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노사 화합과 구성원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한 ‘행복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코로나19로 구성원 참여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면서 연말을 맞아 온라인에 가상의 공간을 조성해 퀴즈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도 사업장을 안전하게 지키고,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마련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oVice)를 활용해 회사 벚꽃 동산과 행복드림관, 체육관, 카페 등 구성원에게 친숙한 장소를 가상으로 구현했다. 4차례로 나눠 진행된 퀴즈대회에는 전체 구성원 중 약 절반에 달하는 283명이 참가했다. 퀴즈대회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와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 안전 원칙, ESG경영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이 가상의 체육관에 입장해 O,X 퀴즈를 푸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모든 퀴즈의 정답을 맞춰 우수상을 받은 이성훈 기장(정유1Unit)은 “처음 접하는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동료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퀴즈로 풀면서 더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상
인천시는 13일 박남춘 시장이 서구 세어도를 찾아 어촌뉴딜300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어촌뉴딜300사업과 빗물저장시설 및 도선건조사업 등 세어도 접근성과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세어도를 인천 갯벌정원으로 명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2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중구·서구·강화군·옹진군의 항·포구 13곳과 기항지 6곳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22년 신규 사업 공모 결과로 3곳과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 1곳이 신규 선정돼 국비 27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세어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어촌뉴딜300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마을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 현장과 선착장·물양장 확장사업 현장 등을 둘러보았다. 박 시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겸비한 세어도가 도시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소외되
인천시는 13일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까지 4차선 도로로 확장하기 위한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도로는 인천~강화 간 교통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곳이지만 왕복2차로로 좁아 주말 및 출·퇴근 시간 등에 잦은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7년 김포시와 건설 사업비 부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거첨도~약암리 간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안에 공사 설계 및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인천 서구 거첨도부터 김포시 약암리(초지대교)까지 6.47km이며 4.7km는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1.77km는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모두 466억 원이 투입된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인천-강화 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준공까지 공사가 잘 이뤄지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수도권 서북부 명품 자족도시를 표방했던 검단신도시가 개발계획 승인 13년 만에 윤곽을 드러냈다.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1단계 준공식을 지난 10일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국토교통부, 국회, 인천시 의회, 서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검단신도시 입주연합회, 입주예정자협의회 등 신도시 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 축사, 공로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면적이 여의도의 약 4배에 달하는 검단신도시 개발은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말 1단계 사업을 준공하고 2, 3단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오는 2023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1단계 조성사업은 2015년 12월 착공됐다. 올해 6월부터 6개 공동주택 단지의 입주를 시작했으며 공동주택 준공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17개의 크고 작은 공원도 조성했으며 아라동 행정복지센터가 6월 1일 개청했다. 이밖에 우체국과 소방서,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등의 주민편의 공공시설이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초등학교 2곳이 개교했으며 2022년에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및 유치원 1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
인천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최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에는 교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했다.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는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들이 많고, 지형이 가파른 곳도 많아 소량 배달은 연탄가게에서 거절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을 고려해 대상지로 정했다. 이날 봉사단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한 10가구에 모두 38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대학구성원들이 모여 이웃과 나눔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는 하루였으며 다음에는 더 많은 가정에 나눔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인천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올 겨울은 예년보다 많이 추워진다고 하는데, 대학 구성원들이 전달한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SCIGC)가 8일 ‘순환경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기술, 환경, 경제, 산업, 사회 모두가 맞물려 돌아가는 도시 시스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인 순환경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지속가능한 재료, 기술과 비즈니스를 통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바이오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패키지와 머천다이징, 패션, 모빌리티 등 다양한 연구와 비즈니스를 통해 순환경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심포지엄은 모두 3세션으로 진행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과 매튜 카난(Matthew Kanan) 교수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등 환경에 완전히 무해한 재료를 상업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폐기물 전문가로 유명한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은 순환경제의 개념과 순환경제 이행을 위한 과제와 시사점을 전달했다. 