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으로 마지막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라 너무 좋아요.” 지난 7일 충남 아산 온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고등부 69㎏급에서 주니어 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수립하며 3관왕에 오른 이지은(수원 청명고)의 소감. 이지은은 인상 2차 시기에서 105㎏을 기록해 지난 7월 문체부장관기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주니어 신기록(103㎏)을 갈아치우며 1위에 오른 데 이어 용상에서도 124㎏의 대회신기록(종전 122㎏)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합계에서도 229㎏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228㎏)을 새로 쓰며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원중 1학년 때 역도에 입문한 이지은은 청명고 1학년 때인 2014년 제94회 대회에서 금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지난 해에는 컨디션 난조로 은메달 3개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1위를 휩쓸며 여고 역도 69㎏급 1인자로 우뚝 섰다. 이지은은 “인상 3차 시기에 한국신기록(108㎏)을 경신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한국신기록 경신은 물론 4년 뒤 도쿄 올림픽에서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2년 연속 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케이티 위즈가 한 시즌 구단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며 시즌을 마감했다. 케이티는 9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진영의 결승타에 힘입어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1군 무대 진입 첫 해인 지난 해 기록한 52승1무91패보다 1승이 많은 53승2무89패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케이티는 이날 1회초 유민상, 유한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이진영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1회말 2사 1, 3루에서 실책으로 1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회초 심우준, 김연훈의 연속안타, 이대형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케이티는 유민상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얻는 데 그쳤고 2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3회 2사 1루에서 심우준의 좌월 2루타 때 1루에 있던 박경수가 홈까지 파고들어 3-3 동점을 만들었고 7회 1사 후 유한준의 좌전안타와 이진영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8회초 심우준이 안타로 1루
“대학 졸업후 4년 만에 실업무대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더욱 감격스럽습니다.” 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일반부 자유형 74㎏급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안종기(부천시청)의 소감. 안종기는 이날 열린 결승에서 한대수(강원·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밀어내기로 점수를 얻어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산곡중 출신으로 원광대를 졸업할 때까지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했지만 부천시청에 입단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안종기는 지난해 말 상무를 제대하고 올해 다시 부천시청에 복귀해 전국대회 중 가장 큰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렸다. 왼쪽 무릎에 염증으로 고생한 안종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기초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체력훈련과 반복훈련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안종기는 “태클이 좋은 반면 태클 이후의 마무리 기술이 약해 득점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약점을 보완해 실업팀 입단 후 전국대회 첫 우승을 이룬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반드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다짐했다./정민수기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나눔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공익실현을 위한 ‘제2회 빅버드 희망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도내 사회적기업 및 지역기업, 자원봉사자 등 3천여명이 참여해 플리마켓을 비롯해 난타, 버스킹, 색소폰 등 재능기부 공연과 싸이카, 기마경찰, 스포츠카 전시 및 드론 체험 등 총 30여개 부스에서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지난해보다 규모가 작게 진행됐지만 내실있는 행사를 위해 불필요한 것을 줄이고 필요한 컨텐츠를 엄선하는 등 많은 시간을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나눔실천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된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항상 공익실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종합우승 15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도는 9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오후 8시 현재 45개 정식종목 중 8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52개, 은 61개, 동메달 49개로 종합점수 3천610점을 얻어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개최지 충남이 금 23개, 은 27개, 동메달 56개로 종합점수 6천189점을 획득, 종합 1위에 올라 있고 부산(5천69점·금 41, 은 26, 동 33)과 경북(4천437점·금 39, 은 34, 동 42), 경남(4천206점·금 43, 은 23, 동 41)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인천시는 금 22개, 은 28개, 동메달 37개로 2천671점을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라 있다. 도는 이날 끝난 댄스스포츠에서 은 1개, 동메달 1개로 440점을 얻어 충남(583점·금 2, 동 2)에 이어 종목 준우승을 차지했고 바둑에서는 금메달 1개로 80점을 획득, 전남(110점·금 1, 은 1, 동 1)에 이어 충북(80점·금 1)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철인3종은 은 1개, 동메달 1개로 종
