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2022년도 농업기술보급사업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군은 기술보급사업에 22억여 원을 투입해 농가 경쟁력 향상 및 소득증대사업을 벌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2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교동, 삼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식량작물 분야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 ‘농작물 병해충 방제 생력화 사업’, ‘강화속노랑고구마 상품성 향상 시범사업’ 등 7개 ▲소득작목 분야 ‘강화섬포도 생산기반시설 패키지 지원’, ‘인삼 고온피해 경감 기술 보급’ 등 8개 사업에 대해 영농기술보급에 나서고 ▲첨단농업 채소 분야의 경우 ’시설원예 스마트 영농 모델개발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강화섬포도 생산기반시설 패키지 지원'으로 포도 비가림, 무인방제, 운송레일, 자동관비 등 기본 시설을 일괄로 지원해 시설 농업의 규모화·자동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시설을 온전히 갖추려면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기타 자세한 사업내용은 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2-930-4150, 4160, 418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춘 영농 기술보급으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보단은 13일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대선 승리를 위한 ‘인천 특보단’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선대위 김교흥 총괄특보단장을 비롯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종윤·김홍복 공동인천특보단장 및 인천지역 40여 명의 분야별 특보단장이 참여해 대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단장들을 격려했다. 그는 “인천은 대한민국 민심의 풍향계로 역대 대선을 보면 인천에서 승리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면서 “대한민국의 개혁과 혁신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을 잇는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키자”고 강조했다.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통합의 시작은 인천에서 시작될 것이다”며 “인천의 모든 분야를 총괄하는 특보단이 이재명이며 ‘인천시대로의 전환’, ‘인천시로의 대전환’의 최선봉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보단 공동인천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김종윤, 김홍복 단장도 인사말을 통해 대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주최 인천 특보단 출범식과 임명장 수여식
인천시민들은 인구 밀도가 높은 다른 대도시에 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강도가 세다. 버는 것에 비해 갚아야 할 빚이 많은 탓이다.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돈이 많아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어 인천시민들은 쓸 거 안 쓰고, 먹을 거 안 먹는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인천 지역내총생산 금액은 90조 460억 원에 달한다. 서울(440조 3200억 원), 부산(91조 6980억 원)에 이어 많다. 특히 1인당 지역내총생산도 3051만 3000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울산(6020만 1000원), 서울(4585만 9000원) 다음이다. 하지만 인천시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좋지 않다. 인천시민들(근로자)의 연봉은 전국 평균에 한참이나 모자란다. 2021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 1인당 평균 연봉은 3800만 원이다. 세종 4500만 원, 서울 4400만 원, 울산 4300만 원 순으로 높았고 인천은 3400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때문인지 인천시민들(가계)은 빚도 많다. 통계청의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지역 전략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본격화한다. 인천경제청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에 모두 5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에 313억 원 규모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미 송도국제도시가 단일 도시로는 세계 1위인 88만ℓ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갖추며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서의 위상과 잠재력이 더욱 확대되고 의약품 및 다양한 응용분야에서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고자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착공,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연간 2000명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로 들어선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187억 원을 들여 청라국제도시에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와 로봇실증지원센터를 건립,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성장거점으로 조
인천시 강화군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젊음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년센터마루’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센터마루’는 사업비 9억 8000만 원이 투입돼 강화읍 중앙시장 B동 2층에 연면적 709㎡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내부 설계 중이며, 오는 4월 실내공사에 들어가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청년 취업상담, 직무 멘토링을 위한 취업상담실, 취업정보 검색과 휴식을 할 수 있는 휴게공간, 자유로운 토론과 소통을 하는 커뮤니티룸, 각종 자격 및 시험을 준비하는 스터디룸, 청년 창업 준비생을 위한 창업공간 등이 들어선다. 개관 후에는 청년활동 지원과 역량 향상을 위한 ▲청년모임 지원 ▲취업역량 교육 ▲맞춤형 창업 멘토링 ▲커리어로드맵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업과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건물에 있는 ‘강화군창업일자리센터’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지역 사회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받고, 개성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젊음의 끼와
