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오는 20일 오후 4시에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40 서구 환경계획’은 인천 서구의 환경 관련 전 분야를 총괄하는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국토-환경의 통합관리를 통해 공간성을 강화하고, 2040 인천 도시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과거 환경보전계획(2018~2022)이행평가 ▲상위계획의 검토 ▲서구 환경 특성 조사 ▲지역주민의 환경 의식 조사‧분석 ▲환경 비전과 목표설정 ▲환경정의를 고려한 사회‧경제 부문의 통합계획 ▲환경 부문별 계획 수립과 공간환경구조 구상 등이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내실 있는 환경계획 수립을 위하여 착수보고회, 중간보고회, 계획수립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수립된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안)’에 대해 주민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2040 서구 환경계획 수립(안)’에 대해 구청 관계자, 전문가 및 서구 주민과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주민공청회 간 제시된 의견을 환경계획에 반영·수립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2040 서구 환경정책
72년 전 카리브해를 건너 한국전에 참전한 불굴의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인천 서구에서 열렸다.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에서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주최로 육군17사단․인천보훈지청과 함께 콜롬비아군 참전 72주년 기념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인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전투병 5100여 명을 파병했다.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다’는 신조로 콜롬비아군은 참전 간 금성지구전투, 김화400고지 전투 등에서 공을 세우고 213명이 전사 또는 실종하고 448명이 다쳤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정부는 앞서 1975년 가정동 콜롬비아 공원에 참전 기념비를 세웠다. 이 기념비는 인천2호선 지하철 공사로 인근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추모 행사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추모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 정용석 17보병사단 부사단장,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 강용희 6·25 참전유공자회 인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회원들은 올해 새로 지급된 이른바 ‘영웅의제복’을 차려입고 추모 행사에 참석
인천시는 청렴이라는 무거운 주제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청렴 페스티벌을 6일부터 9월 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라이브(Live)’ ▲청렴 영화제 ▲9월 ‘청렴의 날 10.3’ 시의회와 함께하는 합동 청렴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6일 열린 ‘청렴라이브(Live)’는 청렴을 주제로 한 연극, 샌드아트 등 문화교육을 선보였다. 특히 고위공직자 및 신규 임용자 등은 현장 관람할 수 있게 해 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직원들은 온라인 방송(유튜브 생중계)으로 청렴라이브 교육을 시청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했던 것이 바로 청렴이고, 오랜 공직 생활을 하며 지켜온 신념 또한 공적 지위를 이용해 어떠한 사적 이익도 취하지 않는다 였다”며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청렴 인천을 구축하는데 저를 비롯한 인천시 간부공직자 여러분들이 먼저 솔선수범할 것이고, 여러분들도 함께 각자의 청렴 소신과 철학을 가지고 신념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는 9월 말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자진 신고자에겐 과태료를 면제한다고 31일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와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를 목적으로 개를 기르는 경우 관할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소유자 정보(소유자 이름, 주소와 연락처 등) 변경시 또는 등록 동물이 죽은 경우에도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구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동안 반려견을 등록하거나 등록된 반려견의 변경 정보를 신고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난 10월부터 반려동물 출입이 많은 공원 등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하며, 동물미등록자에겐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KAWIS)을 통해 분실신고 및 구조된 동물을 확인해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며 “동물등록을 통해 유기·유실동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신고 기간 내 동물등록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지역의 야
SK인천석유화학이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아동 행복 도시락 나눔’ 기부금(5000만 원 상당)을 인천 서구에 전달했다. 서구는 지난 28일 서구청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행복 얼라이언스 결식아동 행복 도시락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구와 SK인천석유화학은 신현원창동, 석남1·2동, 가좌1동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120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다사랑행복도시락’, ‘행복을나누는도시락’ 등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홍 경영혁신실장은 “지역 결식아동이 행복 도시락을 통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강 구청장은 “결식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주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의 행복도시락 나눔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인구 60만 행정수요 대응을 위한 조직 개편을 8월 28일 자로 시행한다. 앞서 지난 4월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서구는 향후 검단신도시 등의 입주가 완료되면 7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앞서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조직 구성을 위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5개월간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진단은 증가하는 행정수요 대비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유사·중복 기능·기구를 통합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그 결과를 반영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민선8기 정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서구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직 개편 주요 내용으로는 ▲기획재정국․행정안전문화국 정비 및 재정관리 및 안전·문화 기능 강화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강화 위한 일자리정책과 기업지원 분리 ▲공원과 산림조경 분리 ▲기후에너지정책과 기능 이관 ▲검단출장소 민원사무 인력 보강 및 일부 사무 본청 이관 ▲기구 명칭 정비 등이다. 구는 이번 개편이 인원 증원 없이 인력 및 기능을 재배치한 개편으로 의욕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을 근거로 처음 시행하는 개편
인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행안부는 지난 1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교통공사는 행안부 주관 내·외부 고객만족도 동반 1위, 2호선 무인열차운행 및 자체기술력 활용 예산절감, 국토교통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정부 혁신정책 선제적 이행에 따른 안전·경영 혁신 추진, 태그리스 게이트 행정안전부 혁신 우수사례 선정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철도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성완 사장은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사 임직원이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인천교통공사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자구노력을 통해 대시민 안전·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격려에 나섰다. 허 의장은 10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들이 묵고 있는 인하대학교를 찾아 이탈리아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지원 인력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허 의장은 참가자들이 이용하는 인하대 식당, 의무실, 기숙사 등을 둘러본 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식 의장은 “인하대에서 머물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남은 일정을 보낼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인천지역 지원 인력들도 힘들겠지만, 잼버리 참가자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인하대에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탈리아 참가자 230여 명이 묵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가 산업단지,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가든’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가든’은 식물관리에 IoT,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토양, 온도 등 주변 환경 등 식물의 생육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고 조명 제어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실내공간에 정원을 가꿔 녹색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상을 실내에서 보내는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리적·심리적으로 ‘힐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올해 뷰티풀파크(옛 검단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인천연세병원, 청라백세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등 15곳에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추가로 9월까지 가좌청소년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에 스마트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주민들께서 일상에서 늘 푸른 실내정원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 곳곳에 ‘스마트가든’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면 일대 농가를 찾아 침수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새마을금고 등 자원봉사자 약 45명이 함께했다. 현장에 도착한 봉사자들은 침수 피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각종 쓰레기와 부유물을 치우는 등 폭염 속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익산시와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