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는 22일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겸 인천재능대 총장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에는 많은 직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특강에서 이 전 차관은 ‘따뜻한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대학교육의 환경 변화 속에서 대학 직원들이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교육계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따뜻한 리더의 4가지 법칙’을 밝히며 국립대 직원으로서의 혁신과 노력을 당부했다. 또 “대학에서 학생 개인의 진로나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져야 하고, 평생학습시설·여가시설·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대학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전 차관은 특강에 앞서 박종태 총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의 대학교육과 인천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은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사단법인 문우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 해안도로에 또 하나의 관광 명물이 탄생했다. 군은 21일 해안도로를 기반으로 바닷가 해안 풍광을 전망할 수 있는 ‘건평리 해안도로 전망데크’ 준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신득상 군의장 및 의원, 윤문석 면노인회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군은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길이 17m, 너비 10m의 초승달 모양으로 전망데크를 조성했으며, 해안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설치해 해안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굴암돈대에서 전망대를 거쳐 건평항까지 연계한 데크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해안도로를 기반으로 하는 그림같은 해안 풍광은 강화군의 관광자원”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굴암돈대에서 전망대를 거쳐 건평항까지 연계한 데크로드를 만들어 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산업단지(이하 산단) 대개조에 속도를 낸다. 주변 도시와의 부조화와 기반시설 노후화 등 부정적 이미지로 젊은 인력의 산단 취업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2일 열린 ‘산단 산업문화공간 개조’사업의 실행계획 수립 중간보고회'에서 그 동안의 산단 개선 정책은 생산 및 기반시설 개선 등 공간 중심이어서 사람들의 변화된 행동 구조와 인식개선을 수용하기에 한계가 있고, 특히 산단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젊은 인력을 유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기술의 융·복합이 강조되고 지식과 아이디어의 접목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대 산업 환경에서는 사람 중심의 산업 정책 모델과 향유 가치가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규모 주거공간과 인접한 산단의 특성을 살린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소비 공간을 겸한 산업공간으로의 대전환을 모색했으며 먼저 남동산단 적용을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산단 근로자와 시민의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위해 점‧선‧면 개념을 도입해 3개 축, 5개 구역으로 구획해 축과 구역별 특색 있는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휴식·쇼핑·체험을 위한 공간(점)을 설정하고,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센터장 한기순 인천대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감소한 인천시민을 위해 실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컬러링북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제공하는 컬러링북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은 인천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해 과학원리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목섬(관성의 법칙) ▲인천대교(사장교의 원리) ▲홍예문(돔의 원리) ▲주안 염전(증발) ▲인천전화소(전화기의 원리) ▲사이다의 시작(탄산) ▲최초의 축구팀 창단(마그누스 효과) ▲얼음 제빙의 시작(물질의 상태변화) ▲경인철도(자기부상 열차) ▲인천측우소(기상관측의 변천사) 등이다. 지난 11일 시작됐고, 오는 30일까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url 접속(https://forms.gle/jCxRnbT8KES69MuU6)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기순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코로나로 지친 인천시민들에게 ‘그림으로 배우는 인천 속 과학’ 컬러링북 이벤트가 인천의 과학을 통한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과 인천시 재원으로 운영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대표 구현모)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디지털&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차세대 유니콘’이 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 점프업(Next Jump-up)’ 발대식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류, 인터뷰, PT평가의 경합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9개 팀이 최초로 공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KT,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뱅엔젤, 쿼드벤처스 등 프로그램 주관사 및 운영사를 대상으로 IR 발표를 통해 자사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바이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디지털치료제, 디지털헬스케어 등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유망분야 9개 벤처기업이 선정됐다. 장기적인 투자와 의학적 전문성이 필요한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돌연변이 선택적 증폭기술(UHS)을 이용한 다중암 진단키트 ‘제노픽스’, 인공지능 기반 진단 보조 솔루션 분야에는 ▲유전성 다낭신(ADKPD)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시너지에이아이’ ▲AI기반 수술 동영상 아카이빙 시스템 ‘엠티이지’ ▲실시간 암 조직 검출 의료영상기기 ‘프로이드’가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인천 강화군은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쟁력 있는 농‧축·어업, 잘 사는 농‧어촌 실현’을 위한 농림‧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의 올해 농·축·어업분야 예산은 918억 원으로 민선 7기 취임 전인 2017년도 424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농‧축‧수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유천호 군수는 관내 농·축·수산업 분야 조합장과 함께 농·축·수산업 발전을 위한 향후 협력사업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특히 ▲한강물 임시 관로 철거 및 이전 ▲강화 농산물 김장시장 운영 ▲전 군민 독감백신 무료접종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고품질 강화섬쌀 우량품종 육성 ▲스마트 첨단농업 육성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축어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행정수요와 만족도를 함께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또 한해에 대비한 한강물 농업용수 원할한 공급추진에 대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으로 17ha, 67만 톤 규모의 북성저류지와 송수관로 5.2km 등 추가 설치에 따라 내년부터는 한강물 공급이 하루 3만 톤에서 5만 6000톤으로 대폭 늘어난다. 이에 ‘한강물 임시 관로 철거 및 이전 사업’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제18회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열고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책토크쇼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전에 학부모 질의 및 제안을 설문조사로 수렴하고 참여자도 공개모집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또래 활동 프로그램, 메타버스, 학교폭력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도성훈 교육감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신체 활동 지원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상처받은 교육공동체의 일상회복과 교육 기능의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소통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8일 개막해 22일까지 5일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7차 세계 투자포럼(World Investment Forum)’에 참여,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과와 비전 등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세계투자포럼은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주최로 격년으로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개 국 5000여 명의 투자 관계자를 비롯해 각국의 정부, 글로벌 회사, 투자 관계사, 투자 관련 전문기관 등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세계투자포럼 토론자로 초청받은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지난 19일 ‘글로벌 투자유치 컨퍼런스’ 세션에 참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소개하고 바이오 공정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와 바이오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K-바이오 랩허브’ 등 최근의 유치 성과와 송도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계획 등을 홍보했다. 이번 포럼 참여는 UNCTAD의 올해 보고서 ‘지속가능한 회복에의 투자’에서 IFEZ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30개의 의료 기술 클러스터를 가진 독일과 함께 바이오 공학 등의 첨단 산업을 양성하기 위해 계획된 특별 경제구역으로
인천시는 도시농업체험포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도시농업체험포는 과수전시포, 도시농업의 모델을 선보인 유형별 텃밭,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치유동산과 사과나무길, 생태텃논 등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재배 작물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목화가 만개하고 이색 칼라벼를 볼 수 있는 10~11월 가을시즌에는 주말에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농업 해설사를 배치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등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10월 넷째주 주말 해설프로그램에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사한다.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단체로 도시원예를 매체로 봉사를 통해 사회복지 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체험포 해설사 활동은 시민들에게 도심농업에 대한 재미와 다양한 작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덕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농업을 도시농업체험포를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체험포 나들이를 통
인천시가 지역 내 영·유아 9만 9000여 명에게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과 가정에서 양육 중인 영·유아에게 1인당 10만 원의 보육재난지원금을 11월 중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인천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사회·경제적으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린이집 전체 휴원 명령으로 적절한 보육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만0∼5세 어린이집 재원 아동과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 취학의무의 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아동 등 9만 9000여 명으로 지급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인천으로 돼있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원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장기해외체류아동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육재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직권 일괄 입금할 방침이며 11월 중 지급 완료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든 모든 계층의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