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우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펀드(가칭)’ 및 ‘벤처기업 펀드(가칭)’의 업무집행조합원(전문운용사, GP)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펀드는 인천시의 출자금(20억 원)을 통해 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기업 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총 200억 이상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중점 투자대상은 스마트 모빌리티 및 관련 4차 산업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업무집행조합원의 신청 대상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거나, 결성하고자 하는 운용사다.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분야 관내 창업기업 대상 출자액(20억 원)의 3배 이상 의무 투자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벤처기업 펀드는 인천시의 출자금(20억원)으로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한 1~2개의 펀드로 결성 예정이며, 중점 투자대상은 7년 이내 벤처창업기업이다. 업무집행조합원의 신청 대상은 출자요청 금액의 10배 이상 결성 및 출자액의 3배 이상 관내기업 의무 투자가 가능한 벤처투자조합 또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했거나 결성하고자 하는 운용사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시로부터 4년 간 총 600억 원의 자금을 위탁받아 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 공식 문을 연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들의 실증-투자-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붐업페스티벌을 오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인천경제청 등에 따르면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혁신 스타트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1호 혁신 창업클러스터인 인천스타트업파크가 그 동안 거둔 성과는 놀랍다. 현재까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마트시티와 바이오 융합 분야 스타트업 400여 개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600억 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라인(메타버스‧유튜브 중계)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대면 산업 활성화의 측면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새롭게 시도된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가리킨다. 붐업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자, 시민들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성과와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트업 실증 메카로 나아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6~17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인천지역 청년 근로자들 대상으로 ‘지식재산(IP) 청년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우리지역 청년이 지식재산을 활용해 산업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트렌드에 적응하는 유연함과 창의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 특허청, 행정안전부, 인천시가 주최한 이 행사는 첫날 ▲우리나라 노동시장 현황 및 고용정책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트렌드 워칭 ▲MZ세대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원활한 소통 및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잇기 등 사회초년생에게 필요한 사회, 경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일차에는 지식재산 기반 문제해결 방법을 중점으로 ▲아이디어 발상 ▲선행기술조사 및 특허분석 교육을 진행하고, 팀별 주제를 정해 문제점 나열→개선방안 도출→선행기술조사→특허분석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기반 문제해결 방법을 직접 발표하는 지식재산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인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 대부분 실제로 연구 혹은 디지털산업 관련 업무를 하는 인력들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제 산업현장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민주, 인천 서구갑)은 인천 서구 가정동 5개 단지(동우1차·동우2차·한성·현광·성광)가 국토교통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루원시티 개발사업 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5개 단지는 공공참여를 통한 복합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김 의원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토교통부·LH·인천시·서구와 협의를 통해 주택정비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로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이 2종에서 3종으로 상향돼 용적률이 300%까지 높아진다. 건축규제가 완화되는 등 사업요건이 간소화되고 인허가 절차가 빨라진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 내에서 가로주택 사업 추진 시 1만㎡에서 2만㎡까지 가로구역 면적이 확대되고 연접한 가로구역끼리 통합개발이 가능해 교차분양, 통합 주민대표 선임 등이 가능해진다. 공공이 참여하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시공사를 직접 선정할 수도 있다. 김 의원은 “노후주택과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곳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려는 것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의 목적”이라며 “
SK인천석유화학 인근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화합의 공간이 문을 열었다. 재단법인 신석과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시 서구 신현동 155-5 일대에 행복드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지난 17일 개관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재단법인 신석 추창진 이사장과 지역 주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김종인 인천시의원,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774㎡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연면적 2325㎡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재단법인 사무실과 어린이 돌봄센터, 지역 학생 자율학습 공간, 주민 공예체험 공방 등이 들어섰다. 또 주민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시설이 조성됐다. 