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226억 원 규모의 ‘브릿지보증’을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보증은 폐업 소상공인의 기존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는 제도로, 폐업 이후에도 만기 연장이 가능해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신보를 이용 중인 폐업 소상공인으로 ▲보증만기가 1개월 이내이며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이거나 연간소득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보증한도는 기존 사업자 보증잔액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5년까지 선택 가능하다. 보증료는 보증기간에 따라 최저 0.5%∼ 최고 0.9%로 지원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인천신보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폐업률은 약 10.4%에 달하고 있다”며 “브릿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향후 재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보증 신청접수를 원하는 폐업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1577-379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서부해안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조피볼락 치어 등 1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군은 삼산면 어류정항에서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횟감생선으로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뿐 아니라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높아 지역 어업인들의 방류 희망 선호도가 높다. 군은 어족자원 확충을 위해 올해에만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점농어 27만 마리, 꽃게 43만 마리, 조피볼락 68만 마리, 동자개 9만 마리, 가무락·백합 종패 2톤 등을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조성과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 품종을 방류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피볼락 치어 방류 수역은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 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업인 및 낚시인에게 포획금지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간담회를 열고 ‘여성청소년의 보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천호 군수, 여성청소년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가 참석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급의 필요성과 지원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현재 여성가족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차상위·한부모 계층의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월 1만 1500원)을 선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위생용품 보편지원 시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낙인효과 없는 기본 건강권 보장이 기대되며 관내 여성청소년 22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 군수는 “정부의 선별적 지원으로 발생되는 또 다른 낙인과 차별이 발생하고, 지원대상이 아니지만 위생용품 구입이 부담스런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견을 주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를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증평가센터 실시설계 전 토지 지반의 상태, 출입로 위치, 유사 건축물의 장점 및 문제점, 기능의 확장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에 이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11월 인증평가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양 방향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미래자동차로 다른 차량은 물론 모든 사물 간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정보가 제공된다. 이 기술은 또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도 사용된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단말, 도로 기반 시설 등과 추돌 경고 신호, 교차로 통제 정보 등을 주고받고 교통센터에서 교통 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와이파이나 이동 통신 기능을 핫스폿으로 이용해 탑승자들은 음악 및 영화 스
인천시는 청소년 인터넷 잡지 ‘MOO’의 청소년 기자를 모집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17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11월 7일까지 웹진MOO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moo)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취재(13명)기자와 촬영기자(2명) 등 15명으로 서류전형과 실기,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결정하고 12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는 1년 동안 사회·문화·교육·미디어 분야의 기사를 발굴 보도하며 웹진 ‘MOO’를 홍보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또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워크숍·방송국 견학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발굴, 제공할 뿐만 아니라 또래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인천 청소년 대표 기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시 아동청소년과(☎440-2843)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가을밤 문화 나들이 ‘10월愛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로 문화향유 기회가 제한됨에 따라 군민들이 안전하고 독립적인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밤을 즐길 수 있도록 ‘10월愛 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10월愛 콘서트’를 전격 취소하는 대신 마련된 것이다. 군은 전쟁박물관 옆 공영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30일과 31일, 11월 6일과 15일 총 4회에 걸쳐 수준 높은 영화를 상영한다. 토요일에는 가을밤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영화인 ‘코다’를, 일요일 밤에는 200만 극장 관객을 돌파한 ‘싱크홀’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선착순 사전예약이며 1차 접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차 접수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회당 90대까지 예약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예약은 군 문화관광과(☎010-8438-5561)로 관람일과 차량번호, 예약자 성함을 문자로 남기면 된다. 선정된 차량은 상영 당일 오후 6시 30분까지 입장해야 한다. 유천호
인천시는 지난 15일 매출 1조 클럽 가입 기업으로 자율주행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엠씨넥스(대표이사 민동욱)와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투자 유치 및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박남춘 시장과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 등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엠씨넥스를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하고 시와 자율주행기술 연구개발 협력 등을 통해 인천 미래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인천시민 채용우대 등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춘 시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 엠씨넥스가 인천에 투자하기로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인천의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 발전에 많은 보탬이 돼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미래차산업이 인천의 핵심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엠씨넥스는 본사와 연구소를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경제자유구역(7공구)으로 이전하고,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카메라 모듈, 생체인식 센
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29일까지 ‘2021년도 자랑스런 강화인상’ 대상자를 추천 접수한다. 자랑스런 강화인상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 발전은 물론 군정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역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군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은 애향봉사, 모범가정, 문화예술, 지역경제, 체육진흥, 교육연구 6개 부문이다. 수상자는 각 부문별 1인 혹은 1개 단체로 하되 추천된 수상 후보자가 없거나 심사 결과 공적내용이 미흡한 경우에는 시상하지 않도록 돼 있다. 시상식은 12월 중 있을 예정이다. 1996년 첫 시행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자랑스런 강화인으로 선정된 개인은 40명이며, 단체는 4곳이다. 강화군립합창단, 강화군 문화관광해설사 및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 등이 포함돼 있다. 접수는 29일까지 군 행정과에서 받는다.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 명의로 할 수 있으며, 일반 군민이 추천을 원할 경우 지역 군민 5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신성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필요한 서식은 군 홈페이지에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팀(☎032-930-365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에 15일 공고했다.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은 공립 31과목 352명, 사립 11과목 24명 등 모두 376명이다. 공립 선발에는 연륙교가 없는 백령도,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주문도 내 중·고등학교에서 순회하며 8년 간 근무하는 지역구분모집 9명과 장애구분모집 26명이 포함됐다. 특히 26개 중등교과에서 과목별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인원을 설정해 장애구분모집 총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중등 사립학교 위탁시험은 각 학교법인의 시행공고에 따라 1차 시험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합격자로 선발하며 2차 시험 등 최종합격자 결정은 각 학교법인에서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며 시교육청 중등교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edurecruit.ice.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등임용지원실(☎032-4208-317, 318, 31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15일로 개청 18주년을 맞았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FEZ)으로 지정돼 같은 해 10월 문을 연 인천경제청은 지난 18년 동안 갯벌이라는 ‘무(無)’에서 글로벌 도시라는 ‘유(有)’를 만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 도시개발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지난 2003년 이후 올해 9월말까지 신고기준 외국인 직접투자 누적액은 총 134억 8600만 달러를 기록, 전국 9개 FEZ 총액 186억 6400만 달러의 절반이 훨씬 넘는 72.2%를 차지,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존 투자자에 대한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 기업 EMP벨스타의 3억 달러 증액 투자 ▲영종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의 2억 달러 조기투자 등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며 코로나19 파고를 순조롭게 넘고 있다. 또 지난 2003년 2만 5000명에 불과했던 IFEZ의 인구는 올해 9월말 현재 40만 310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