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사)인천중소벤처기업협회(회장 서동만)와 2일 산·학교류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벤처기업 육성 발전 및 지역 경제발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인천대학교는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애로기술 지도,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기업 육성프로그램과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이전 등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김규원 인천대 산학협력단장은 “두 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기업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하고자 대학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사회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사업 수혜 가정이 100호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사업은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서구지역 저소득 홀몸 노인의 집을 고쳐주는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후원금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첫 해인 2018년 16가구를 시작으로 2019년 32가구, 2020년에는 3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도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 12월 현재 총 100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집수리를 마친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로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건넸다. 또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와 멀티탭에 화재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수혜 대상인 A(74)씨는 “기초연금으로만 살아가면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주방 시설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까지 깨끗하게 고쳐주어서 마치 새집에 이사온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집행관 향응 접대, 금품 제공, 주민 불법 감시 등 불법 특혜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일 인천시청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성동에서 대장동과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효성구역은 공익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원주민들에게 제대로 보상도 하지 않은 채 강제 수용방식으로 시행사의 배만 불리는 사업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계양구 효성동 100번지 일원 43만여㎡ 부지에서 공동주택 등 3900여 가구를 조성하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08년 효성도시개발㈜의 사업시행인가로 개발이 시작됐다. 하지만 2011년 부산상호저축은행 사태로 예금보험공사로 귀속됐다. 예금보험공사는 2015년 공개입찰로 매각했고 지난해 ㈜JK도시개발이 사업시행사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당은 이 과정에서 각종 불법 특혜 비리 의혹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혹은 크게 ▲지역구 국회의원 권한 남용 ▲사업시행자의 불법 주민 미행·감시 ▲집행관에 대한 향응 접대 및 금품 제공 ▲실시계획인가조건 위반 ▲보상완료 전 착공금지 위반 등 5가지다. 지역 국회의원이 예금보험공사 이사에게 JK 관련 업무 편의를 봐주라
인천대학교 정보기술대학이 대학 구성원과 외부인들에게 IT기술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최근 개최한 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 미션수행으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21개 팀이 출전, 기량을 겨뤘다. 앞서 지난 7월부터 홍보 모집을 시작으로 참가팀을 선발한 뒤 실자율주행자동차 소프트웨어 제공 및 기술지원을 하는 IPG KOREA 측과 협력, SW 교육과정을 거쳐 참가팀들이 기본 지식을 함양하도록 했다. 경연 결과 ‘옵티머스’팀(김선우·서종현·황승혁)이 최종점수 982점으로 영예의 대상에 올랐고 ‘KOTF′팀과 ‘남자는1종′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정보기술대학장 이기영 교수는 “4차 산업시대 인공지능으로 사람을 대신해 자동화하고 있는 아이템들이 무수히 많은데 그 중 이 무인 자율주행자동차의 구현을 실제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시뮬레이션으로 실현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IT 기술을 신뢰하고 또 대회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게 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프랑스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한 프랑스대사관, 비지니스 프랑스, 한불상공회의소,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한국센터 등과 함께 ‘스타트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혁신’이란 주제로 ‘2021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앰배서더 인천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이자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며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인천 스타트파크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에 노력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공공·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와 스타트업 관련 정책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미래 도시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프랑스 스타트업 육성정책인 ‘라 프렌치 테크’를 기획 추진한 플뢰르 펠르랭 전 장관의 특별 기조연설 등에 이어 도시 계획과 정책,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스타트업 기술과 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수도권매립지 가상현실(VR) 견학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 누리집 및 키오스크 등을 통해 접속 가능한 ‘VR 견학플랫폼’에서는 쓰레기의 종류별 처리과정과 드론으로 본 수도권매립지 VR 영상뿐만 아니라 야생화공원의 4계절, 드림파크CC 전경 등을 360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신창현 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기 어려운 제3매립장과 자원화 시설 등의 모습을 VR 콘텐츠로 담아 시민들이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시범 운영 이후 개선점을 보완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서구 검암역 내 대합실에 무인으로 대출반납이 가능한 ‘스마트도서관’이 1일 문을 열었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무인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이번 개관한 검암역과 서구청역, 검단사거리역 등 3곳을 운영하게 됐다. 검암역은 지난 한 해 승차자가 656만 명에 달한다. 검암역을 운영하는 공항철도(주)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스마트도서관 설치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하기로 했다. 이용 방법은 서구구립도서관 회원가입 후 카드를 발급받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1회 최대 5권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에 신간 도서와 베스트셀러 등 인기도서를 포함해 약 400권을 비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를 파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김준수 교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계청년위원 컨퍼런스에 한국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2월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청년들의 이해 확산 및 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 30개 국 청년 자문위원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김 교수는 스포츠를 통한 외교 정책과 평화통일을 주제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등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제19기, 제20기 인천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이자 중앙에서 상임위원으로도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대표로 선발돼 감사하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민주평통 청년들과 교류·교감해 종전선언 등 평화의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0년대 초 설립됐다.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 달성에 필요한 정책들을 직접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기 위해 발족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제4회 미추홀 윈터마켓’을 4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주안역 남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미추홀 윈터마켓은 겨울의 낭만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인천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올해 미추홀 윈터마켓에는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빛의 터널, 달과 별, 반지를 형상화한 빛 포토존, 그림자 포토존 등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지역상권이 함께하는 마켓이 준비돼있다. 특히 점등식이 개최되는 4일에는 인천 발달장애인 합창단 ‘예그리나’의 공연과 마술쇼, 캐롤 공연이 진행되며 5일에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함께 팝페라, 걸스힙합, 어쿠스틱, 비보이 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다양한 공연이 가득한 미추홀 윈터마켓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참여 시민이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미추홀 윈터마켓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홈페이지(www.romancema
인천시는 오는 2025년까지 약 700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일자리 발굴과 창업·주거 지원 등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고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과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1위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담은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수정)계획(2021~2025)’을 수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높은 실업률과 낮은 고용률, 청년 고용 및 주거비 부담 증가, 청년 복지와 여가 문화시설 부족 등으로 청년들의 삶이 더욱 퍽퍽해 지고 있다. 또 청년인구 감소 및 인구변화 대응정책 마련,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청년정책, 코로나19 장기화와 위드 코로나 등을 감안해 청년정책 개선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박남춘 시장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청년정책 재검토를 지시했고, 시는 지난 8월 5일 안영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천형 청년정책 발굴 TF’를 구성해 시정 전반에 청년정책을 반영하는데 집중했다. TF는 이 과정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은 물론 인천 소재기업 청년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일자리, 주거생활, 여가문화, 교육 등 각 분야별 청년의 니즈를 반영한 청년정책 발굴에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