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의 리더 ‘경기쿱’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에너지 자원인 신재생에너지. 신재생에너지의 종류는 태양광·열, 지열, 풍력, 수력, 수열, 해양, 바이오, 폐기물, 석탄가스화, 액화, 연료전지, 수소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일반 주민들도 자기 집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현재 가장 많이 상용화 돼 있는 신재생에너지다. 정부도 신재생에너지, 특히 풍력과 태양광 발전으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중이다. 미세먼지의 심각과 기후 위기시대인 요즘 신재생에너지의 관심이 더 높아지는 이유기도 하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기후문제와 시민주도형 에너지 정책을 이끌고자 출범했다. “기후문제 해결” 13개 시민단체 한뜻 2012년 출범, 2017년 사회적기업 등록 현재 조합원 908명으로 시민참여 확대 시민들로부터 출자금·펀드·모금 접수 2013년부터 ‘시민햇빛발전소’ 준공 수익금 환원·에너지 자립 ‘1석3조’ 총 21호 설치… 발전량
경기도가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형 미세먼지 대응 플랫폼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선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버스정류장 주변에 미세먼지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간이측정센서를 설치,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로청소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행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미세먼지를 줄이는 프로젝트다. 도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9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과제에 선정, 국비 12억원을 지원받았다. 또 도와 성남시, 남양주시가 각각 1억5천만원씩 모두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분담, 총 사업비 16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올해 12월까지 성남시와 남양주시 버스정류소 150곳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센코, ㈜그렉터, ㈜데일리블록체인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 도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별 미세먼지에 대한 촘촘한 관측이 가능해 지역 단위의 대기질 관측이 어려운 국가 대기측정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경기도의회가 오는 26일부터 16일간 제338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조례안 37건, 동의안 11건, 건의안 3건, 추가경정예산안 2건 등 모두 53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우선 경기도가 제출한 1천620억원 규모의 제3차 추경예산안을 처리한다. 추경예산안에는 일본의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 및 기업 기술개발 지원(100억원) 등 7개 사업 321억원 등이 포함됐다. 조례안 가운데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에 인식표를 부착하는 조례안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은 도내 교육기관에서 사용중인 기자제 가운데 20만원 이상의 일본 전범기업 생산 제품에 인식표를 부착하는 게 핵심이다. 다만, 인식표 부착 여부는 학생자치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문화재 및 공공시설 등에서 친일 흔적을 지우는 ‘문화재 및 공공시설 등의 친일 흔적 조사 및 일소(一掃) 촉구 건의안’도 이번 회기에 처리된다. 건의안을 제안한 김용성(민주당·비례) 의원은 “우리 내부의 정신문화와 의식세계에 여전히 일제잔재가 남아 있는데 이를 자각하지도 못한다”며 “문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부터 일본대사관 정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이어온 ‘일본 경제보복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23일 마무리 한다. 민주당 릴레이 1인 시위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철회 및 한반도 강제병합과 전쟁범죄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염종현(부천1) 대표의원이 시작한 1인 시위는 주말을 제외한 21일 동안 하루에 8명의 의원이 참여해 모두 168회 이어졌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 경기도가 세계시장을 누빌 청년 무역전문가 93명이 배출했다. 경기도는 21일 코엑스에서 청년 무역전문가와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수료식 및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는 도내 수출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을 무역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가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93명을 포함해 2016년 첫 교육 시행 이후 모두 502명의 무역전문가가 배출됐다. 올해는 단국대, 신한대, 안산대, 중앙대, 한세대 등 도내 소재 5개 대학과 5월 학점인정 협약을 체결, 취업 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 교육생들은 7~8월 온·오프라인에서 현장경험이 많은 강사진을 통해 무역실무, 계약, 운송·통관·결재·관세환급, 영어·중국어 등 무역언어 특강,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등 전문교육을 받았다. 교육생 중 5명은 이 같은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오는 10월 도내 192개 택시법인과 31개 시·군 개인택시조합 택시 3만7천551대를 대상으로 ‘2019년도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는 도내 택시 간 자율 경쟁을 유도, 서비스 질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자 도가 2009년부터 실시중이다. 택시법인은 경영·모니터링·고객만족도, 개인택시조합은 모니터링과 고객만족도에 대해 평가한다. 경영평가를 통해선 법규준수와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노력 등을 확인한다. 조사요원이 직접 승객으로 탑승해 실시하는 모니터링 평가와 하차승객 대상 만족도를 조사하는 고객만족도 평가는 친절도, 차량상태(청결도 등), 적법·안전 운행여부, 택시요금(부당요금 청구 여부 등) 등을 살피게 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30개 법인과 전년 대비 점수 상승도가 큰 3개 노력우수 법인 등 모두 33개 법인에는 시설·장비 개선 사업비 3억원이 지원된다. 노력우수 법인 인센티브는 평가 점수가 낮더라도 경영·서비스 개선에 대한 노력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또 우수 33개 법인과 상위 10개 개인택시조합에는 운수종사자 복지지원비(건강검진비, 자녀장학금, 가족 여행 지원금)로 사용할 수
