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2021년도 CCTV구축 사업으로 우범지역, 농촌 마을안길 등 20곳에 47대의 방범 및 차량번호인식용 CCTV를 신규로 설치했다. 또 주요 지점 13곳에는 재난감시용 CCTV 30대를 새롭게 구축해 통합운영을 실시 중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영상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저도 카메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한편 군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564곳 1150대의 CCTV를 통합운영해 전문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 실제 절도현장을 발견하고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 실시간으로 제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하고 있으며, 실종자 신고 접수 후 인근 지역을 정말 관제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찾아 2차 피해를 막았다. 또 심야시간에 강화대교 위에서 신발을 벗는 자살 의심 행동자를 찾아 112상황실에 긴급 출동을 요청하는 등 모범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
국립 인천대학교 트라이버시티연구소(소장 하병훈)는 인천지역 소상공인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인천대학교 소상공인대학원 제1기 과정’ 수료식을 지난 23일 오후 교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대학원 과정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지역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기회 제공과 상권활성화를 앞장서 이끌 전문경영인을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트라이버시티연구소에 운영을 위탁했다. 이 과정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0월에 학기를 시작해 불과 2개월 동안 72시간의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하기 위해 매주 화·목요일 3시간씩 교육을 진행했고, 61명의 지원자 가운데 46명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수업 비중이 커진 상황에서 트라이버시티연구소가 구축한 최신 온·오프라인 겸용 강의실과 LMS(학습관리시스템)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분석됐고 수강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수료식은 정부의 방역 가이드를 준수하기 위해 전체 수료생 중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미추홀구 소상공인회 성수환 사무국장은 인천대학교 총장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대학교 소상공
올해에도 인천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구 정서진 해넘이 행사, 중구 영종·용유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을 모두 취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서진에서는 매년 마지막 날 해넘이 행사를 개최해 왔지만 코로나19 급증으로 2년 연속 취소됐다. 서구 원적산에서 열리던 ‘새해맞이 행사도’도 취소키로 했다. 중구도 영종국제도시 해넘이·해맞이 명소들에 대해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일시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이 제한되는 지역은 영종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백운산을 비롯해 용유도 하늘전망대, 무의도 국사봉·호룡곡산 등산로 및 해상관광탐방로, 을왕리 문화탐방로, 미단시티 9호 경관녹지 등이다. 중구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 사전 현수막 게시 및 전광판 홍보를 통해 방문객의 혼선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대책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3만 4984명 대비 328명이 증가한 3만 5312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인천시 강화군 소속 태권도 실업팀의 배준서 선수가 지난 22일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지난달에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김세윤(한체대)을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배준서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김세윤을 다시 만나 23점차(26대 3)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박태준(한성고)과 33대 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서든데스 끝에 2점차(2대 0)로 우승하며 세계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배준서 선수는 지난 2019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세계 태권도 최정상에 등극한 바 있다. 배준서 선수는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 우승하고 싶고, 강화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천호 군수는 “그 동안의 선수들과 감독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태권도 정신이 서려있는 호국의 고장으로서 강화군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이 ‘2021년도 산업지능화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년도 산업지능화 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산업지능화 대상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산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Soft Sensor 기반의 품질 운영 고도화 ▲강화학습 기반의 공정 제어 시스템 운영 ▲학습모델 기반의 폐수처리 시스템 개발 및 활용 ▲모바일 기반 작업 허가 방식의 SHE(안전∙환경∙보건) 시스템 운영 ▲AI기술 Test Bed 사업장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정 운전의 효율성 증대와 안전 사업장 조성 등 AI 기반의 플랜트(Plant) 고도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 전반의 AI 제어 디지털 전환을 위해 관련 인력을 양성해 나가는 한편 지역 유관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계 구축하고 정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코스트코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스트코코리아가 청라 사업부지의 개발사업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협약을 체결,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 LH,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2019년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상권 분석과 지질조사, 코스트코 미국 본사와의 협의 등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이번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서구 청라동의 투자유치용지에 약 900억 원 규모를 투자, 내년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거쳐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해, 문을 열 계획이다. 코스트코 청라점 개점 시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청라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며, 청라 유동인구를 증가시켜 주변 상권 활성화등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 824개 매장을 갖고 있으며 1억 1100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6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 회원이 190만 명을 넘어섰다. ㈜코스트코코리아 관계자는 “인구 규모 대비 청라 주민들의 구매력과 생활수준, 그리고 국제도
23일 경찰청이 발표한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에 인천경찰은 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경무관 승진 대상 인원이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인천경찰청 내부에서는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탓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날 경찰청은 총경급 24명을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군(軍)으로 따지면 준장급이다. 서울권은 절반 이상인 18명을 배출했다. 또 경기남부 2명, 부산‧광주‧대구‧울산 각 1명 등으로 인천은 배출하지 못했다. 2016년 이후 인천경찰 경무관 승진자는 고작 1명이다. 인구가 40만 명 많은 부산은 2016년 이후 이번을 포함해 4명이다. 최근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사퇴한 상황에서 이번 경무관 승진까지 배출하지 못하면서 인천경찰의 사기는 떨어질 대로 떨어진 분위기다. 특히 인천경찰이 승진에서 수년째 홀대를 받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도시위상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경무관 승진임용 예정자 내정에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며 “내부
인천시 강화군이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로 드높은 군민에게 수여하는 ‘2021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애향봉사부문 강화66동우(상조)회 ▲지역경제부문 고영철(67·불은면)씨 ▲교육연구부문 강화군쌀작목연합회(단체)가 ‘2021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강화66동우(상조)회는 강화군 1966년생 친우 모임으로 결성돼 지난 20여 년 간 100여 명의 회원이 불우이웃돕기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깨끗한 강화를 만들자는 취지의 청소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고영철씨는 40여 년 간 한우산업에 종사하며 ‘강화섬약쑥 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해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의 대의원으로 조합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강화군쌀작목연합회는 1998년 4월 설립 이래 끊임없는 연구로 새로운 농업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각종 영농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쌀의 고급화, 명품화를 위한
2025년 개통을 바라는 2025발의 불꽃 쇼와 함께 인천의 해묵은 난제였던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화됐다. 지난 2006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3연륙교 건설비 5000억 원을 영종·청라 토지 조성원가에 반영한지 15년만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우선 시공분인 3공구를 준공한 데 이어 22일 영종 씨사이드파크와 청라호수공원에서 1·2공구에 대한 ‘제3연륙교 본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300대를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와 2025년 개통을 희망하는 2025발의 불꽃쇼로 진행됐다. 또 참석 인원 등 규모를 축소하고, 비대면 참석이 가능하도록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했다. 제3연륙교는 그 동안 사업협약을 통한 사업비 부담 관련 LH·인천도시공사와의 합의(2020년 10월), 손실보전금 관련 국토교통부 및 민자 사업자와의 합의(2020년 12월) 등 수많은 난제 해결과 최근 1‧2공구 기술제안 평가 및 반영설계(2021년 7~11월)를 거쳐 착공에 이르렀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바람이 실현되던 그 날의 벅찬 마음이 여전히 생생하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 서울을 연결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