통장, 위임을 받은 자가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급대상은 1922년 이전에 출생하신 어르신 28명이다. 장수축하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달 말일까지 대상자의 금융계좌로 지급되고, 축하물품은 읍‧면을 통해 직접 전달된다. 군 관계자는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소장 이영애)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12일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운영된 ‘마음안심버스’에 약 2시간 동안 4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 자신들의 두뇌와 신체 스트레스 상태를 체크해 보고 검사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건강을 진단하는 시간를 가졌다. ‘마음안심버스’는 코로나19로 불안과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살피고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행하는 이동버스로,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인천시 소재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 내부는 심리안정기기 이용 공간, 스트레스 측정 공간, 집단 프로그램·상담 공간, 개인상담 공간으로 구성돼 있고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 검사, 심리회복 프로그램 기기 이용, 검사결과에 따른 1:1 정신건강 상담 등이 제공된다. 고위험으로 판단되는 학생들의 경우 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마음건강 회복을 돕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0~30대의 우울 위험군과 자살 생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 따라 학생생활상담소는 1학기 중 세 차례(4월
인천시는 서부권역(중·동구) 폐기물소각시설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련 법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소각)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에는 입지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한 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에서 최종입지를 선정해야 한다. 또 위원회는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도록 돼 있다. 지난 1월 제2회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전문연구기관 선정 절차 수행을 시에 위임하기로 의결함에 따라 시는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중구와 동구지역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목표로 하루 300톤 규모의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타당성을 조사한다. 이를 위해 대상권역 기초조사 및 입지후보지 대상 제시, 입지 후보지 분석·평가 등을 과업내용으로 제시했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8개월이며, 용역이 마무리되면 위원회의 최종입지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오흥석 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입지선정위원회가 폐기물처리(소각) 시설을 최종 결정하는 만큼 이번 용역이 최종입지를 합리적으로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에서는 오는 202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인천 강화군의 원도심이 미래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원도심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역량강화를 통해 자생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전담조직을 구성해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문화가꾸기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온수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역 주민과 서로 협력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문화가꾸기’는 강화읍성 4대문 안 지역을 강화도령(조선 25대 왕 철종)이 왕위에 등극하기 전 거닐었던 ‘왕의 길’을 테마로 원도심을 재생하는 사업이다. 용흥궁공원 제모습찾기를 비롯해 마을의 정취가 담긴 골목길 정비, 살기 좋은 안심마을 가꾸기, 천년 우물 쉼터 조성, 강화 도심 진입부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고려 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강화군행복센터 ▲달빛공원 ▲고려 테마거리 ▲노후 주거지 정비 ▲남산마을 신활력 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온수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역사 스토리가 있는 문화
미래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 공간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의 오는 2024년 개관에 앞서 ‘한국형 나이버트(K-NIBRT)’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과 교육 등을 제공할 시범 교육장인 실습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NIBRT는 첨단 바이오공정 시설을 활용, 인력·교육·연구·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아일랜드 국립 바이오전문인력양성센터를 말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실습교육센터 개소식이 연세대 K-NIBRT사업단 주관으로 11일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K-NIBRT는 실제 바이오공정과 유사한 GMP(우수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의 교육장에서 한국형 실습 중심 교육을 수행하는 것이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Y-PLAZA에 마련된 실습교육센터는 실습장비 74종을 갖추고 있으며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정식 개소에 앞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 공정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 바이오 분야를 선도할 핵심 인재들을 키워나가기 위한 시범교육장으로 사용된다. 실습교육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해 K-NIBRT 비학위과정으로 각각 백신특화과정 137명과 일반공정과정 14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올해에는 백신특화과정 120명, 일반공정과정 180명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심재돈‧안상수‧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의 셈법이 복잡하다. 13일 예정된 컷오프 발표에 따라 2배수 또는 3배수 경선으로 최종 후보가 결정될 전망인 가운데 단일화 등 변수가 경선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유 예비후보는 느긋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경선 상대가 누가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앞세운 대세론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컷오프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문을 열어 놓고 있다는 게 유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는 “흠결이 있는 예비후보, 여론조사에서 낮은 지지를 받은 예비후보를 컷오프 할 것으로 본다”며 “전자의 경우 안 예비후보, 후자의 경우 심‧이 예비후보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컷오프 결과가 나오면 단일화를 하겠다는 안‧이 예비후보는 잘 몰라도 심 예비후보의 경우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단일화 선언을 한 안‧이 예비후보와 심 예비후보는 ‘유 예비후보 선거 필패’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다. 안‧이 예비후보들의 단일화 명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속내는 다르다. 안‧이 예비
인천시 강화군은 2022년도 상반기 장학관 사용료를 50% 감면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관 사용료를 월 13만 원에서 6만 5000원으로 감면한다고 11일 밝혔다. 입사 시 납부한 3개월분 사용료 50%는 환급된다. 중도 퇴사자는 월간 입사일수 15일 기준으로 환불하고, 비대면 수업으로 입사 유예신청을 한 경우에는 미 입실한 기간에 대해 100% 환불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모의 제1장학관을 개관한데 이어 2019년 서울시 중구에 58실 규모의 제2장학관을 개관했다. 현재 관내 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 187명을 수용해 학생들의 주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국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