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가 2018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연수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18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선발 마백준의 호투와 박준영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연세대를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성균관대 선발 마백준은 6이닝 동안 113구를 던져 7피안타, 2사사구로 1실점했지만 삼진을 9개나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해 전국대학야구리그 페넌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야구 최강의 자리에 올랐던 성균관대는 이번 대회에서 제주관광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각각 12-1, 8-1로 대파하고 8강에 오른 뒤 동국대를 9-2로 제압하고 4강이 진출했다. 4강에서 고려대와 9회까지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성균관대는 승부타로 치러진 연장전에서도 팽팽한 접전 끝에 11회말 극적인 결승점을 뽑아내며 4시간30분만에 5-4,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균관대는 1회초 2사후 연세대 김종선과 정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마백준이 상대 5번타자 원주연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성균관대는 1회말 선두타자 김경민이 볼넷에 이은 2루 도루와 박준영
한국 축구의 미래인 K리그 유소년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8 K리그 U14&U15 챔피언십’이 18일 경북 포항시 경북교육청문화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 2015년부터 K리그 산하 고등부 클럽이 참가하는 ‘K리그 U17&U18 챔피언십’을 개최해온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해 중등부(U14&U15) 대회를 별도로 신설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프로와 동일한 환경에서 더 많은 경기를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존 U17&U18 대회보다 토너먼트의 비중을 줄이고 조별리그 경기의 비중을 늘렸다. U14 대회에는 18개 팀, U15 대회에는 22개팀이 참가한다. U14는 전·후반 30분씩, U15는 35분씩 진행되며 U17&U18 대회와 마찬가지로 전 경기 야간실시 및 격일제로 치러진다. 한편 전 경기는 영상분석시스템이 가동되며, 촬영된 영상과 분석자료는 교육과 훈련을 위해 각 클럽에 제공된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다시 높였다. 수원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8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젊은 피’ 유주안의 시즌 첫 골과 염기훈, 데얀의 멀티골을 앞세워 5-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9승4무5패, 승점 31점으로 전북 현대(승점 44점)와 경남FC(승점 32점)에 이어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이날 간판 스트라이커 데얀 대신 ‘젊은 피’ 유주안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고 염기훈은 왼쪽이 아닌 오른쪽 공격수로 투입하는 등 공격의 변화를 줬다. 전반 초반부터 인천을 강하게 몰아붙인 수원은 조원희와 샤리치의 슛으로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고 비교적 이른 시간인 전반 1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수원은 박형진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낮게 깔아찬 크로스를 유주안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반격에 나선 인천은 월드컵을 치르고 온 문선민의 빠른 발을 이용한 측면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원의 노련한 수비수 구자룡을 뚫지 못했다. 인천은 남준재, 무고사, 한석종, 아길라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의 새로운 공격폭탄 크리스토밤(사진)이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원 삼성에서 부천으로 팀을 옮긴 크리스토밤이 K리그2 데뷔전인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토밤은 지난 1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9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뒤 0-1로 뒤진 후반 15분 부산 김형근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데뷔전 데뷔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1분에도 부산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4명을 제치고 승부를 뒤집는 역전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토밤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부를 연출한 부천과 부산의 경기는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매치로도 뽑혔다. 한편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크리스토밤과 최오백(서울 이랜드), 미드필더 가도에프(대전 시티즌), 주세종(아산 무궁화), 김민혁(성남FC), 조재완(서울 이랜드), 수비수 황재훈(대전), 이한샘(
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 9회말 투아웃에서 터진 최준식(전 KIA 타이거즈)의 동점 투런포에 힘입어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16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고양 위너스와 경기에서 8-8로 비겼다. 성남은 3회말 선두타자 양석준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휘연의 땅볼로 만든 1사 2루에서 조한결의 타석 때 3루 도루를 시도했고, 마침 상대투수의 볼이 뒤로 빠지면서 홈까지 들어오며 선취점을 뽑았다. 성남은 계속된 공격에서 신주영의 볼넷, 김성환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성민(전 오클랜드)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고 계속된 2사 1, 3루에서 최준식이 상대투수 손민규의 초구를 받아쳐 중월 3점홈런(시즌 3호)을 쏘아올리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말 2사 1, 3루에서 김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성남은 이후 한석훈, 박민준이 리그 1위 고양의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성남은 9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최동의에게 좌월 만루홈런(시즌 6호)을 얻어맞아 6-8, 역전을 허용했다. 성남은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9회말 김성환의 볼넷으로