‘2019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박람회’가 21일 킨텍스에서 열렸다. 광역지자체 가운데 청소년 노동인권을 주제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나도 우리집 귀한 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라는 슬로건아래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문화 확산 및 다양한 진로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경기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 등 도의 주요 정책에 대한 홍보물이 전시된 ‘정책홍보관’, 다양한 진로 정보와 직업 및 적성검사 기회를 제공한 ‘진로탐색 역량강화관’, 근로계약서 작성 및 기업체별 알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일자리정보체험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언’도 발표됐다. 청소년 노동인권 선언에는 ▲인간의 존엄을 보장받으며 노동할 권리 ▲노동가치 존중 ▲인권 침해 등 부당한 대우에 대한 분명한 의사표시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의 자유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조주형기자 peter5233@
경기도가 도내 생산 쌀의 63%를 차지하는 일본계 벼 품종을 국내 개발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다양한 보급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수매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는 정부 보급종자에 도 개발 벼 품종인 참드림과 한강 이북지역에서 잘 적응하는 맛드림 등 국내산 품종을 확대한다. 참드림의 경우 밥맛이 좋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생산량이 많다는 이유로 정부 조급종에서 제외된 상태다. 도는 종자관리소 재배지에서 직접 50t의 참드림 종자를 생산해 공급하고,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신 일본계 품종인 추청과 고시히카리 공급은 올해부터 전년대비 70t을 축소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36% 수준인 국산 품종 재배율을 2021년까지 최대 5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도내 벼 재배면적은 7만8천㏊이며 이 중 63%를 외래 품종이 차지하고 있다. 외래 품종은 추청,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등 일본 품종이 대다수다. 도는 이와 함께 지역특화 품종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민간 개발 국산 벼 품종의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종자의 건조, 이물질 제거, 포장 등 정선 작업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민간에서 여주에 공급할 진상
길어야 3개월 정도였던 커피·외식·영화예매 등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이르면 내년부터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상품권은 금액이나 물품, 용역이 기재된 상품권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저장해뒀다가 사용처에 제시함으로써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카페, 베이커리, 외식업체, 영화, 마사지, 이·미용 서비스 등에 주로 사용되며 나날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의 시장 규모는 2017년 1조2천16억원에서 지난해 2조1천86억원으로 1년 새 급격하게 커졌다. 그러나 유효기간이 지난 경우나 모바일상품권에 표시된 해당 상품이 없는 경우 등에 상품권 사용에 제약이 많았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권고안을 마련, 모든 모바일 상품권의 유효기간을 종이 상품권과 동일하게 원칙적으로 1년 이상으로 연장하도록 했다. 또 ‘상품권으로 구매 가능한 특정 물품이 없을 경우 구매액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상품권에 표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효기간이 지났더라도 소멸시효인 5년이 지나기 전에 잔액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유효기간 만료 30일 전에 소비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탄생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9년만에 정비됐다. 학교에 한정됐던 학생인권 보호책임과 역할을 학교 경영자와 교장 등으로 나눠 구체화고, 학생인권옹호관의 비밀유지 의무 규정도 신설했다. 20일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 등에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최근 도의회를 통과, 지난 6일 공포됐다. 지난 2010년 10월 도에서 처음 공포된 학생인권조례는 체벌 금지, 강제 야간 자율학습 및 보충수업 금지, 두발규제 금지 등 당시 관행을 깨는 파격적 내용이 담겨 교육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도를 신호탄으로 광주, 서울, 전북교육청 등에서 잇따라 학생인권조례 제정됐다. 이번 개정안은 학생인권 옹호를 위한 학교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조례는 차별받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권리, 위험으로부터의 안전, 학습에 관한 권리, 정규교과 이외의 교육 활동의 자유(야자 금지 등) 등 학생 인권 보장을 규정한 주요 조항에서 책임 주체를 ‘학교’라고 못 박았다. 개정안은 이를 교육감, 경영자, 교장 등으로 구체화했다. 일례로 기존 조례 6조(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3항 ‘학교와 교육감은 따돌림, 집단 괴롭힘, 성폭력 등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