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지난 15~18일 4일 간 교내 암벽등반 앞 헌혈버스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기원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년 만에 등교하는 3학년 학생들과 신입생, 조교 및 직원, 대학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 운전기사까지 구성원들이 적극 참여했다. 참여 열기가 뜨거워 첫날인 15일 91명을 비롯해 16일 84명, 17일 69명, 18일 43명 등 모두 287명이 헌혈을 마쳤다. 행사 기간 줄곧 현장을 찾은 박종태 총장은 헌혈자와 현혈 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했고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헌혈 홍보안내문을 직접 나눠주면서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첫날 학생회 간부들과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김나영 총학생회장은 “인천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통해 지역의 공공의료 시스템이 개선되길 기원하며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9일 인천대학에 공공의료를 핵심으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할 수 있는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김교흥 의원의 대표 발의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의 참여로 발의됐다. 개정안은 인천대학에 의과대학을 설치, 인천
제3연륙교를 꼼꼼하고 안전하게 건설하기 위한 기술자문단이 발족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025년 제3연륙교 적기 개통과 안전 시공을 위한 기술자문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토목구조, 도로·공항, 토질·기초, 토목시공, 안전 등 5개 분야의 학계 전문가와 기술사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은 제3연륙교 개통 시까지 시공 단계별 현장 점검을 통한 품질과 안전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원재 청장은 “기술자문단이 제3연륙교 건설 과정에서 기술과 안전문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초기 업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본 공사인 1·2공구가 착공된 제3연륙교 건설 공사는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기술제안 실시설계 완료, 가설 사무실 축조, 연약지반 처리, 해상 등부표 설치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3연륙교는 길이 4.7km, 폭 30m의 왕복 6차로로 영종국제도시를 연결하는 3개의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보도와 자전거도로가 포함됐다. 또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
인천시 강화군은 민선7기 역점 공약 중 하나인 ‘일자리 창출 및 공무원 근무여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한시임기제공무원 10명을 3월 중 채용해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한다. 한시임기제공무원은 출산‧육아 휴직, 병가 등의 업무공백을 대행하기 위해 통상 근무시간(주 40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임기제 공무원이다. 채용직급 및 분야는 일반행정 7호로 대우는 7급 상당이며 하루 7시간씩 주 35시간 임용일로부터 올 연말까지 근무하고, 필요시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 상 거주지 제한은 없으며 공고일 현재 ▲대한민국 국적의 20세 이상인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된 자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각 호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지방공무원 임용령 등 관례법령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되지 아니한 자로서 전문대학 졸업 후 1년 이상 또는 대학졸업 후 6개월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또 과거 8급 이상 또는 8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서 1년 이상 임용예정 직무분야와 관련된 실무경력이 있어도 응시가능하다. 원서접수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간 진행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29일 발표된다. 최
인천시 강화군은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매료시킨다는 강화순무의 새로운 품종 ‘GH만청’을 품종 출원했다. 군은 농가의 순무 우량 종자를 수집해 계통 선발과 실증시험을 거쳐 GH만청을 개발한 뒤 국립종자원에서 지난 2년 간의 재배심사를 통과해 품종보호 등록이 됐다고 20일 밝혔다. 순무 종자 GH만청은 팽이모양의 둥근형으로 근피가 자색, 아래가 백색인 일명 ‘반백이’ 순무로 속이 더욱 단단하고 향이 강해 식감과 향에서 품질이 우수하다. 군은 이번 우수한 품질의 GH만청을 농가에 널리 보급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도에서만 자라는 순무는 이름과는 달리 배추속 식물로 그 맛이 매우 독특하다. 달면서도 겨자향의 인삼 맛과 배추뿌리의 달착지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며 씨를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생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색 순무 그리고 병해(뿌리혹병) 저항성 계통 등 우수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우량 종자를 지속적으로 농가에 공급해 강화순무의 안정적
우리나라 1위이자 세계 5위의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의 연구시설이 인천에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시청에서 ㈜마크로젠과 송도 내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마크로젠의 김창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마크로젠은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에 따라 송도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Ks10-1필지(송도동 210-2번지)의 6017㎡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놈 캠퍼스’ 건립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건립해 서울 금천구에 있는 연구시설을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설립된 마크로젠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역량을 갖고 있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153개 국, 1만 8000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50%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과 스페인 등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의 규제특례 1호 기업으로 송도에서 유전자 검사 실증특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송도 생활권자 20