또 지속가능한 패키지를 다루는 ㈜리와인드 김은정 대표는 일회용으로 사용된 생분해 가능한 폐자원을 퇴비화해 선순환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했다. 덴마크 공과대학 크리스찬 투센(Christian Theusen) 교수는 현대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인천대학교와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학술연구’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인천대 최용규 이사장과 미래엔 신광수 대표이사가 서명한 협약 내용을 보면 독립운동가 학술연구 자료는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해당 자료를 177개 전국 시·도교육지원청 단위의 초·중·고 학생들이 손쉽게 교육자료로 활용해 학습자료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주요 독립운동가는 1962년과 1963년, 1968년, 1977년에 걸쳐 대부분 포상이 이뤄졌으나 당시는 독립운동가의 행적과 일본의 비밀문서 등이 온전하게 발굴되기 이전이어서 그들의 주요 행적 일부분만 기록됐고, 상당 부분 누락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양 측은 향후 10개월 간 전국 주요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공적자료를 정리,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 내 역사자료로 탑재할 예정이며 자료는 2023년 신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말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연구는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진행해 일제침략기 의병장,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피땀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행
인천시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공동주최하고 인천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문화재단,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인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인차이나포럼 2021 국제컨퍼런스’가 8일 컨벤시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5회를 맞은 인차이나포럼 국제컨퍼런스는 ‘30년을 넘어 미래를 잇는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정책, 공감, 상생, 혁신, 공감, 공감, 혁신 등 다양한 세션들로 진행됐다. 상생·혁신·공감의 한중관계와 인천의 역할을 조망하기 위한 박남춘 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강대국 전략 경쟁 등 급변하는 시기에 요구되는 미래지향적 한중관계와 인천을 비롯한 지역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두 번째 세션인 한중수교 30주년 특별세션 명사와의 대화에서는 장정아 인천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이인석 전 인천발전연구원 원장,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문용석 인천시 안보특보관의 대담을 진행했다. 이어 인천대 중국학술원 안치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 중국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와 주요 이슈 토론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세 번째 상생세
인천시 강화군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신소득 작목 육성사업으로 도입한 고당도 고품질의 ‘강화섬딸기’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군이 지난 9월 중순 정식한 ‘강화섬딸기’는 1㎏기준 1만~2만 원 수준으로 관내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생산농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강화섬딸기’는 대표적인 겨울철 과채류로 달콤한 맛과 향이 일품이며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등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는 물론 성인병 예방 효과도 있어 겨울철 보약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수도작 위주로 편중된 농업 소득구조를 개선하고, 소득이 없는 겨울철에 농업인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고소득 작목인 딸기를 지역에 도입했다. 시설딸기를 시범적으로 재배할 농가를 선정해 지역 맞춤형 재배시설을 설치하고, 딸기 재배기술교육,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농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으며 현재 0.7ha, 6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겨울딸기는 고소득작목으로 분류돼 평당 7만~8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아이들이나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아 꾸준한 소비의 증가와 시장 출하가격 또한 높아 젊은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한국센터 등과 함께 국내 및 프랑스 기관·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7일 경원재앰배서더 인천에서 온라인으로 ‘스타트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혁신’이란 주제로 ‘2021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기조강연에 나선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은 프랑스 스마트시티 분야 트렌드 및 코로나 상황 속에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서비스들을 소개하면서 “메타버스 등 한국의 기술력과 창의력이 빛을 발할 분야가 많고 이에 대한 유럽 내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지금이 바로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에 진출할 적기”라고 조언했다. 한국계인 펠르랭 전 장관은 프랑스 스타트업 육성 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를 기획 추진했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 재임 때인 2013년 입각해 디지털경제, 통상담당 장관을 거쳐 문화부 장관을 역임했다. 세션3에서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프렌치테크 서울 솔로몬 무스(Solomon Moos) 대표는 “스마트시티는 도시의 오랜 문제들을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