레슬링 조 민수·현수 (경기체고) 형 조민수 자유형 58㎏급 전국체전 ‘금’… 시즌 6관왕 동생 조현수 자유형 46㎏급 올시즌 4관왕 떠오르는 샛별 “저희 형제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올림픽에서 동반 우승해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것입니다.” 지난 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자유형 남자고등부 58㎏급과 46㎏급에서 나란히 우승하며 동반 금메달을 획득한 조민수·현수(이상 경기체고) 형제의 꿈은 확고했다. 형인 조민수는 한국체대 진학을 앞두고 출전한 회장기와 체고대항전, KBS배, 대통령기, 문체부장관기에 이어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남고부 58㎏급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확인했고 동생인 현수도 회장기와 대통령기, 문체부장관기에 이어 전국체전 우승까지 4관왕에 등극했다. 고교 3학년인 조민수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모두 테크니컬 폴승을 거뒀고 결승에서도 폴로 승리를 거두며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고 1학년인 동생 현수는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고부 46㎏급의 샛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7일 오후 4시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개회식에는 지난 5일 제40대 통합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이기흥 회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내빈과 17개 시·도 선수단, 충남도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는 ‘대한민국과 소통하다’라는 소주제로 학생공연 경연과 풍뭉패, 고적대의 응원이 펼쳐지고 이어 열리는 식전행사는 ‘대한민국과 공감하다’를 주제로 퍼포머와 관람객의 퍼포먼스, 뮤지컬 등 주제곡 앙상블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행복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공식행사에서는 사회자의 개식통고에 이어 차기 개최지인 충청북도 선수단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한다. 종합우승 15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은 14번째로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고 인천시선수단은 경기도선수단에 앞서 13번째로 그라운드에 들어선다. 각 시·도 선수단이 도열하면 조윤선 장관의 개회선언과 안희정 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대회기가 게양된다. 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개
월드컵 예선 3차전 카타르전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신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후반 13분 터진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승1무, 승점 7점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경기를 치르기 전인 오후 10시 현재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석현준을 최전방에 세우고 손흥민,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을 2선에 세우는 4-1-4-1 전술로 나왔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정우영이 섰고, 포백은 홍철, 홍정호, 김기희, 장현수가 자리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전반 1분 장현수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전반 11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가르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한국은 4분 뒤 카타르의 역습 상황에서 홍정호가 카타르의 세바스티안 소리아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결국 소리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44분 또다시 역습을 허용하며 소리아에게 역
지난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하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거나 출전이 좌절된 경인지역 스포츠 스타들에 7일 충남 아산에서 개막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명예회복’에 나선다. 우선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재기를 노린다. 양학선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기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더 중 아킬레스컨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다. 피나는 재활을 통해 복귀를 노린 양학선은 7월 초까지 올림픽 출전의 꿈을 버리지 않고 부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몸을 만들지 못하고 리우행 꿈을 접었다. 리우행이 좌절된 뒤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몸을 만들어온 양학선은 이번 전국체전을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리우 올림픽에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친 박태환(27·인천시청)도 이번 전국체전을 재기의 발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자유형 100m, 200m, 400m에 출전했지만 모두 예선 탈락했고 1천500m에는 출전을 포기하고 쓸쓸히 비행기에 올라야 했다.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지난달 호주로 떠난 박태환은 약 3주간 전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6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리우 패럴림픽 경기도선수단 메달리스트 환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환영식에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도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보여준 경기도선수단의 투혼이 도민에게 큰 귀감이 됐다”며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도선수단이 앞장서 대한민국선수단이 종합 10위권 내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염종현 위원장은 “우리 선수단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값진 결과를 보여준 선수들 한분 한분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힘든 훈련과 극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체육을 통해 장애를 극복한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고 경기도민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선수단은 이번 패럴림픽에 총 13명(코치 1명, 선수 12명)이 참가해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거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