인천시의회 어린이놀이터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유세움)는 17일 ‘놀이터 중심의 도시재생’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이화어린이 놀이터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세움 위원장,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방문은 인천시의 놀이터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향후계획 브리핑, 해당 놀이터 현장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문에서는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 실태파악 및 환경에 관한 사항, 어린이공원 주변 도로 정비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 도시정책과 연계한 어린이공원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유세움 위원장은 “그간의 놀이터는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으며 특히 획일화된 놀이터 조성, 주변의 환경, 놀이터 접근측면의 교통사고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향후 놀이터는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된 수요자 친화적으로 조성되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에 공감한다”며 “어린이놀이터 및 주변 환경 개선 TF를 구성했고, 관련 부서들과 협의해 인천시 어린이 공원 및 놀이터의 실태조사를 시행함은 물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원·폐기물·주차·도로 등 분야별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인천시가 지역 대선공약 실현 방안 찾기에 나섰다. 시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인천지역 주요 공약을 국정과제와 최종공약으로 반영시키고 공약의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17일 ‘인천 지역공약 추진방안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의 인천지역 핵심 공약은 ▲GTX-D Y자 및 GTX-E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지하화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육성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 ▲제2의료원 설립·국립대학병원 유치 ▲인천내항 주변 원도심 재생 ▲서북단 접경지역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7가지다. 시는 일찍이 시민들이 염원하는 지역 숙원사업이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 인천연구원의 ‘인천 아젠다 30’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 9월 ‘인천 지역공약 20선’을 정리하고,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 그 결과 지역공약 20선에 포함된 정책들 대부분이 여야 대선 후보의 지역공약에 반영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존 ‘인천공약 20선’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당선인 공약으로 제시된 ‘GTX-E노선 신설’, ‘인천내항에 청년 창업공단 등 앵커시설 유치 지원’ 등에 대한
인천시 강화군이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농업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밭 농작업 대행사업은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해 정지, 휴립, 피복 중 농업인이 희망하는 작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작업 수수료는 3.3㎡당 정지작업 150원, 휴립 100원, 피복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없도록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낮게 책정했다. 다만 피복작업의 비닐은 개별구입해야 한다. 사업신청은 18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점과 분점(교동, 남부, 북부, 삼산)을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농지원부 등록 만 70세(1952년 생) 이상 농업인, 귀농귀촌인(5년 미만), 홀몸부녀로 밭의 경작 규모 330㎡(100평) 이상 1650㎡(500평) 이하인 농지원부 농지에 대해 지원한다. 단 서도면 일원과 서검도, 미법도는 지원하지 않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930-4174~8)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신청자격을 귀농귀촌농업인(5년 미만)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유전탐사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로그램 이름 ‘유전탐사’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이 유전에서 석유를 발굴하듯이 서비스·제품을 홍보, 매출과 투자자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붙여졌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 시장에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성능 검증) ▲개별 전시 및 실증 자원, 전시회 등에 대한 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 핵심기술, 스마트시티, 비대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둔 7년 이하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PoC트랙 4개 사 내외, 개별 전시 트랙 10개 사 내외를 각각 선정한다. 글로벌 PoC 트랙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타 기관의 해외 PoC사업 또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선정된 인천 소재 기업이거나 해외 실증자원을 보유한 개별 기업이다. 개별 전시 트랙 자격은 국내·외 전시회 등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개별 참가 기업이다. 선정된 글로벌 PoC 트랙은 협약을 통해 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매립총량을 초과한 34개 지자체에 대해 162억 2600만 원의 가산금을 부과하고, 5~10일의 반입정지 기간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6월 환경부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4자가 합의한 매립 최소화 계획에 따라 공사는 2026년부터 종량제 쓰레기의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2020년부터 매년 5%씩 매립량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할당된 매립총량을 초과한 지자체는 모두 34곳이다. 가장 많이 초과해 가산금을 부과 받고 10일 간 반입이 정지되는 지자체는 고양시 26억 2700만 원, 화성시 16억 7900만 원, 김포시 13억 7800만 원, 서울 강서구 11억 8700만 원, 부천시 11억 3400만 원, 서울 구로구 10억 3700만 원 등 순이다. 화성시와 동대문구는 환경부와 3개 시·도의 합의에 따라 총량 초과 쓰레기의 10% 이상을 민간 소각장에서 소각한다는 계약서를 공사에 제출했다. 7일 간 반입이 정지되는 10개 지자체는 서울 은평구 7억 7400만 원, 안산시 6억 9900만 원, 서울 송파구 5억 7300만 원, 인천 서구 4억 2500만 원이고 5일 간 반입이 정지되는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