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멀티미디어 장비 교육을 시작으로 지도공무원 대상으로 전문능력 개발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도공무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기자재 사용요령, 카메라 작동 및 촬영기법, 농업대학 교육장비 사용법 등을 배우게 되며 앞으로 ▲4월 농업기계 ▲5월 조직배양 ▲6~8월 정밀토양검정 ▲10월 조직배양 순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의 다양한 기술수요에 대응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보급·확산을 위한 것으로, 지도공무원에 대한 경력단계별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기술보급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7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8일 밝혔다. 확진자·격리자 투표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다.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본인의 사진이 담긴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다음 시작된다.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오후 6시까지 끝나지 않으면 확진자는 투표소 밖 별도의 장소에서 대기하게 된다. 확진자가 오후 7시 30분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외출 안내 문자, 확진·격리 통지 문자 또는 입원·격리 통지서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일반 선거인과 동일하게 본인 확인과 선거인명부 확인 절차를 거쳐 투표용지를 교부받고 기표 후 투표함에 투표지를 직접 투입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6일부터 8일 자정까지 사흘간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뚜벅이 유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학재 위원장은 7일 오전 부평구에서 자전거 유세를 벌였다. 또 오후 7시 부평구 문화의거리부터 시작해 남동구 로데오거리, 주안역까지 20·30대 청년들과 자정까지 뚜벅이 유세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 사전투표에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를 아직 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국민의 권리자이자 의무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정까지 뚜벅이 유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3월 9일 불공정하고 무능한 집권세력과 여당을 심판해서 공정과 상식, 정의가 승리하는 날이 되도록 윤석열 후보에게 꼭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3일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대표의 단일화 첫날부터 국민의당 이현웅 위원장과 함께 원팀 유세를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숨졌으며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역시 4일째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8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2606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33만 7172명이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하루 1만 883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일 1만 4859명, 6일 1만 5324명, 7일 1만 2606명 등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1만 2521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1383명이다. 집중관리군은 지난 4일 하루 1만 114명으로 첫 1만 명대에 진입한 이후 5일 1만 665명, 6일 1만 1452명, 7일 1만 1383명 등을 기록했다. 이날 사망자 16명이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3·4 관련 확진자 각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9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5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538명이다. 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68개 중 762개를 사용하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동 자원봉사센터 상담가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플랫폼사업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2022년 읍·면·동 자원봉사 플랫폼사업’ 공모 참여를 앞두고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계획서 작성법과 함께 각 지역 문제를 공동과제로 연결,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상담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주민참여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동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호인 센터장은 “동 자원봉사센터 거점 운영으로 생활권 단위 자원봉사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주민참여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2월까지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 산지로, 1970년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금을 생산하기도 했다. 이후 소금 수요가 줄어들면서 생긴 폐염전을 중심으로 조성됐다. 생태공원에서는 소금기가 많은 갯벌에서 자라는 해홍나물, 퉁퉁마디 등 희귀한 염생식물과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흰발농게 등 각종 멸종위기 동식물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여름철부터는 소금 생산이 재개돼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또 올해 학습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친 소금창고를 활용한 ‘열려라! 소금창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소금창고 프로그램은 천일염 제습제 만들기, 천일염 비누 만들기, 생태관찰 영상교육 등 체험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제는 계절 및 여건에 따라 바뀐다. 한편 두 프로그램은 화~토요일, 만 4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여 예약은 인천의 공원 예약시스템(www.incheon.go.kr/park)을 통해 가능하다. 이세진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
고용노동부 지정 인천 사회적기업 창업지원기관인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용구)이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된 24개 팀과 협약 체결 후 본격적인 지원 프로그램 제공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 중인 팀을 매년 선발해 사회적 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더좋은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지속되고 있는 교육양극화, 일회용 배달용기 환경오염 문제부터 장애인식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소래포구 도시재생, 고령자 삶의 질 제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제시한 24개 팀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최근 2년 간 모두 52개 팀을 발굴·육성했으며 이 중 23개 팀이 인천·부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성공했다. 또 코로나로 창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체 육성 창업팀 총 매출액 29억 4000만 원, 취약계층 포함 총 68명이 고용되는 성과를 창출했다. 김용구 이사장은 “사회적기업 창업지원 전문인력을 투입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를 육성하겠다"며 "인천
인천 주안A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P건설의 공사비 증액을 기정사실화 한 비례율(조합원 사업성 판단)을 제시해 조합원 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원 분양가 인하 여부가 아닌 공사비 증액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P건설이 당초 제안대로 공사비를 올리지 않으면 조합원 분양가를 낮춰도 167%에 달하는 비례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나온 주안A구역의 1차 심사 일반분양가(2021년 11월)는 3.3㎡(평) 당 1596만 원이다. 앞서 관리처분(2019년 5월) 당시 책정된 1280만 원보다 316만 원 올랐다. 이에 따른 추가 수익은 632여억 원에 달한다. 이 추가 수익은 조합원 분양가 인하, 비례율 상승, 특화공사, 법인세 및 예비비 등으로 나눠 편성할 수 있다. 감정가가 높은 조합원들은 비례율 상향, 상대적으로 낮은 조합원들은 분양가 인하가 각각 유리하다. 또 비례율 상승으로 기타 세금이 늘어날 수 있어 항목별 비율을 조합에서 합리적으로 배분‧결정해야 한다. 조합은 지난 1월 조합원 주거이전 유지보수비 약 57억 원, 법인세 등 약 81억 원, 조합원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준비로 이달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에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 3일 로봇 역무원 임명식을 했고, 4일 인천대입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대입구역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인천대입구역은 대합실이 넓어 출구 위치를 묻는 승객들이 많은데, 로봇이 길 안내를 대신 해주니 승객이 직접 역무실까지 오지 않아도 돼 무척 만족해하신다”고 로봇 도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전했다.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로봇을 역무원으로 임명한 것은 인천교통공사가 처음이며, 9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로봇 도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하늘마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5명에게 신학기 수학 학습교재 35권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학습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연간 2회(학기별)로 나눠 수학 등 주요 과목 학습교재를 전달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논현2동 새마을금고, 농협, 논현서점, 힘찬병원 등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공동모금회) 모금함에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으로 충당한다. 조선영 하늘마을 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아이들 간 학업 격차가 발생하고 있지만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최병로 협의체 위원장은“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에 항상 관심이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꿈나무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