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송도 6·8공구 공모 개발사업 관련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의 개발방향, 콘셉, 도입시설 등 그동안 우선 협상대상자와 진행해온 주요 협의내용을 공유,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돼 약 1시간 동안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 측이 사업내용 등에 대해 약 30분 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의견청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은 방역수칙에 따라 최소화될 예정이며, 토론회 당일 현장 설명 자료와 동일한 내용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 송도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참석 예정이며 인천경제청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작위 추첨으로 현장 참석 희망 주민을 별도로 선정, 통보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www.ifez.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인천시의 사업방향 전환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 온 수소생산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참여를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내 구축을 계획했던 수소생산클러스터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국비와 지방비, 공사 출연금을 포함해 97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공사가 생산하는 바이오가스(50%)와 도시가스(50%)를 이용해 연간 140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10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심의를 거쳐 최종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었으나, 서울시와 인천시 간 수도권매립지 내 부지 사용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예타 통과가 불확실해지자 인천시는 사업부지를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의 사용기한 연장문제 때문에 면허권을 보유하고 있는 부지 사용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그린뉴딜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수도권매립지 내 수소생산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인천시가 사업부지를 청라국제도시로 변경하기로 결정해 사업 참여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자원봉사는 누구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 이웃을 섬기는 행동입니다. 정말 필요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발굴 및 수혜자와의 연계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3일 취임한 이동수(61) 인천 강화군자원봉사센터장의 소감이다.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자원봉사자 양성에 주력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자원봉사가 이뤄지는 센터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강화군 공무원 출신으로 삼산면장, 안전총괄과장, 강화읍장 등을 지냈으며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정년 퇴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첨단농업육성사업에 17억 원을 투입해 단동비닐하우스, 단동이중하우스, 자동차광 개폐장치, 비닐하우스 패키지, 연동하우스, 스마트팜 ICT 등을 지원하는 등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단농업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비닐하우스 패키지 지원사업’은 하우스 신축 시 작목별로 필요한 기본시설(관수시설, 자동개폐기, 수확물운반구 등)을 일괄 지원하는 내용이다. ‘연동하우스’는 하우스 여러 채를 연결해 시설 농업의 규모화·자동화를 실현하면서도 방열 면적과 바람의 압력을 줄여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원예시설현대화,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ICT 스마트팜 사업과 연계가 가능해 사계절 농산물 생산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작목 입식에서 수확까지 영농 지도를 통해 시설원예 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보급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
인천시는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일원에 위치한 ‘북산 도시자연공원구역’에 대해 학교용지 및 농경지 입지 등으로 인해 공원기능이 저하된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계지역의 정비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자연공원구역’은 도시의 자연·경관보호 및 시민에게 여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한 용도구역의 일종으로 인천에는 현재 15개의 도시자연공원구역이 있으며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공원으로 구분·관리되고 있다. 강화군에 있는 북산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인천시가 관리하는 다른 도시자연공원구역과 달리 구역 전체가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국가지정문화재(강화산성, 고려궁지 등), 역사문화환경보호지역’ 등과 중첩된 지역으로 각각의 법률에 따른 행위제한 등으로 재산권 침해 등 주민불편이 커 정비가 지속적으로 요구돼온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중 행위제한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자연공원구역 경계지역 9만 8012㎡를 정비(해제)할 예정이다. 현재 자연환경분야에 대한 정비 타당성 검토를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 지난 3일 주민의견청취 공고를 시작으로 도시관
인천시 강화군시설관리공단 제9대 송왕근 이사장이 3일 강화청소년수련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8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송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소통 및 고객참여 경영을 통한 지역사회 재정 건전성 구축 ▲인권경영을 통한 활기차고 행복한 일터 구축 ▲안전과 효율을 증시하는 신뢰경영 추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경영 추진 등을 강조한 뒤 공단이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앞으로 직원들과 협력해 적극 행정을 펼쳐 ‘군민이 풍요로운 강화’를 건설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송왕근 이사장은 1988년 양도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양도면장, 불은면장, 환경위생과장, 자치교육과장 등 33년 간 공직을 수행했으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재직 중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및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SNS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대군민 소통으로 체감하는 군정 구현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군민 일상 속으로 더욱 깊게 들어가 3감(공감, 체감, 만족감)하는 생활정보를 깊이있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군민과 함께 하는 민생투어로 생활밀착형 정보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정보 제공으로 ‘소통의 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SNS를 활용한 ‘어제와 오늘 사진 공모전’과 ‘60초 영상전’을 통해 군민과 함께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 강화군의 매력을 공유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와 ‘강화! 어디까지 가봤니?’ 코너를 강화해 마을별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숨은 명소를 유쾌한 영상으로 풀어내 군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기존 SNS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화군청 카카오채널’을 지난 2019년 개설했고 현재 군민의 40%인 2만 7000여 명이 구독하고 있다. 구독은 카카오톡에 접속해 오른쪽 상단 검색창에서 강화군청을 검색해 ‘채널 추가하기’를 누르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재난 대응 상황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한파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열기를 잠재우지 못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FDI 신고액이 7억 3855만 달러(한화 약 8800억 원)로 집계돼 목표인 6억 달러를 초과해 123.1%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신고액(5억 5174만달러) 대비 33.8%증가한 것으로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 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 또 이같은 IFEZ의 실적은 인천시 전체 신고액 13억 3,496만달러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IFEZ 누적 신고액 140억 6,545만달러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누적 신고액 190억 827만달러(11월 기준)의 72%로 전국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 도착액은 4억 5,163만 달러(한화 약 5,000억원)로서 올해 목표(4.2억 달러)의 107.5%를 달성하며 2020년 도착액(5,160만 달러) 대비 약 8배가 증가했다. ○ 특히 올해 IFEZ 전체 신고액 가운데 56%인 4억 1,613만 달러는 신규 투자이고나머지 44%인 3억 2,242만 달러는 이미 투자한 기업의 추가 신고액이다. 이는 IFEZ내 투자유치 대상 용지가 소
인천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의 감염병 예방과 우수 의료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김나영 인천대 총학생회장,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등 학교·교육청 관계자, 학생, 직원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참석자들은 두 기관의 교육협력 사업과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체결 후에는 도성훈 교육감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지지하는 서명서를 박종태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대와 시교육청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교육 분야 자문 ▲범시민 서명운동 홍보 및 참여 등에 협력을 진행한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는 매년 인천의 고등학교에서 매년 1000명 가량의 학생이 입학하고 있는 국립대학으로,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해주신 시교육청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대학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예방과 치료, 우수 의료인력양성을 위한 공공의대 설립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인천시 강화군은 31일 평소 투철한 애향심으로 맡은 분야에서 헌신한 군민 68명에게 군정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각 분야에서 헌신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매년 연말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화된 방역조치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자랑스런 강화인상’에 고영철씨, 강화66동우회(회장 김정근), 강화군쌀작목연합회(회장 박상돈), ‘보육문화 발전’에 늘푸른어린이집, 강용자씨 외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 다문화 유공’에 조헌영씨 외 6명, ‘인구증대 모범가족 유공’에 이호진·이철희씨, ‘군정발전 협조 유공’에 김정제씨 외 17명, ‘지역사회 활성화 유공’에 박상천씨 외 9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또 가족 휴양형 테마정원으로 조성 중인 화개정원에 수목을 기증한 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이봉영), 최인섭씨 외 6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유공자분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풍요로운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고 있는 많은 분들을 위해 더욱 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