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어야 인천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취임 초 부터 강조한 말이다. 내부적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인천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최근 김 이사장이 펼치고 있는 직원 소통경영과 궤를 같이 한다. 김 이사장은 올해 3월 시정목표와 연계한 CEO 경영철학 ‘NICE’를 발표했다.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혁신(Innovation), 소통(Communication), 친환경(Eco-friendly)을 담고 있는 ‘NICE’를 바탕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나가는 한편, 공단 주요 운영 시설의 현안 사항 파악과 현장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경주하고 있다.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집무실 문턱을 낮춘 열린 이사장실을 만들었다. 신입직원, 청년인턴들도 자유롭게 이사장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집무실 한켠에 소통공간도 조성했다. 최근에는 ▲시민 홍보 서포터즈 ▲저연차(2~7년) 직원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 진행하며 대·내외적으로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출근길 경비원들의 손을 잡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천 서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추억을 선사할 공원 물놀이장 8곳을 오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물놀이장엔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원형터널 등의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탈의실과 비상구급함 등을 갖췄다. 특히 물놀이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물놀이장별로 안전요원 2명씩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서 물놀이장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고, 매일 2회 30분씩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일 용수 교체 및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강범석 구청장은 “집 앞 공원에서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안심하고 즐기며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공원 물놀이장은 서구가 11곳(서구 9곳, 시·경제청 2곳)으로 가장 많고, 서구에서 운영중인 ‘바람꽃공원’ 물놀이장은 현재 시설 안전 점검으로 운영이 중단 상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10대 사장에 송병억 전 감사가 1일 취임했다. 신임 송 사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장점검 및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 방문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7월 31일까지 3년이다. 송 사장은 인천 서구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행정학과(석사) 등을 졸업했다. 그는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군(갑) 당협위원장, 인천아시아육상경기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시립 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미래통합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대위 미래통합위원회 총괄본부장, 대통령직 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 앞바다, 즉 서해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심지였다. 풍도해전에 따른 청일전쟁, 제물포 해전과 러일전쟁, 그리고 한국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이 서해에서 벌어졌다. 지금도 NLL(북방한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 간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역사의 중심지인 인천 앞바다에서 살아오신 30여 명의 어르신들의 집중 인터뷰를 기반으로 통계 데이터분석을 통해 글을 서술하여 학문적 객관성을 담보하고자 한다.” -김용구 박사- 경기신문이 7월 17일부터 한 달에 두 번 김용구 박사(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의 ‘맛있는 인천섬 이야기’를 연재(14면)합니다. ‘맛있는 인천 섬 이야기’는 인천 섬의 잠재력과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됩니다. 맛과 멋이 있는 인천 섬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 (현)더좋은경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인천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역임 - 2014년 7월부터 인터넷신문(incheonin.com)에 <인천 섬의 재발견> 칼럼 연재 - 2016년 ‘당신이 몰랐던 인천 섬 이야기(명문미디어)’ 출간 -
“60만 도시에 걸맞은 모범이 되는, 커진 덩치 내면의 품격을 갖춘,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고 격려하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구민들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이 ‘60만 도시 서구’의 미래에 색을 입히고 있다. 강 청장은 “지난 1년 기대만큼 잘 해야 하고,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에 두려움까지 느꼈다”면서도 “지역 곳곳을 돌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 쉬지 않고 서구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년 전 약속했던 공약이 서구 곳곳에 잘 녹아들 수 있어야한다”며 “구민 모두가 만족하는 앞선 행정을 일궈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구 60만 돌파’에 가좌·석남동 등 원도심의 역사성과 상징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거환경과 문화·복지 등 도시 인프라 시설 격차를 줄이기 위한 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매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환으로 복지재단 설립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강 청장은 “복지재단을 통해 고독사, 위기 아동과 관련한 현황 파악과 세심한 실태조사를 진행할 것이다”며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복지재단이 안전망을 만들
인천 서구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로 13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무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선발한 우수사례는 보도자료․카드뉴스 등을 통해 대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하고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엄중 조치하고 적극행정 결과에 대해서는 면책, 필요시 법제적인 지원을 받도록 하는 등 적극행정 보호지원을 확대한다. 이외에도 적극행정 교육과 홍보에 힘쓰고, 주민의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하여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 전 직원이 지난 3일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에 지지선언을 하고,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서구는 부천, 김포, 강화를 아우르는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고양, 파주와의 접근성도 빠른 만큼 ‘인천고등법원’ 유치의 필요성을 여느 지자체보다 절실히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직원들의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의 7월 조기 달성을 위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서구가 할 수 있는 지원책을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시지부는 22일 강화군 고려천도공원 일원 NLL지역에서 회원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통일염원 ‘제2회 늘(NLL)평화의 철책길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와 경기도지부 회원을 초청해 분단된 안보현실을 함께 체험했다. 이날 수도권 3개 단체는 2600만 수도권 시민 안보지킴이 행사도 공동으로 개최할 뜻도 밝혔다. 이정태 회장은 “70년간 수 많은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북방한계선(NLL)이 남‧북 평화의 상징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인천의 역사와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인천시민이 통일의 선봉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22일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 보호를 위해 녹색연합과 함께 씨사이드파크 초화원에 맹꽁이 생명 길을 설치했다. 맹꽁이 생명 길 설치는 지난 2021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후 이번이 두 번째로 먹이활동과 산란을 위해 산으로 이동하는 맹꽁이들이 도보 턱을 오르지 못하고 뜨거운 햇볕에 말라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보에 경사로를 조성했다. 씨사이드파크에는 맹꽁이 이외에도 흰발농게, 저어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이 멸종위기종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서식지 환경정비 등 지속적인 관리와 보수를 하고 있다. 김종필 이사장은 “앞으로도 맹꽁이를 포함한 다양한 멸종위기종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와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도(2022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고등급(A등급)을 받았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전체의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기관에 통지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감사 인원 수준 등 기관의지 분야와 감사결과 미집행 수준 등 사후관리 분야에서 만점을, 감사활동 및 감사성과 분야에서 고득점을 받았다. 공사 청렴감사실 관계자는 “선제적인 감사 활동을 펼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