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4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지역사회 협업 걷기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효진 SK인천석유화학 SHE·Tech실장, 안기운 서구 복지문화국장,신명희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인환 인천서구 걷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걷기 캠페인은 걷기 운동과 기부 운동으로 워크온이라는 어플을 활용해 ‘Hi, Walk Together’ 챌린지에 5개 유관기관이 참여, 공동목표 5000만 보의 걸음수를 달성하면 SK인천석유화학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300세트를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서부소방서는 발대식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서구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한 첫걸음의 안전 선포식도 병행했다. 송태철 서장은 “이번 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주택 화재예방 및 사회적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이 추진하는 실증 프로그램에 힘입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실증 사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GS칼텍스도 스타트업의 실증 지원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인천테크노파크, GS칼텍스 인천지사와 공동으로 ‘GS칼텍스-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Energy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실증(테스트)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인천경제청이 집중 지원하는 실증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GS칼텍스는 주유소 이용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송도국제주유소와 선학로주유소 등 직영 주유소 2곳을 실증자원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어반모빌리티는 ‘모비고’(공유 전기자전거) 30대를 GS칼텍스 직영주유소에 비치해 전기자전거 거점 스테이션으로 활용, ▲출·퇴근 ▲관광 ▲배달 등 이용객 별 목적에 맞는 대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검증한다.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오전 8시~오후 8시 네이버 예약(모비고 예약 검색)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향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로 상생하
인천시는 ‘2021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15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일부터 17일까지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 접수된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상반기 7곳을 포함해 모두 61개로 늘어났다. 하반기에 새로 지정된 기업은 ▲㈜더꿈 ▲㈜띵동푸드 ▲㈜올바른네트웍스 ▲㈜하임코리아 ▲화이트어비스㈜ ▲㈜몽키빠렛트 ▲㈜세정상사 ▲㈜애니락 ▲㈜감성수수 ▲㈜레베카아트 ▲㈜하베르 ▲㈜드림플러스커뮤니티 ▲㈜아빠맘스킨 ▲언프레임㈜ ▲웜푸드㈜이다. 각 기업들은 신청 유형에 따라 일자리제공형·사회서비스 제공형·기타(창의·혁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별 판단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게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일자리 지원을 비롯한 전문인력과 사업개발비 지원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경영 컨설팅과 지원,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와 판로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
‘2021년도 제4회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이 개최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인천시의 투자활성화 정책설명회를 연계할 예정이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올해 4월에 시작해 7월과 9월에 걸쳐 총 3회 진행됐다.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열리며 센터가 발굴한 아라레연구소, 시너지에이아이, 옵티로, 에스티에스바이오, 라이징크래프트 등 바이오 유망기업 5개 사가 투자유치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국내·외 유관기관, 투자기관, 대기업 등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신규·후속 투자유치 및 참여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직접 인천시 투자활성화 정책 설명회를 진행, 인천시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 및 투자 인프라, 정책 및 비전 등을 공유하면서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스타트업파크, K바이오 랩센트럴,
인천 강화군에 있는 보문사는 4일 용왕전 개축공사 상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보문사 선조 주지스님, 전등사 여암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군의장 등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목조 건물의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후에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상량)를 올리고 거기에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이다. 용왕전 개축공사는 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을 친경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했다. 양양 낙산사, 금산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이다. 