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이장단은 지난 14일부터 3일 간 관내 해안가와 나들길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장 17명이 참여해 죽산포구, 월선포, 남산포와 나들길 주변 해안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황교익 단장은 “관광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아름다운 교동면의 바닷가가 오염되는 것이 안타깝다. 이장단이 앞장서서 해안쓰레기 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청소 활동에 임해 주시는 이장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를 금융허브로 이끌 하나드림타운의 헤드쿼터(HQ)가 착공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5일 청라 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부지 특설무대에서 헤드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부회장, 김교흥·신동근 국회의원,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드림타운은 24만 6671㎡ 부지에 73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나금융그룹의 핵심시설인 데이터센터, 하나글로벌캠퍼스, 그룹 헤드쿼터 등을 집적시키는 대규모 사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본격 추진돼 왔으며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한 사례다. 앞서 2017년 1단계 통합데이터 센터가 준공돼 1800여 명의 인력이 현재 근무 중이며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도 2019년 준공됐다. 3단계로 이날 착공된 하나드림타운 그룹 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만 8474㎡ 규모로 오는 2025년 준공되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6개 사가 입주해 2800여 명의 금융 전문 인력들이 근무할
FDI 신고액 7억 3855만 달러(한화 약 8800억 원) 목표인 6억 달러 대비 123.1% 초과 달성...인천시 전체 신고액의 54% 차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눈에 띄는 투자유치 실적을 일궈냈다. 지난 한해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투자유치 성과를 견인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에도 핵심 전략 산업들을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의 밸류체인 완성을 주요 뼈대로 하는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바이오‧헬스케어산업…투자유치 견인 지난해 인천경제청은 굵직한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 허브도시의 도약을 확인한 한 해였다. 지난해 FDI 신고액은 7억 3855만 달러(한화 약 8800억 원)로 목표 6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목표액을 넘어서기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누적 신고액은 140억 6545만 달러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누적 신고액 194억 4340만 달러(새만금 제외)의
인천조달청은 2022년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공모 결과 지역 내 8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혁신 시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상용화 이전 단계의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해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이 사용한 후 테스트 결과를 기업에 피드백 함으로써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1차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인천 미추홀구, 인천환경공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 한국폴리텍II대학 남인천캠퍼스, 경기 의왕, 치동중학교, 경기 수원,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수도건설단 등이다. 임병철 청장은 “이번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수요연계에 선정된 기관의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혁신기업들의 혁신시제품 상용화 및 초기판로확보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의 벤처‧창업기업과 공공기관은 올해 4, 6, 9, 12월에 있을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에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원 저감을 위해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의 감축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신청을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신청 대상 농기계는 2013년 이전 생산된 트랙터·콤바인 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업기계다. 지원금액은 농업기계의 제조년도 및 규격에 따라 트렉터는 최대 2249만 원, 콤바인은 131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다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서 소유한 농업기계 중 1대에 대해서 신청할 수 있다. 또 해당 농기계의 융자금 상환 완료 및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소유에 대해 증명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농협 면세유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시동·운전이 가능한 정상가동되는 농기계여야 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업기계팀(☎032-930-417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환경 보전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위해 노후 농기계 소유자분들의 적극적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단계 무이자 경영안정자금 융자 600억 원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온라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1월 시행한 융자분(375억 원)이 접수 시작 당일에 마감된 것을 감안,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자금 사정을 지원하고자 당초 대출일정(3월)을 2월로 앞당기고 지원규모도 원래의 450억 원보다 150억 원을 증액했다. 2단계 경영안정자금의 보증 재원은 신한은행이 단독으로 40억 원을 출연하며 시는 대출 후 3년간 이자 비용을, 재단은 대출을 위한 신용보증을 각각 지원한다. 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 피해를 입은 인천소재 모든 소상공인 및 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하고, 대출 후 1년 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원조건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출 금리는 대출시점에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상환 방식으로 첫 1년 동안은 원리금 상환부담이 전혀 없으며 2~3년차까지 대출이자 중 일부(1.5%)를 2년 간 지원한다. 보증 수수료
박남춘 인천시장은 하나금융그룹 헤드쿼터(HQ) 착공식을 하루 앞둔 14일 “인천과 인천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밀착형 관계금융’을 실현하는 지역은행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청라국제도시 하나금융그룹 HQ 부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공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예정된 날짜에 차질 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 중 그룹 관계자로부터 그룹 헤드쿼터의 건축 규모와 일정,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도보로 둘러보았다. 15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 공사가 진행되는 하나금융그룹 HQ는 오는 2025년 2월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그룹 관련 계열사 6곳(2800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청라국제도시 24만 6671㎡(약 7만 5000평 규모) 부지에 73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룹의 핵심시설인 데이터혁신센터, 인재개발연수원, 그룹 헤드쿼터 등을 집적시키는 ‘하나드림타운’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를 준공해 약 18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단계 사업으로 2019년 그룹의 국내·외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인천 강화군 접경지역 일원 군(軍) 검문소들이 통·폐합 및 이전되고 관광·문화 기반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강화군은 이와 관련해 국방부·지역 군부대와 협의를 완료하고,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검문소 통·폐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주민불편이 많이 발생하는 하점면 신봉리 검문소는 폐지 후 교동대교 검문소와 통합하고, 송해면 당산리와 양사면 철산리의 검문소는 평화전망대 인근으로 이전해 통합 운영된다. 검문소 통·폐합이 완료되면 상습적 교통정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방문객들의 관광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검문소 통합·이전에 맞춰 접경지역에 부족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대폭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면에는 남북1.8센터(20억 원), 산이포 민속마을 조성사업(90억 원), 교산리 공영주차장 조성(16억 원)과 하점면에는 강후초등학교 문화재생사업 및 별자리 관측소 건립(65억 원), 창후항 어촌뉴딜 사업(94억 원)이 진행되고 있다. 또 교동면에는 송암 박두성 생가 복원사업이 완료된 데 이어 강화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화개정원 및 전망대 조성사업(380억 원)이
인천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지역건설업체 수주활동 지원을 위해 시 본청 및 산하기관, 교육청, 국가공기업 등 55개 기관의 2022년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15일 발표한다. 올해 공공부문 건설사업 발주계획은 모두 2286건, 발주금액은 3조 1628억 원 규모로 인천시 관내 관급공사다. 시와 산하기관 및 시교육청의 경우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1999억 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710억 원), 계양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 조성공사(600억 원),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591억 원) 등 2조 2180억 원의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시교육청은 해양3초등학교 신축 296억 원, 검단2고등학교 신축 281억 원 등 275건에 4030억 원을 발주한다. 국가공기업 등이 인천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9448억 원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36건(5690억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40건(1464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2년 건설사업 발주계획’을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며, 관련 정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시 홈페이지/ 분야별(도
인천형 디지털 뉴딜사업인 스마트도시 성공사례가 해외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는 11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 스마트도시 국제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의 발전된 스마트도시 사례를 개발도상국과 국제기구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시와 연세대학교,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문명재 교수가 인솔하는 KOICA-아세안 전자정부 분야 석사학위 과정 학생들이 참여했다. 석사학위 과정생들은 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라오스,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10개 개발도상국 간부공무원 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워크숍은 인천의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사례 발표와 우수사례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호 인천스마트시티(주) 사업기획팀장은 국내에 스마트시티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스마트도시 도입 과정과 발전방향을 소개했다. 이 팀장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교통·방범·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연계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영 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의 스마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