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8~22일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에 나선다. 이번 탐방은 계속되는 독도침탈 야욕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의 일환이다.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전액 자비로 기획했다. 민경선(더불어민주당·고양4) 회장은 “최근 시작된 일본의 경제침탈 야욕과 계속되는 친일 인사들의 망언에 대해 더 이상 가만히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항일운동 독립유적지 답사를 통해 민족정기를 다시 세우고 독립운동가들의 넋과 뜻을 기리고 마음가짐을 본받고자 뜻있는 의원들과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고문인 안혜영(민주당·수원11) 부의장은 “최근 일본의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은커녕 오만한 경제보복행위를 보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번 독립운동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토, 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19~30일 도내 농·축·수산물 취급 및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는 한우, 조기,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체 등이 대상이며 식품안전·위생상태, 원산지 거짓표기 행위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주요 수사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행위 원산지 거짓표시(스티커 위·변조, 포장갈이 등) 행위 ▲유통기한 경과 재료 사용 여부 ▲냉장·냉동 보관기준 미 준수 ▲비위생적인 제조·가공·조리 환경 등이다. 도 특사경은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제품 압류조치와 함께 공급업체까지 추적·수사, 추석 명절 전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시중에서 유통 중인 소고기(한우)를 수거한 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진짜 한우 여부를 검증하고, 최근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중점 수사할 예정이다. 이병우 도 특사경 단장은 “원산지를 속이는 등 추석 명절 대목을 노린 불법 성수식품 제조·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경기도 ‘야간개장’ 명소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가라앉고 저 멀리 고요한 어둠이 다가오면 경기도의 아름다운 밤이 시작된다. 달빛이 스며드는 밤거리에는 낭만과 감성이 피어오른다. 오늘 밤 소소하지만 즐거운 일탈! 경기도의 ‘야간개장’ 출발이다. 해질녘 바람을 가르는 소금창고길 ‘시흥 갯골생태공원’ 시흥시 동서로 287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내륙으로 길게 이어진 내만갯골을 따라 조성됐다. 밀물 때 갯골을 따라 들어온 바닷물로 천일염 생산의 최적 조건이다. 지금은 곳곳에 남아있는 소금창고들이 한때 이곳이 거대한 염전이었음을 말해준다. 갯골생태공원은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갈 수 있어 나들이하려는 사람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잘 정비된 산책로에서 붉은발농게 등 다양한 갯벌생물들도 볼 수 있다. 산책로 끝자락의 6층 높이 전망대에 오르면 갯골생태공원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문의: 031-488-6900, www.siheung.go.kr/culture) 시흥시 관곡지로 139의 시흥 연꽃테마파크는 조선 전기 관료 강희맹이 전당연 씨앗을 중국에서 갖고 와 재배에 성공한 곳이다. 시흥시가 조성한 이곳에는 백련,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우리 가슴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시인 윤동주의 작품 ‘별 헤는 밤’의 일부다.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청년 지식인의 마음을 이 시를 통해 전했다. 또 사람들은 해방된 조국을 꿈꾸던 윤동주 시인의 별을 바라보며 추억과 사랑, 꿈과 낭만을 이야기한다. 경기도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경기북부 별보기 명소’ 5곳을 추천했다. ■ 예술과 자연, 우주와 만나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포천시 신북면의 폐 채석장이 ‘포천 아트밸리’로 다시 태어났다. 이곳은 화강암 직벽, 천주호와 함께 우주를 볼 수 있다. 천문과학관은 우주에 대한 각종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관,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 별자리에 대해 알아보는 천체투영실, 망원경으로 천체를 볼 수 있는 천체관측실 등으로 구성됐다. 별자리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천체투영실, 태양·천체를 볼 수 있는 천체관측실은 과학관 1층에서 천문프로그램을
경기도 조례에 포함된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근로 용어 일괄 정비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례안은 근로라는 용어가 들어간 경기도 조례에서 근로를 노동으로 모두 바꾸는 게 핵심이다. 근로자는 노동자로, 근로문화는 노동문화로, 근로조건은 노동조건으로, 근로권은 노동권 등으로 바꾸는 형태다. 정비가 필요한 대상 조례는 49개다. 이는 근로라는 용어가 노동자와 사용자의 종속적 관계 개념을 내포하고 있어 주체성을 강조하기 위한 용어인 노동을 사용하려는 인식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도의회는 오는 19일까지 도민 의견을 받은 뒤 26일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 심의할 예정이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일본의 경제 침략은 우리에게 분명한 위기이지만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며 “일본의 경제 침략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기술독립 완성 및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제74주년 광복절 행사’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전범국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시대의 변화를 거부, 역주행하고 있다. 