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원재 청장이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를 찾은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주한 몽골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의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원재 청장은 “우리 경제자유구역의 경험이 몽골 정부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 경험 공유 등 적극적인 태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몽골 정부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위성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례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몽골대사는 몽골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고 참사관, 대사 대리 등을 거쳐 지난 2월 대사로 임명된 한국 전문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는 인천도시공사(iH) 와 6일 ‘인천 미래도시 정책·사업 지원'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iH의 미래도시 관련 추진사업 현안에 대한 연구 및 자문, 미래도시 관련 신기술 등 전문분야 연구 및 자문 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대는 iH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건축 전문분야의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 및 전문분야 인력 양성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iH와의 정책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핵심 역할은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이 수행하고 있다. 도시과학대학은 학교 개교 이래 유일하게 공학, 인문학, 디자인을 융합한 교육부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출범했다. 협약 이후에는 도시과학대학 도시건축학부가 iH의 미래도시 전망 및 발전방향 관련 연구용역을 수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은 거점 국립대학으로써 지역사회 협력에 앞장서고 특히 지역의 공공기관 등과 관학협력을 보다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도시과학대학은 출범 이래로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및 미추홀 포럼을 개최해 유관기관들 뿐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활발하게 교류
인천시 강화군이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군은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의 고등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일 ‘강화군 다자녀 보육가정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질 납부액 중 셋째 자녀의 등록금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고, 넷째 이상 자녀 등록금은 80%에서 100%로 확대해 지원한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12일부터 26일까지 군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1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미혼 대학생으로, 학생·학부모 모두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확인하거나 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모의 제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빅웨이브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시와 센터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올해 런칭해 4월과 7월, 9월 총 3회에 걸쳐 투자유치 발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빅웨이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는 국내 주요 투자사 이외에 대중소기업이 만든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그리고 해외 파트너 기업까지 참여하며 투자 유치의 장이자 유니콘 기업 탄생의 마중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열린 세 차례 발표회에 14개 사가 참여했고, 이들 참여기업은 매회 20회 이상의 후속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부는 IPO 주관사선정, 프리A·B라운드 투자유치 등의 우수한 성과도 달성했다. 이번 4회차 빅웨이브는 바이오를 주제로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플랫폼, 메디컬디바이스, AI영상분석진단, 신약개발, 바이오소재 등의 다양한 분야의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고접수는 10월 15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최종 5개 사 가량의 기업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기업
인천대학교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이영애)는 최근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원)를 방문해 연수구 ‘문화로 동행축제’와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개최 기간 연수구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옷 기증식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나무옷은 약 2000개로 사회봉사 과목을 수강한 500여 명의 학생들이 안 입는 스웨터를 재활용, 직접 뜨개질해 만든 것이다. 이날 기증 및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지역 주민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참여,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대내·외 홍보,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 발굴 및 추진을 약속했다. 인천대는 이를 계기로 대학 및 지역 주민들 간 나눔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발전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나무옷은 10월 1일부터 11월 30까지 열리는 ‘Memory of yeonsu(feat. tree)’라는 연수구 문화로 동행축제 기간 그래피팅 니팅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수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친환경 거리예술을 접목한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애 인천대
SK인천석유화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온라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노트북 컴퓨터 413대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6일 인천 서구청에서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사랑의 PC 전달식’을 개최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를 통해 서구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노트북 컴퓨터 325대를 기부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노트북 컴퓨터 가운데 상태가 양호한 것을 선별해 수리하고, 각종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했다. 노트북 컴퓨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서부교육지원청 등을 통해 서구 지역의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범죄피해자 가정에 지급된다. 또 지역 경로당에도 전달해 어르신들의 강습용 컴퓨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노트북 컴퓨터 기부는 학교의 원격 수업 전환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활성화로 인해 디지털 장비가 절실했던 취약 계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밖에 노트북 컴퓨터 88대를 협력사 구성원 자녀 등에게도 전달했다. 최근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단체상해보험 가입 및 임금 공유를 통한 1% 행복나눔 기금 전달에 이은 상생경영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1조 5740억 원 규모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6개 공구 건설공사를 조달청에 계약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장 10.7㎞에 7개 역이 들어서게 된다. 공사는 6개 공구로 나눠 진행하고, 오는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조만간 조달청에서 기술 검토 및 공고 절차를 거치게 되며, 시공사 종합평가로 공구별로 최종 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비로 추진되는 대형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협의가 통상 6개월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가 지난 9월초 공식 사업비 협의조정을 신청하기에 앞서 8월부터 협의를 진행하는 등 기간 단축에 최선을 다했고, 기획재정부에서도 적극 협조해 준 결과 협의기간이 통상 보다 4개월 가량 줄었다. 시 관계자는 “앞서 서울시와의 기본계획 변경 협의과정에서 차량기지 관련 쟁점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결국 돌파해 냈다”며 “이번 계약 의뢰가 착공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후속 행정절차 이행에도 최선을 다해 2027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인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위한 여정이 본격 시작됐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6일 온라인으로 ‘인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개발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달체계 개편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살던 곳에서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를 지역사회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2018년 ‘커뮤니티케어추진단’을 신설하고 2026년까지 전국에 이를 보편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인천시 역시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인천은 노인, 장애인, 아동을 중심으로 한 통합돌봄을 준비한다. 통합돌봄 초기 단계에서 복지부 지침에 맞춰 지역에 맞는 서비스 전달체계부터 우선 마련할 계획이다. 서비스 전달체계는 ▲읍·면·동 통합돌봄 창구 ▲시·군·구 통합돌봄 전담조직 ▲비상설 민·관협의체 등이다. 연구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현재 인천 전체 읍·면·동에 설치된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 통합돌봄전담인력을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전담인력은 서비스 신청·접수에 대응하고 기초욕구 조사·서비스 안내를 맡으며 시설에서 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경영활동 어려움과 투자에 대한 미온적인 입장으로 인해 인천경제청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을 비롯, 백신 연구개발 등 분야 기업 유치가 잇달아 성사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대면 방식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방식 마케팅 비중을 늘린 결과다. 또 입주기업과의 소통, 경영활동 지원 등을 통해 증액투자와 협력기업 유치에 집중한 것도 주효했다. 공격적 마케팅, 투자유치 실적으로 인천경제청은 올해 상반기 온라인으로 진행된 각 산업계의 다수 국내·외 유수 전시회에 참가, 해외 기업들의 한국 진출 관련 동향을 파악했다. 또 입주기업 성공 스토리와 투자유치 동영상 제작 및 유튜브와 홈페이지 게시, MOU를 맺은 샌 버나디노 카운티와 웨비나(웹세미나) 진행, IFEZ 비즈니스 센터 홈페이지의 투자유치 중심 개편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하반기에도 자동차 부품, 유통, 물류 관련 미국·유럽권 전시뿐 아니라 중화권 전시에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적극 참여,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300만 인천시민들의 숙원사업인 공공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대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5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민, 기관단체, 학교, 기업체, 시민단체, 각종 협의회, 공직자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목표인원은 100만 명이라고 인천대는 밝혔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용 QR코드, SNS, 전화(☎080-808-0115) 등을 활용한 서명을 병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기업체, 시민단체, 공공기관, 학교,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대한 자율 참여를 촉구하고 시, 군, 구의회 협조를 통해 홈페이지 팝업창 및 온라인 서명란을 설치해 온라인 서명을 독려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대학 홈페이지 배너에 설치된 서명란을 통해서도 이미 많은 시민들이 인천대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은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의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대표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