이승훈(경희대)이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8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17일 전남 화순군 이용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대학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장호상을 세트스코어 2-0(21-14 21-16)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승훈은 이어 남대부 복식에서도 김영혁과 짝을 이뤄 김우진-강성우 조(경남과기대)를 2-0(21-17 23-2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라 지난 13일 열린 단체전 우승까지 세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다희(인천대)가 이다예(부산외대)를 2-0(21-19 21-17)으로 꺾고 우승해 나흘 전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혼합복식에서 서강민(대구가톨릭대)과 팀을 이룬 이승희(인천대)도 권용욱(대구가톨릭대)-우아현(인천대) 조를 2-0(21-12 2115)으로 제압하고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로 정상에 등극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8 실업대항선수권대회 남일반 개인전 결승에서는 홍지훈(수원시청)이 이현일(경남 밀양시청)을 2-0(22-20 21-14)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일반 단식에서도 심유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팀 동료 배연주를 2-1(21-13 15-21
KBO가 17일부터 ‘로봇기자’ 케이봇이 작성한 퓨처스(2군)리그 기사를 공개했다. KBO는 이날 “인공지능 정보콘텐츠 연구개발 업체인 랩투아이와 함께 운영하는 케이봇은 KBO 퓨처스리그 경기 데이터를 자체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한다. 오늘부터 남은 퓨처스리그 전 경기 결과를 기사로 작성한다”고 밝혔다. 케이봇은 경기 데이터를 입력하면 3초 내로 기사를 완성하며 해당 기사는 KBO의 최종 확인을 거쳐 외부에 공개한다. KBO는 “케이봇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변환이 가능해 기록지에 표기한 모든 상황을 기사로 작성할 수 있다. 문장 생성 알고리즘을 적용해 상황과 맥락에 따라 기사의 흐름을 정하고, 반복된 표현을 제한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케이봇이 작성한 기사는 KBO 홈페이지와 KBO 공식 SNS(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로 접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KBO는 2018 KBO리그 후반기가 시작되는 17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 세이브’(Dream Save)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이브가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킨다’는 메시지가 담긴 드림 세이브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진행된다. KBO리그 경기에서 기록되는 1세이브마다 2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 세이브를 정해 해당 금액만큼 후원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KBO와 대한적십자사는 올 시즌 후원 아동으로 11살의 오모 어린이를 선정했다. KBO에 따르면 이 어린이의 가족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보호받고 있지만 아버지가 고혈압과 무릎 관절염으로 근로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압류가 걸려 있는 트럭 차량 때문에 월 수급비가 적은데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용직 근로를 하던 어머니도 고혈압과 자궁암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가족 4명이 함께 사는 집은 시장 창고를 개조한 곳으로, 화장실이 없어 시장 안에 있는 공용화장실을 사용해야 하고 벽에 도배지 대신 전단을 붙여 화재에도 취약한 환경이다. 오 어린이 가족은 거주지 이전을 위해 전세임대주택 입주 대상으로 선정됐지만, 보증금이 없어 이사가 불가능한 처지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9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6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체육회는 다음달 18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제18회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이 960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가운데 도에서는 선수 81명, 임원 10명 등 총 91명의 선수단을 인도네시아로 보낸다고 17일 밝혔다. 도선수단은 56년 만에 적도에 걸친 섬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체조 여서정과 함미주(이상 경기체고), 롤러 유가람(안양시청), 테니스 김나리(수원시청), 레슬링 조효철(부천시청)과 김민석(평택시청), 태권도 김태훈(수원시청), 펜싱 정진선(화성시청), 허준(광주시청), 남현희(성남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유도 안바울, 안창림(이상 남양주시청), 조구함(수원시청), 정보경(안산시청), 수영 김민석, 김진하(이상 경기체고), 육상 정일우(남양주시청), 오경수(파주시청), 전영은(부천시청), 하키 성남시청과 평택시청, 역도 서희엽(수원시청) 등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올해 아시안게임은 36개 종목, 439개 세부 경기가 치러진 4년 전 인천 대회보다 롤러 스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외야수 조동화가 은퇴를 선언했다. SK는 16일 “2000년대 말 SK의 왕조 건설에 힘을 보탰던 조동화가 은퇴를 결심했다”며 “18년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한 그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중-공주고 출신인 조동화는 2000년 SK에 육성 선수 신분으로 입단해 2001년부터 정식 선수 계약을 맺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KBO리그 1군에서 총 14시즌을 뛰며 1천189경기 출전, 통산 타율 0.250, 736안타, 232타점, 449득점, 191도루를 남겼다. 205개의 통산 희생번트는 KBO리그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조동화는 특히 포스트시즌에 여러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팬들은 ‘가을동화’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2007년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다니엘 리오스(두산)를 상대로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터트렸고, 2008년 한국시리즈 5차전 8회말에는 외야수로 지금까지 회자하는 그림 같은 다이빙캐치를 보여줬다. 조동화는 “은퇴를 결정하니 마음이 오히려 편해졌다”며 “실력이 최우선인 프로야구 무대에서 은퇴를 데뷔한 구단에서 한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각지도 않은 은퇴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