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23일 인천 서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시 서구 의료취약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현수 국제성모병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서구지역 의료 취약계층의 백내장 치료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노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인 이유로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수술비 4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에 수술 대상자를 선정하고 국제성모병원은 의뢰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진료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수술비 1700만 원을 부담한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이 기본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과 국제성모병원 교직원 ‘자선회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수 국제성모
인천시는 인천테크노파크와 24일 ‘2021년 인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근무환경, 성장역량 등이 우수한 뿌리기업을 선정, 홍보함으로써 뿌리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시는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의 6대 공정을 운용하는 인천 소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와 이직률 등 10개 부문을 서면평가한 뒤 접근성 및 근무환경 등 8개 부문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10개 우수 뿌리기업을 선정했다. 플로우테크(주) 이들 기업에는 기업홍보,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인천시 기업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뿌리산업이 용접, 금형 등 6대 뿌리기술에서 3D프린팅 등 8개 뿌리기술이 추가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뿌리산업을 근간으로 AI, 빅데이터 등 요소기술 융합을 통해 미래의 성장 동력인 바이오, PAV, 로봇, 반도체 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대전환으로 행복한 일자리 생태계 초연결 모델 도시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안영규 시 행정부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인 맹성규 의원, 유동수 인천시당 위원장을 만나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인천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내년도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시 주요거점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R&D 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에코사이언스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60억 원,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 66억 원, 무공해차 인증기반 구축 107억 원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요 사업들의 예산반영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증액 또는 신규사업 11건 162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 활동에 적극 대응하는 등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국비 추가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제2회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강화 화문석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베시아에서 개최하는 ‘인천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강화 왕골로 제작한 화문석 공예품을 전시한다. 또한, 옛 선현들의 손길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화문석 짜기 체험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한다. 전시 왕골공예품으로는 귀금속 보관이나 장식용으로 그 효용가치가 높은 ‘꽃삼합’, 봉황, 태극무늬 등을 수놓은 ‘화방석’, ‘손가방’ 등 각종 생활 인테리어 소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무늬와 더불어 우아하고 정교한 수공예품인 화문석을 강화도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 송해면 양오리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은 동아시아 상류문화의 상징이었던 강화 화문석의 문화적 위상과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강화 왕골 공예기술의 보존, 전승, 연구의 구심점이 되는 전시관으로 1층은 체험학습장, 2층은 전시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2층 전시실에서는 역대 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작, 강화완초전통보존회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103호(완초장) 이상
인천시 서구가 김포 장릉 왕릉뷰 아파트에 대한 무허가 논란에 반박하고 나섰다. 구는 ‘문화재청에 의한 김포 장릉 앞 검단 아파트 공사 중지’에 대해 “지난 2014년 이미 문화재보호법상 ‘현상변경 등 허가’를 완료했다”며 “‘무허가 아파트’라는 표현은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23일 밝혔다. 김포 장릉 아파트는 지난 2014년 8월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가 ‘현상변경 등 허가’를 완료했다. 이후 이를 적법하게 승계받은 건설사가 아파트 건축을 진행했다. 이미 허가가 완료된 사안에 대해 2017년 ‘강화된 고시’를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보호법 제81조 제1항에 의해 현상변경 등 허가는 ‘대물적 허가’로, 승계가 가능하다. 동법 제81조도 같은 취지에서 ‘권리·의무의 승계’를 규정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지난 2017년 1월 개정된 문화재청 고시 2017-11호의 강화된 규제 내용을 적용해 다시 허가받게 하는 것은 법치국가원리와 소급효금지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말했다. 이어 “불안과 걱정에 떨고 있는 입주예정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김포 장릉의 문화재로서 가치 보호를 존중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찾는
인천 계양구 계산종합의료단지 조성사업 기간이 또 연장됐다. 이번이 세 번째다. 인천시는 22일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를 고시했다. 시행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로 1년 연장해 주는 것이 뼈대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지난 2016년 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고, 다음 해인 2017년 1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7월 착공했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계산동 산52-11 일원 2만 1926㎡ 터에 ‘도시개발법’을 적용해 종합병원 1개 동(170병상)과 요양병원 2개 동(690병상)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간개발 사업으로 사업비는 999억 원(기반시설비 99억 원, 건축비 900억 원)이다.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의료복지를 늘리는 한편 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도시환경 개선 등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제2종일반주거로 상향 조정해 주면서 별도의 개발이익 환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당초 2019년 1월 31일이던 사업기간이 2019년 1월, 2020년 1월 31일로 1년 연장됐다. 또 지난해 1월, 2020년 1월 31일로 두 번째 연장된 바
인천시 강화군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의 생가를 복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송암 박두성 생가복원사업’으로 예산 1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교동면 상용리 부지면적 2244㎡에 생가(86.4㎡)를 복원하고 기념벽, 흉상, 녹지공간이 조화를 이룬 기념공원도 아울러 준공했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2010년 인천시의회 부의장 재임 시 ‘송암 박두성 선생 문화사업선양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지원근거를 마련했으며, 생가복원을 민선 7기 주요 사업으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 이날 준공 및 개관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신득상 군의회 의장, 박상은 문화사업회 이사장 및 유가족,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등이 참석해 시각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편에서 평생을 헌신한 박두성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함께 기렸다. 박두성 선생은 일제치하에서 일본점자로만 교육을 해야 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1923년 제자들과 비밀리에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고 한글점자 연구에 매진해 1926년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했다. 선생은 “모든 장애에서 이들을 회복시키는 길은 오직 글을 가르쳐 정서를 순화시키는 길밖에 없다”
인천을 수도권 냉동·냉장 물류의 핵심으로 이끌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인천 신항배후단지 1-1구역에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과 관련, 최근 경관 및 교통 심의를 거쳤으며 건축 인·허가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기업 EMP벨스타를 비롯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초저온 등으로 구성된 벨스타슈퍼프리즈컨소시엄은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 간 총 5218억 원을 투자, 인천 신항배후단지에 초저온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연간 약 29만 톤의 냉동·냉장 화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2019년 12월 뉴욕 EMP벨스타 본사를 방문,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인천항만공사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벨스타슈퍼프리즈컨소시엄은 지난 9월 인천항만공사와 사업 추진계약을 체결했다. 벨스타슈퍼프리즈컨소시엄은 초저온 복합물류센터 건립 기간 연 일평균 220여 명, 운영기간 일평균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각각 창출되고 생산유발효과는 유통, 가공, 해상운송 및
인천시는 인천의 젊은 음악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2년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협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연 부분은 피아노, 하프,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관악(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으로 나뉘며 2008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인천시 거주자이거나 현재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으로 중·고등학생 및 홈스쿨링 학생 모두 응시가 가능하다. 오디션 곡목은 지정곡이 아닌 협연을 원하는 협주곡 전 악장으로 선정해 학생들의 음악적인 끼를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실기 전형으로 최종 선발하며, 선정된 협연자는 1월 27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인천시립교향악단 ‘2022년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된다. 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인천의 유망한 음악적 재원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의미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젊은 음악인들이 한 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열정적인 참여와 인천 시민의 많은 성원 부탁
인천시 강화군이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며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군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에게 국세‧지방세 관련 세부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청구세액 300만 원 미만) 상담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이기홍·이재봉 세무사 2명이 무료 세무 상담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만 무료상담 572건(국세 410건, 지방세 62건)을 진행하며 군민들의 세금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군민은 전화,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세무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단, 각종 신고서 작성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 등은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기타 마을세무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군 재무과(☎930-3297), 미추홀 콜센터(☎1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세금 고민이 있어도 전문적인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