일본 정부의 의도는 한국을 희생양 삼아 개헌의 동력을 확보하고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로 가는 것”이라며 “그러나 군국주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야욕은 19세기형 국제정치관에 갇힌 망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은 결코 수치나 굴복이 아니다. 오히려 진심 어린 사죄와 반성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 국격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제징용과 성노예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합당한 배상을 해야만 신뢰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경제침략이라고 거듭 규정한 이 지사는 “경기도는 엄중할수록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보고 차분하
경기도의회를 비롯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가 일본 전범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제한하는 조례 제정을 동시 추진한다. 경기도의회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을 비롯한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원들은 14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서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지 못해 우린 아직 해방되지 않았다”며 “일본 전범기업 제품은 국산 제품으로 대체가능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범기업은 우리사회에 깊게 파고들어 있는데도 그것을 잊고 살고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며 개탄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세금으로 구입하는 공공물품 만이라도 전범기업 제품 사용을 제한해 역사의식을 확립하자는 것”이라며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에는 ▲일본 전범기업의 정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와 이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지양 문화조성 노력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권정선 의원은 “우리는 일제의 수탈 속에서도 국민 모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2019 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참가자 120명을 모집한다. 도내 평생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연수다. 현장적용 가능한 역량강화를 통해 업무의 질을 높이는 게 목적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 ▲평생교육 분야 ▲장애인 상담 실무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수원, 고양, 부천 등 도내 3개 권역에서 개최된다. 신청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gill2019”를 검색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걸으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DMZ 155마일 걷기’ 행사의 대원들이 14일 강원 철원 구간을 마무리하고, 연천에 입성했다. 지난 5일 파주 임진각 출정식을 시작으로 100명의 대원들은 강원 고성군에서부터 양구, 화천, 철원을 거쳐 약 164㎞의 강원도 여정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도는 이화영 평화부지사,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박관열·유영호 도의원 등이 일부 구간을 대원들과 함께 걷는 ‘입성 환영행사’를 마련, 강원도 종주를 마친 대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고대산캠핑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평화부지사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어, 이번 행사의 주제인 ‘DMZ의 가치’와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는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교류’, ‘DMZ’ 등을 주제로 평화부지사와 패널, 걷기대원 간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크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화영 부지사는 &ld
계획관리지역에 들어선 기업이 공장 증축 시 농림지역을 포함해 공장을 증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가 지속적인 기업투자 환경개선 노력을 통해 최근 정부로부터 토지이용 규제합리화를 이끌어낸 결과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도가 건의한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 주민 제안 요건 완화 등을 반영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지난 6일 개정·공포했다. 개정 시행령은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제안 시 전체 면적의 20% 이하 범위에서 농림지역을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농림지역은 보존 목적의 땅이라 그동안 개발진흥지구 주민 제안이 불가능해 이 부지에는 공장 증설이 어려웠다.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정은 해당 시·군에서 해왔다. 용인 A업체는 주변 지형 여건상 불가피하게 기존 공장용지 인근 농림지역을 편입해 부지확장을 하려고 했으나 농림지역은 개발진흥지구 지정 제안대상이 아니어서 공장 증설계획을 포기해야 했다. 도 조사 결과 A업체를 포함해 도내 15개 기업이 이 같은 사정으로 공장 증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국토부를 수차례 방문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