특히 낙가산 중턱 눈썹바위 아래 딱 트인 서해를 내려다 보고 있는 마애관세음보살에 정성으로 기도를 드리면 이뤄지지 않는 소원이 없다 해 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선조 주지스님은 “용왕전 개축공사는 보문사의 숙원사업으로 오방용왕님을 모신 용왕전이 준공되면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용왕전이 될 것”이라며 “불교의 핵심 사상인 ‘자비’를 실천해 관음성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보문사 등 문화유산 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송도국제도시 5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B) 지식산업제조업용지 1필지(송도동 218-3, 1만279㎡)에 대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 해당 부지에 바이오의약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사업자 공개모집에 따른 토지공급 계약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mRNA 백신·바이러스벡터 백신 등 유전자 기반 차세대 의약기술이 부상하며 관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 유전자 의약품 특화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mRNA 백신, 아데노바이러스 백신 등 유전자 기술 기반 의약품과 유전자 의약품 원재료에 대한 복합생산, 유전자 전달 플랫폼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면적 약 2만 525㎡ 규모의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2022년 상반기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주요 입주기업들이 항체의약품 역량에 더해 감염병 백신‧치료제 연구개발과 생산 역량을 확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에스엘포젠(DNA 백신 연구개발 및 생산), 싸토리우스(백신 원부자재 공급)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시설투자를 진행하면서 ‘글로벌 백신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
인천시 서구가 4일 엘지마그나, 인천시, 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정원석 엘지마그나 대표이사, 박윤섭 서부산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와 시는 각종 인·허가 취득에 필요한 행정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협조하기로 했다. 엘지마그나는 전기자동차 부품 관련 제조시설에 투자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클러스터 구축하고 인천 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하는데 협력하고, 구와 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서부산단은 산단 내 입주기업과 엘지마그나 간 상생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구 경서동에 본사를 둔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주)는 지난 7월 설립된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 간 합작법인으로 지난 8월 서구에 공장등록을 마쳤다. 이재현 구청장은 “세계 굴지 기업이 서구에 본사를 두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특히 엘지마그나가 서구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에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서구
인천시 강화군는 4일 인천대학교,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화군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신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한말 ‘매천야록’에는 경기의병이 강화에 모이니 무릇 7000명이나 됐고, 일본군과 일진회원 피살자가 셀 수 없었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강화군 출신으로 ‘대동창의진’을 이끌었던 이능권 장군은 의병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의병장은 1907년에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참가하러 가는 이준 일행을 호위해 일본군 수비대의 감시망을 뚫고 국외로 회송했으며, 군대해산령으로 해산된 강화진위대의 군인 300여 명을 규합해 일본군과 접전을 벌여 많은 전과를 올렸다. 이호춘, 유성준, 김추옥, 여만복 등과 함께 강화군 길상면의 방의표로부터 군자금을 조달하는 등 의병활동을 전개했다. 하지만 강화도에서 함께 투쟁을 하신 많은 의병들은 아직 발굴되지 않거나 평가를 받지 못한 채 묻혀 있어 지역 사회에서의 안타까움이 컸다. 유천호 군수는 “그 동안 강화의병과 3·1독립만세의거, 반제국주의투쟁 등에 많은 분들이 순국하거나 투옥됐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나 사료 발굴을 제대로 못했다”며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
인천대학교는 김영수 (주)백석개발 대표가 지난 2일 (재)인천대학교발전기금에 제2도서관 시설확충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대표는 인천대학교 경영대학원 CEO과정 출신으로 학교에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최근 인천대가 진행하고 있는 제2도서관 모금 캠페인의 취지를 듣고 바로 기부를 결정했다. 인천대는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제2도서관을 건설 중이며 이 도선관을 글로벌 아시아 전문 연구설비, 창업 전용 공간, 첨단 ICT설비를 갖춘 학생 중심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박종태 총장은 “모교 발전에 늘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주고 있는 김영수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오늘 기부해주신 기부금은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제2도서관 시설확충을 위한 기부는 발전기금 홈페이지(fund.inu.ac.kr)에서 소액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내년 본예산을 역대 최대인 13조 1229억 원 규모로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새로운 미래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대비 1조 1681억 원(9.8%)이 증가한 2022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4일 인천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 관련 기사 14면 특히 개선된 세입여건, 사상 최대의 교부세 확보 등 성과를 기반으로 확장적이면서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펼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방채를 올해보다 3368억 원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무는 2조 170억 원(올해 대비 655억 원 감소), 채무비율은 14%(올해 본예산 대비 2.4%p 개선)로 민선7기 이전인 2017년보다 약 7.9%p 낮아지게 된다. 시는 2022년 예산안 목표를 민생회복·미래투자로 정했다. 이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 및 미래투자 확대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구현 ▲친환경 기반 구축 및 삶의 질 개선 ▲안전하고 균형있는 도시발전 등 4대 중점 투자분야에 재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은 민선7기의 마지막 예산으로 지금까지의 시정성과를 완성하고, 시민들이 시정성과를 체감하도록 재정운용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