인천시는 주민감사 청구 연령기준 하향 및 청구기간 완화 등의 법적 근거를 담은 ‘인천광역시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구연령 기준이 19세에서 18세로 낮춰지고 ▲300명 이상 주민 연대 서명으로 주민감사 청구가 가능하게 되며 ▲청구기한도 당해 사무처리가 있었던 날 또는 종료된 날부터 2년에서 3년으로 연장 운영된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한 주민의 권익침해 구제수단으로, 조례가 시행되면 18세 이상 주민 300명 이상이 서명한 연서를 해당 주무부처 장관에게 제출하면 주민감사가 진행돼 시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각 군·구와 협력해 조례 개정을 추진했으며, 주민의 감사청구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주민감사 청구연령 하향, 청구기간 완화에 따라 군·구와 협력해 주민감사 청구제도 활성화와 시민의 권익침해 구제수단으로 운영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는 체육학부와 건강증진센터가 연수구 교육특구혁신팀 주관으로 실시한 대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업 중 ‘청소년을 위한 바른자세 운동 교실’을 최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연계 프로그램은 대학의 특성을 담은 자체 프로그램을 발굴해 참여학교의 수요 및 특성에 따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지원되는 것으로, 수요와 공급의 모든 주체가 연수구 관내의 교육특구 혁신이 이뤄지는 윈-윈 사업이다. 인천대 건강증진센터 기능운동재활역학실 연구원들은 인천박문초등학교에서 ‘성장기 청소년의 특발성 척추측만에 대한 근골격계 건강문제 예측과 신체 건강 및 건강증진 효과 기대’ 등을 목적으로 올바른 자세 유지와 성장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에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올바른 자세 개선을 위한 운동을 지도했다. 인천대는 앞으로도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척추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신체활동 부족, 올바른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계속 바뀌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자와 담당자들은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지속적 운영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성장기 청소년의 근골격
인천시 강화군이 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대책을 마련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강화’ 만들기에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쓰레기 감량을 위해 마을별로 설치하고 있는 ‘재활용 동네마당’을 올해에만 250곳에 추가로 설치하고, 품목별 재활용 전용봉투 150만 장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225곳에 설치한 바 있다. 또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쓰레기 관리와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의 심벌마크인 횃불을 형상화해 만든 재활용 동네마당은 마을의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재활용 전용봉투’는 기존에 소각용, 매립용으로 구분하던 쓰레기봉투를 ▲투명 페트병 ▲캔 ▲플라스틱 ▲유리병 등 4종류로 구분해 배출하도록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 100만 장을 보급해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 투기지역에 감시카메라 100대를 추가 설치·운영한다. 감시카메라는 현재 36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야간 동작감시 기능을 갖추고 전담 요원이 모니터링해 지난해에만 542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군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국어 교실이 인기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 한국어교실이 지난해 총 3기에 걸쳐 36개 반이 운영됐으며 500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수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수강생인 에마 나카이씨는 “처음에 한글도 모르고 한국에 왔는데, IFEZ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어 강좌를 1년 넘게 수강하면서 지금은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라며 “정주 외국인의 입장에서 IFEZ 글로벌센터가 이렇게 수준 좋은 한국어 수업을 제공해주는 점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어 교실은 외국인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강화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일환으로 IFEZ 글로벌센터가 무료로 운영 중이며 초급, 중급, 고급 등 다양한 수준의 질 높은 강의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한국어교실 운영 방침을 최근 확정, 1기를 10일 개강해 총 14주 간 운영한다. 대상은 1순위가 IFEZ, 2순위는 인천시 거주 외국인이다. 특히 올해에는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점심 회화 수업을 추가 개설해 정규과정 11개 반, 특별과정 2개 반을 각
9일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지역에 올해 첫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돌입했다. 이날 인천지역 측정소에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 안팎으로 ‘매우 높음’ 수준으로 측정됐다. 특히 서구 연희가 118㎍/㎥로 가장 높았고, 미추홀구 주안 108㎍/㎥, 남동구 구월‧논현 103㎍/㎥ 등 순으로 높았다. 미세먼지 농도도 인천지역 전역에서 ‘나쁨’ 수준이었다. 미추홀구 숭의‧주안이 각각 140‧132㎍로 가장 농도가 높았다. 환경부는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은 10일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번 고농도 상황은 지난 8일 오후 늦게 시작된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에 따른 국내 미세먼지가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환경부는 분석했다. 환경부의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따라 석탄발전 가동정지, 상한제약 등 감축 운영이 이뤄진다. 또 민간 및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에서도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 지역에 위치한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