센터는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하게 휴식을 갖고 소통하는 마을 사랑방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갈등에서 화합으로, 지역 상생 열매 맺다 이번 센터 건립은 SK인천석유화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군 상생∙화합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3년 공장 증설 과정에서 주변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인천시 강화군은 18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준공과 함께 관내 전역에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체계적인 용수공급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이수근 강화옹진지사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한강물 공급사업 준공을 환영했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718억 원을 투입해 저류지 2곳, 양수장 17곳, 송수관로 78km 등을 구축해 한강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한강물 하루 공급량이 5만 6000톤으로 대폭 늘어나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영농에 필요한 관개용수 공급체계가 구축됐다. 한편 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를 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24시간 공급체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40억 원이 투입되는 ‘한강물 강화전용 송수관로 사업’이 농림부 농업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의 기본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삼산면 매음리 일대에는 337억 원 규모의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관개개선사업이 기본계획을 거쳐 추진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 전 지역에 한강물
(재)인천문화재단의 신임 대표이사 추천을 위한 위원회가 구성된다. 재단은 대표이사의 임기가 2022년 2월 만료됨에 따라 관련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후보자를 추천받기 위해 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시의회 추천 1명, 재단 이사회 추천 3명, 재단 직원 추천 2명, 시민 3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시민위원 3명은 공모를 거쳐 선임한다. 2019년 구성‧운영됐던 ‘인천문화재단 혁신위원회’는 재단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시로부터의 정치적 영향력을 배제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위원 구성 과정에 시민위원을 새롭게 포함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는 혁신안을 반영, 개정된 규정이 처음으로 적용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의 시민위원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 위원은 재단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문화예술경영 능력을 갖춘 사람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는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 시 공고방식 및 세부자격요건과 전형방식을 결정한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규정에 따라 향후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추천위원회 위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된다. 시민위원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고일 기준 인천 거주자(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사업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지구를 관통하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가 목적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성 이외의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토론회에는 송도 글로벌 시민협의회 위원 등 송도 발전을 위한 지역주민대표, 정일영 국회의원 사무실 윤영표 보좌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는 송도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며 11공구 개발 사업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 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11공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 개설사업으로 총 연장 4.3km(지하차도 구조물 연장 3.0km), 폭 2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198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50%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지난해 인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2019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름철 오염물질인 오존은 다소 증가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2020년 인천시 대기질 현황’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34㎍/㎥, 초미세먼지(PM-2.5)는 19㎍/㎥로 전년도 대비 각각 9㎍/㎥, 4㎍/㎥씩 감소했다. 하지만 오존의 경우 0.029 ppm으로 전년보다 0.001 ppm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도 전년에 비해 감소한 0.004ppm, 0.020ppm 수준을 보이며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의 경우 대기환경기준(납 0.5 ㎍/㎥)이나 WHO기준(카드뮴 0.005 ㎍/㎥)이내 수준을 유지했으며, 산성우는 전년도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 광화학오염물질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온실가스는 최근 세계적 추세와 같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30곳으로 확충하고, 환경통합 관제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대기질 측정기반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권문주 연구원장은 “이번에 발간하는 평가보고서가 시민들에게
인천시가 시 지정기념물 제63호인 이승훈 묘역과 그 주변을 공원화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 주기 위한 첫 삽을 떴다. 인천에 한국천주교 첫 세례자 이승훈을 기리는 역사공원이 조성되고,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이 건립된다. 인천시는 17일 ‘이승훈역사공원’ 조성사업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훈 베드로(1756~1801)는 1784년 중국 베이징에서 세례를 받은 한국 최초의 영세자로 귀국 후 천주교 신앙공동체를 형성시킨 주역이다. 그의 행보로 한국천주교회는 외국 선교사가 아닌 자발적으로 시작된 세계 유일의 교회가 됐다. 그 후 이승훈은 신유박해(1801) 때 정약종 등 여러 신자들과 함께 서소문 밖에서 참수돼 선산인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산132-8번지 반주골에 묻혔다. 시는 이승훈의 업적을 기리고자 이승훈 묘역을 2011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승훈역사공원(남동구 장수동 산135-4번 일원)은 4만5928㎡ 터에 161억 원(시비 111억 원, 인천교구 50억 원)을 들여 시가 베드로광장, 야외무대, 산책로, 주차장 등 편익시설을 조성하고 인천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역사문화체험관(지하2층, 지상1층, 연면적 16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