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19일 강화군장학회 주관으로 문예회관에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1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 행사에는 이상설 이사장, 유천호 군수,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유선식 강화교육장, 관내 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장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 120명(고등학생 60명, 대학생 60명)보다 많은 14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70명)을 선발하고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 대학생은 15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강화군장학회는 200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765명의 학생들에게 13억 2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강화군의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소중한 꿈을 현실로 이루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학업 지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 오는 2023년까지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학사업이 가능한 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2억 원을 별도로 강화군장학회에 출연하는 등 중단 없는 장학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SCIGC)가 개소 이후 처음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 연구방향 등을 알린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오픈하우스에는 연구 주제뿐만 아니라 스탠포드 커뮤니티 참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연구소의 연구 방향 등을 알리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 데이터의 통합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에서의 휴먼 팩터(Human Factor)의 중요성 ▲폐기물 순환 시스템과 순환경제 비즈니스 ▲GS칼텍스 등 12개 컨소시엄사와 공동연구 중인 ‘제주 스마트시티 연구’ 소개 ▲기후위기 대비 지속가능 파이낸싱 기술 모델링을 연구하는 ‘스마트 파이낸싱’ 등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스탠포드센터 홈페이지(https://korea.stanford.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탠포드연구소는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설립한 대학 부설 외국연구기관으로 지난 6월 공식 개소했
버스에 올라 출발 전에 빠르게 자리를 잡지 않으면 노약자들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을까?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는 ‘2021 인천 고령친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금상작으로 ‘인천시 교통이동수단 좌석 배치도 변경방안’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추홀구에 사는 박기원(28)씨가 낸 이 아이디어는 현재 버스 안 좌석이 노약자들이 타고 내리기에는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지금과 같이 앞뒤로 보는 형태가 아니라 지하철 좌석처럼 모두 한 방향을 보도록 배치했다. 앞으로 넘어질 것을 예방하려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였다. 또 의자 사이사이에 세로 안전 봉을 설치하고 팔걸이를 둬 혹시나 생겨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도록 했다. 또 위로 솟아 있어 무릎을 접어서 타야 하는 바퀴 위 좌석 역시 통로 쪽을 바라보도록 했다. 좌석 아래는 비워 물건을 놓을 수 있도록 했다. 박씨는 제안 내용에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노인’이라는 데 초점을 맞춰 내가 노인이라면 어떤 점이 불편할까 생각하다 아이디어를 냈다”며 “이동수단이 흔들릴 때 세로로 설치한 봉을 잡는 것을 선호한다는 미국 교통연구위원회 연구
인천시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인천지역 의료기관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오는 2022년 1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1개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022년 1월 13월까지 공모자격이 충족되는 의료기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개 기관을 2022년 2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TF팀은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관련 평가항목 및 사업계획서 총괄 검토 ▲타 시·도 공모의료기관 동향파악 및 비교분석 ▲공모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사업계획서 기술지원 및 정량적 감염병 인프라(실적) 도출 등 전반적인 사업방향에 대해 꼼꼼히 검토 및 기술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및 공공병원들이 함께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한다. 현재까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인천성모병원과 세종병원 두 곳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인 인천의 지리적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동지를 맞아 ‘따뜻한 사랑의 팥죽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전날 준비한 팥과 새알심으로 150인 분의 팥죽을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순애 주민자치위원장은 “동지 팥죽을 먹고 새해의 무사안일을 빌던 선조들의 풍습처럼 돌아오는 임인년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동지 팥죽 나눔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의회는 송도5동과 지역단체 신설 등을 반영한 총 77명의 명단을 재구성하고 IFEZ 개발과 관련한 지역주민·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송도·영종·청라 등 각 분과별로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송도 11공구 개발방식 검토 ▲영종 씨사이드파크 내 시설물 설치 ▲청라 의료복합타운사업 진행 ▲IFEZ 관광자원 활성화 등 사전에 접수된 내용과 각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IFEZ 글로벌 시민협의회는 IFEZ 내 지역 주민들과 정례적으로 대화하고 협의할 수 있는 상시적 소통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2019년 11월 구성됐으며, 지역 주민들과 현안 및 비전 등을 협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IFEZ가 혁신성장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려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들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한 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신교통인 GRT(유도고속차량) 1단계 노선의 운행 체계가 대폭 개선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GRT 운영 과정에서 파악된 시민 불편 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위탁대행 사업자인 인천교통공사와 협력, 1단계 노선인 701번·702번의 운행개선(안)을 마련하고 운행계통 변경과 주민홍보를 거쳐 오는 27일 첫 차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GRT 운행횟수가 공항철도 대비 평일 26회, 휴일 30회가 부족한 실정으로 GRT 출발시간과 공항철도 도착시간의 연계성이 낮아 장시간 기다림이 발생하고 최대 배차간격 20분으로 운행하는 비첨두 시간대(출·퇴근을 제외한 시간대)에도 대기시간 관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운행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상선(청라→가정) 및 하선(가정→청라)의 운행시간이 다소 부족하고 701번과 702번의 정거장수・승객수 차이, 5분 간격 순차 출발로 인해 무리하게 운행하는 사례 등 GRT 운영상의 문제도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운행횟수 증회 ▲출발시각 및 배차간격 조정 ▲운행시간 조정 ▲운행방식 조정 등을 골자로 하는 운행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독일 BMW의 연구개발(R&D)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인천시청에서 BMW코리아㈜와 자동차 전장 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 등을 담당하는 BMW R&D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BMW그룹 코리아의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 센터장(Dr. Dieter Strobl)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독일 BMW는 청라 IHP(Incheon Hi-tech Park)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부지 5295㎡에 R&D센터를 내년에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한다. 제품 개발은 물론 시험 및 검사 등을 수행할 테스트 시설, 차량 인증 및 전동화 기술 검증 등을 위한 테스트 랩 시설 등 별도의 공간과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디터 스트로블 R&D 총괄 센터장은 “청라에 건립될 BMW R&D 센터 코리아는 전동화, 자율
인천시가 15일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의결자 명단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2급 이사관 2명 등 212명에 대한 내년 1월 12일 자 승진 인사를 의결했다. 최종윤 서구부구청장과 오호균 남동구부구청장의 공로연수로 생긴 2급 이사관 두 자리에는 조인권 상수도사업본부장과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을 승진 의결했다. 3급 승진은 김인수 감사관, 김준성 일자리경제본부 미래산업과장, 박명숙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서상호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장, 이응길 행정국 총무과장, 김정호 도시재생녹지국 주거재생과장, 장두홍 도시계획국 도시개발과장 등 7명이다. 또 4급은 25명, 5급은 60명, 6급 이하는 116명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업무 실적 등을 고려해 의결했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인천시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승진의결자 및 직무대리선발자 명단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 제38대 원우회는 14일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인천대 박종태 총장과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 이기동 경영대학원장, 김경미 경영대학원부원장, 38대 원우회 장호희 회장, 정도전 수석부회장, 장태선 부회장, 김지윤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태 총장은 “인천대학교의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경영대학원 원우회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오늘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