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일 학생 1인당 10만 원의 교육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과 학생들의 사회성과 소통 능력의 부족, 고립감 등 심리적, 정서적 문제와 같은 교육적 피해에 대한 지원으로 교육 일상회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대상을 유치원 원아까지 확대해 인천지역 유, 초, 중, 고, 특수, 각종 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재학생 등 34만 5400여 명에게 모두 345억 4000만 원을 지급한다.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교육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내용을 가정통신문, 문자메시지 등으로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지원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문화, 예술, 체육 활동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것을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회복지원금이 우리 학생들의 정서와 교육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학교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어린이집 영유아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해서도 지원될 수 있도록 시와 논의했으며, 향후 시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희 인천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가 최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세계연맹(BPW) 인천클럽 제9대 회장에 취임했다. 취임 행사는 지난 15일 내부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렸다. 김 신임회장은 인천대 디자인학부 교수 겸 글로벌융합디자인연구소 소장으로, 일본동경대학 대학원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일본동경예술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낸 바 있다. BPW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된 국제여성단체이자 UN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로 현재 110여 개 회원국에서 40여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및 전문직 여성단체 가운데 하나다. BPW 한국연맹은 1968년에 창립돼 현재 전국 24개 클럽에 2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이며 2006년 출범한 BPW 인천클럽은 지역사회 발전, 차세대 여성지도자 발굴 및 육성, 전문직 여성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영희 회장은 “그 동안 인천클럽이 다져온 역량을 한데 모아 BPW의 전문성 강화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또 협약을 맺은 일본 나가사키클럽, 중국, 대만 가오슝클럽과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투자유치 프로젝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진행 중인 투자유치 프로젝트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6억 달러인 2021년도 외국인 직접투자(FDI) 목표액 달성, 개발 부서와의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는 올해 FDI 신고·도착액 현황과 향후 전망이 보고됐으며, 각 투자유치 프로젝트 매니저(PM) 등은 총 17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진상황을 발표하고 올해 말까지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통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 투자유치 대상 부지가 크게 감소한 것이 FDI 유치 실적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 현재 남아있는 가용 부지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방향과 추진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차별화된 개발계획에 따라 그 동안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별로 투자유치가 이뤄져온 만큼 특성을 잘 활용, 한정된 자원으로 지역 내 산업 클러스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글로벌 기업 등을 선별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난 1년 간 추진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회복 프로그램을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에서 오는 12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역사산책공간은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자유공원, 인천시민애(愛)집, 이음1977, 소금창고 등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송학동 일대로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개항장 문화지구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지’로 조성하고 있다. 제물포구락부는 인천시 문화유산 활용정책 1호 공간이자 자주적 개항의 상징적 공간으로 시 지정 유형문화재이며, 올해 7월 새단장을 통해 55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인천시민애(愛)집은 제1호 시 등록문화재다. 시는 근대 개항도시로서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개항장의 새로운 명소로 사랑받는 송학동 역사산책공간을 활용해 특별 전시회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1월 30일까지 ▲비망록: 고여 우문국의 기록으로 기억하다 ▲1883년 모던인천 특별전 ▲제물포구락부 리컬렉션전 등 세가지 테마로 구성한 특별전시회를 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하고 인천시민 사진전(10월 15일~12월 15일)과 송학동 역사산책길 투어(11~12월 중)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했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 교육감배 어린이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도입한 기후위기대응 채식급식의 정착을 위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채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1차 심사(44팀)를 거쳐 최종 8팀이 본선에 출전해 다양한 채식요리를 선보였으며 대상은 ‘채소다모여라 푸주팟타이’ 요리를 선보인 중산초등학교 우주롤리팝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만두, 밥으로 만든 동그란땡, 파프리카두부찜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화려한 음식을 선보여 심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어린이들이 요리 경연을 하는 동안 교육감과 함께 배우는 채식요리 코너도 진행됐다. 채식은 맛이 없고 영양 불균형이 문제가 된다는 인식 전환을 위해 도성훈 교육감은 안동과학대학교 호텔조리과 차원 교수와 함께 ‘두부난자완스’를 직접 조리하며 채식이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라는 것을 알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요리사를 꿈꾸며 세계로 뻗어갈 어린이들을 응원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226억 원 규모의 ‘브릿지보증’을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보증은 폐업 소상공인의 기존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는 제도로, 폐업 이후에도 만기 연장이 가능해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신보를 이용 중인 폐업 소상공인으로 ▲보증만기가 1개월 이내이며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이거나 연간소득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보증한도는 기존 사업자 보증잔액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5년까지 선택 가능하다. 보증료는 보증기간에 따라 최저 0.5%∼ 최고 0.9%로 지원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인천신보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폐업률은 약 10.4%에 달하고 있다”며 “브릿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향후 재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보증 신청접수를 원하는 폐업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1577-379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서부해안 수산자원 확충을 위해 조피볼락 치어 등 1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군은 삼산면 어류정항에서 고갈돼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지역특산 어종의 육성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치어를 방류했다. 조피볼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횟감생선으로 육질이 담백하고 쫄깃해 활어회뿐 아니라 매운탕으로도 인기가 높아 지역 어업인들의 방류 희망 선호도가 높다. 군은 어족자원 확충을 위해 올해에만 4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점농어 27만 마리, 꽃게 43만 마리, 조피볼락 68만 마리, 동자개 9만 마리, 가무락·백합 종패 2톤 등을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조성과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 품종을 방류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피볼락 치어 방류 수역은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 기간 등을 설정하고, 어업인 및 낚시인에게 포획금지 홍보와 지도·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최근 간담회를 열고 ‘여성청소년의 보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유천호 군수, 여성청소년 학부모, 학생, 교육관계자가 참석해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지급의 필요성과 지원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현재 여성가족부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차상위·한부모 계층의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월 1만 1500원)을 선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논의된 위생용품 보편지원 시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낙인효과 없는 기본 건강권 보장이 기대되며 관내 여성청소년 22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유 군수는 “정부의 선별적 지원으로 발생되는 또 다른 낙인과 차별이 발생하고, 지원대상이 아니지만 위생용품 구입이 부담스런 가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견을 주신 사항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건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를 커넥티드카(Connected Car)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시키기 위한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증평가센터 실시설계 전 토지 지반의 상태, 출입로 위치, 유사 건축물의 장점 및 문제점, 기능의 확장 등을 검토해 효율적인 설계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용역에 이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11월 인증평가센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돼 양 방향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미래자동차로 다른 차량은 물론 모든 사물 간 통신 연결이 가능해 안전주행 정보 등 운전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정보가 제공된다. 이 기술은 또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도 사용된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단말, 도로 기반 시설 등과 추돌 경고 신호, 교차로 통제 정보 등을 주고받고 교통센터에서 교통 안전 지원, 실시간 길 안내, 차량 점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의 와이파이나 이동 통신 기능을 핫스폿으로 이용해 탑승자들은 음악 및 영화 스
인천시는 청소년 인터넷 잡지 ‘MOO’의 청소년 기자를 모집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5~17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오는 11월 7일까지 웹진MOO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moo)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취재(13명)기자와 촬영기자(2명) 등 15명으로 서류전형과 실기,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결정하고 12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자는 1년 동안 사회·문화·교육·미디어 분야의 기사를 발굴 보도하며 웹진 ‘MOO’를 홍보하는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또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의·워크숍·방송국 견학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을 위한 중요한 정보를 발굴, 제공할 뿐만 아니라 또래 청소년과 소통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인천 청소년 대표 기자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모집과 관련한 문의는 시 아동청소년과(☎440-2843)로 하면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